바커스의 상속
리암 앵글로스
29 M
190 82 290
근력 65 민첩성 30 정신 60
건강 60 외모 45 교육 70
크기 70 지능 60
말수 적음, 대답 잘 안 함
가족과 닮은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고분고분한데 이외의 사람들과는 소통이 잘 되지 않음
17살 무렵 사과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침. 제대로 낫지 않아 지금까지도 절뚝거리지만 딱히 프린스턴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이마는 겸사겸사... 그 쯤에 다침
정식 큐레이터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다만 위조와 세탁을 주로 담당하고 있음. 자기가 원해서 하는 건지 누가 시켜서 하는 건지, 애초에 본인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함.
그 샌님한테 맡겨둬. 자기가 뭘 하는지 모르는 주제에 실력만큼은 확실하니까.
흑단목 지팡이
무릎에 무리가 안 가게 돕는다. 손잡이는 짐승의 뿔로 조각되어 있음
뭔가 결여되면 미친 소시오패스 되거나 그냥 소위 말하는 모자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리암은 우둔하고 모자란 쪽이라고 생각했어 원망하거나 남 몰아붙이는 방법도 모르지만 시키면 따라할 수 있고 반대로 자기 감정 표현하는 법도 모르는 애 지금 생각해보면 음침한 저택과 말없고 조용하고 자의식 억눌린 아버지를 보면서 그렇게 자랐을 듯해
차 태워다주면서 자기가 운전기사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음 저 사람들은 남 같고... 너무 오래 떨어져서 지내서 그랬을듯 얘도 약간 서열 깔리면서 안정감 얻는 애인데 생각이 너무 많다느니 여전히 음침하다느니... 이야기 들었을 때는 안정감을 동반한 체념이었을 듯 애정은 자각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가족에 대한 애착이 있는 사람이라
마지막에 일레나한테 외롭게 둬서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리암이 외로웠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리암은 도덕성과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자신의 외로움을 어디서 충족시켜야 할지 몰랐을듯 그리고 외롭다고도 생각 못했는데 어머니가 살아서 돌아온 걸 본 순간 문득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에 대해서는 한 번 정도 생각했을 것 같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면장갑과 지팡이를 꼴포로 두고 짠 애였는데 아무튼 그건 나 혼자 마음에 들었다니까
뜬금없는데 리암이 죽기 몇 시간 전에 무심코 잊고 살던 향수를 떠올렸다는 게 진짜 좋아 그것도 모독적인 경험을 통해서... 차라리 모르고 죽었더라면 자기가 평생 끔찍하게 외로웠다는 사실은 깨닫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몇 번이고 반복하고 반복해서 태어나도 이곳으로 망설이지 않고 돌아올 수 있을 테니까 < 이 가사... 좋아 흠 일레나가 죽고 나서 혼자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형제들한테 애정 붓다가 빈 바닥 보고 좌절해서 사고회로 걸어닫는 리암을 늘 좋아했음 사실 그 이후로는 메릴슨이나 테일러가 좀 챙겨보려고 해도 안 됐을 거라고 생각해 늘 멍한 얼굴을 하고 돌아다니는 둘째...
사실 에이든이나 프린스턴한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 해 프린스턴은 어린데다가 엄마도 있었고(ㅅㅂ) 에이든은 고작 2살 많았고 리암 멘탈이 그 시기를 넘길 만큼 단단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ㅅㅂ 갑자기 엔딩난지 8개월 된 세션 추팔을 존나 하고 있죠 하여간 그 사이에 죽지 않아서 나이를 먹고 스물 아홉까지 커버린 리암을 굴리고 싶었다고 그리고 세션에서 충분히 근친충처럼 굴어서 만족해 물론 지금까지 데굴데굴 끌고 온 서사의 절반은 일레나와 풀숲 씬이 만들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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