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마른 천사

 

 

 

 

 

::어느 날 영웅들은 한 통의 연락을 받습니다.
다름 아닌 까마귀 사무소로부터 온 연락입니다. 긴히 맡길 일이 있으니 적혀 있는 주소로 집합해달라는 내용입니다.
날짜는 다음주 금요일 오전 9시, 장소는 로스앤젤레스.
같이 일하는 인원은 총 네 명입니다. 누구인지는 현장에 가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1922년 10월 27일, 금요일
AM 09 : 00
::편지에 적혀 있는 주소는 도시 한구석에 있는 낡고 좁은 아파트의 1층입니다.
문에는 엉성한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베벌리 힐스 사무소
::누가 가장 먼저 도착했나요?
미키 폴런:(두리번...)
베니 칼리크만:하하!!! 이 몸이 1등!!!!!!!!
이 아니군
미키 폴런:사무소 의뢰... 맞습니까? (베니 행색 위에서 아래로 훑으며;)
샐리 라이드:(저멀리서 또각또각또각 걸어옴)
베니 칼리크만:그건 내가 묻고싶네만 (미키 근육 위아래로 체크함)
이제키엘 크라우더:(마지막으로 도착한다.) 다들 안 들어가십니까?
미키 폴런:보아하니 몸 쓰는 일은 제 쪽이 아닌가봅니다 (베니 어깨 툭치고 자연스럽게 샐리 에스코트 할게요)
미키 폴런, 형사입니다.
샐리 라이드:다들 앞에서 뭣들 하고있어? 어서 들어가지 그래? (자연스럽게 에스코트 받는다)
베니 칼리크만:흠? 저 녀석 밥맛이군; (이제키엘한테 뒷담 속삭임;)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그런가? (후드 고쳐쓰고 뒤따라 들어간다.)
::굳이 두드리지 않아도 문이 열립니다.
영웅들에게 문을 열어준 것은 다름 아닌 , 리지입니다.
사무소에서 일감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를 만난 적이 있을 겁니다.
그는 사무소장의 조수이자 일종의 대리인으로, 그와 만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일거리가 생긴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리:다들 오셨군요! 현관 앞에서 떠들기만 하시길래 언제쯤 들어오실지 궁금했는데 말이에요.
::내부는 간이 사무실로 쓸 수 있도록 단장해놓았습니다. 먼지를 대충 닦아낸 바닥에 사용감 있는 가구들이 놓여 있습니다.
리:다들... 그러면... 잠깐... 여기들 앉으세요. (의자에 남은 먼지들을 서류로 대충 헤쳐버린다.)
미키 폴런:오랜만입니다. 건강해보여 다행이군요. (자연스럽게 앉아요)
베니 칼리크만:아주 귀여운 사무실이군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의자에 앉음)
이제키엘 크라우더:(리에게 고개 끄덕여 인사하고 자리에 앉는다.)
리:저야 뭐 늘 똑같죠. 전 감기도 잘 안 걸린다구요.
샐리 라이드:사무소 청소한 지 얼마나 된 거야? 먼지가 풀풀 날리네. (자켓 안에서 손수건 꺼내서 자리에 깔고 앉는다)
리:어제 청소했는데요!
물론 그 전까지는 몇 달 동안 방치되어 있던 집이라. (후훗)
샐리 라이드:img
베니 칼리크만:청소에 재능이 없는 아가씨라니~(호감~)
리:너무 그렇게 보지 마세요...
미키 폴런:보니까... 이번 일은 평소랑 좀 다른 것 같은데? (다른 세 사람 슥 보고 다시 리 봐요)
(리 위해서 주제 돌려줄게요)
샐리 라이드:그렇다 치고... (다른 곳 봄)
리:아가씨 아닌데요? 뭐 생각하는 건 자기 마음대로지만.
네. 적어도 폴런 씨한테는 평소랑 조금 다른 일일 수 있겠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 일 자체가 처음일 것 같구...
베니 칼리크만:그럼 도련님이라고? (혼자 시선 내려감)
리:일단... 다들 인사하셨어요? 초면이신 걸로 아는데.
베니 칼리크만:흠...(업무 얘기에 집중하는척)
리:(앉아있는 베니 머리 파일철로 탁! 때림)
베니 칼리크만:아니? 하지만 저 미키라는 친구는 악!!!
샐리 라이드:(베니 머리 때리려고 손들었다가 내림)
이제키엘 크라우더:(휘날리는 먼지나 구경한다)
리:자 자, 집중 집중! 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왜 이러실까.
그럼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어디 보자. (팔락팔락)
가장 먼저 여기 앉아 계신 분은... 샐리 라이드 씨.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세요.
베니 칼리크만:...(정수리 만지작)
와~ 반가워 샐리 (박수~)
샐리 라이드:정신이 하나도 없잖아! 집중 좀 하자고. 얼마나 멋대로 굴면 남의 입으로 소개까지 해줘야 하는 거야?
리지가 말한 대로, 내가 샐리 라이드야. 의뢰 하는 동안은 잘 좀 부탁하자고.
미키 폴런:반갑습니다. 앤지니어셨군요.
리:(후훗^^) 그래요, 그래요. 저도 사진으로만 보고 직접 뵙는 건 처음이네요!
그 다음, 여기는... 이제키엘 크라우더 씨. 직업은... 종교인?
미키 폴런:(응>)
베니 칼리크만:종교인도 직업인가? (웅성웅성)
샐리 라이드:종교인은 뭘 하는데?
미키 폴런:사제나 목사... 그런 겁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제키엘 크라우더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일개 신도입니다. (^^)
대신 할 줄 아는 일이 좀 많아서.
리:그래요, 그래요. 그냥 신도예요. 알면 다친다고나 할까.
샐리 라이드:먹고 살 수는 있는가보네 ...
베니 칼리크만:일개 신도는 월급이 얼마나 나오지?
미키 폴런:이 사무소는 정말... 다양한 인재가 있군.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런 의뢰를 맡다보면 보통은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만...
베니 칼리크만:오호...(턱 매만짐)
리:그리고 여기 앉아 계신 분은 미키 폴런 씨! 아컴에서 도둑질을 하면 폴런 씨가 잡아간답니다.
샐리 라이드:(힐끔)
리:하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힘을 쓸 수 있을지는? 그건 두고 봐야겠죠?
샐리 라이드:작은 건 안 맡지?
미키 폴런:(리보고 웃어요) 아무래도 LA는 휴가차 온거라서요.
강력계 형사라서 절도는... (샐리 잠깐 수상하게 봣다가) 아무튼, 이번 의뢰 동안 잘 부탁합니다. 발목 잡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누군가 시험해보고 싶은 눈치인 것 같은데...
베니 칼리크만:와~ 반가워 미키 (또 박수)
우리 사이 좋게 지내는 건가?
미키 폴런:(과장스럽게 허리 꾸벅 숙여요)
리:당연히 사이 좋아야죠!
미키 폴런:우리가 나쁘게 지낼 이유가 있습니까?
베니 칼리크만:아까 어깨를 치고 가길래 난 또 싶었지
리:공권력을 행사하실 때 이 멤버들은 예외로 해주세요. (샐리와 이제키엘을 흘끔흘끔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샐리 라이드:(으쓱)
리:여기 계신 분은 베니 칼리그만 씨! 미국의 자랑스러운 해군이신데, 특별히 시간을 내서 와주셨어요.
휴가가 일 년에 며칠이라고 하셨죠?
베니 칼리크만:하하 28일이네!
아주 소중한 시간을 그대들과 함께....
리:28일! 28일 내에 의뢰를 해결하지 못하면 칼리크만 씨는 바다로 끌려가요.
베니 칼리크만:(훌쩍 눈물 훔치는척)
미키 폴런:오... 저런...
이제키엘 크라우더:그거 유감이네요.
리:끌려가든 말든~ 그런 얼굴들이시네요. 그래도 의뢰가 너무 길어지면 곤란해요.
베니 칼리크만:씁쓸하군
미키 폴런:물론 농담입니다(ㅋㅋ) 남은 휴가는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죠.
(베니가 그랫던 것처럼 크게 박수쳐줄게요)
리:와~ 박수! (같이 박수 침)
샐리 라이드:일주일 안엔 끝나는 거 아냐? 네명이나 모였는데... (다리꼬고 의자에 기댐...)
베니 칼리크만:오늘이 휴가 1일차야. 남은 28일동안 잘 지내보자고~
리:그럼요, 28일은 무슨. 일주일 내로 끝내주셔야죠. (씨익)
샐리 라이드:(박수 절 대 안 침)
베니 칼리크만:음음 (끄덕끄덕)
이제키엘 크라우더:일주일 내로... (손톱 딱딱...) 알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어떤 일을 하면 되는데?
리:어쨌든! 당장은 어색해도 임무가 끝나고 나면 다들 친해져 있을 거예요.
그게 말이에요... (시계 힐끔)
일단은... (큼큼) 마저 소개부터 해드릴게요.
여기는 이번 임무를 위해 임시로 마련한 사무실이에요. 며칠 동안 쓰실 수 있어요. 겸사겸사 저도 늘 여기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와주세요.
뭐, 이런 일은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하시겠지만... 저도 준비물을 사다둔다거나 하는 일은 잘 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여기서 주무실 수는 없으니 네 분이서 따로 숙소를 잡아주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가져다 달라는 건 다 가져다 주는 건가요?
베니 칼리크만:이건 예상치 못했군 숙식이 제공되지 않는 임무라고?
샐리 라이드:흠, 그래. 필요한 거 생기면 이쪽으로 연락할게.
리:음... 예산 내에서라면 보통은 가져다드릴 수 있고요, 조금 희귀한 게 필요하시다면... (땀 뻘뻘) 제가 힘을 조금 써봐야겠죠!
전 조수 일에는 재능이 있거든요. 그것뿐이지만.
베니 칼리크만:예산이라면?
얼마를...(기대에 찬 눈)
리:뭐 뻔하죠. 손전등 같은 건 무한히 제공되지만 토미 건 같은 건 사비를 보태야 하는... 그런 정도?
미키 폴런:리는 아주 유능한 친구지만, 예산 같은 건 기대를 좀 접어두는 게 좋을 겁니다. (ㅋㅋ)
리:점심도 못 사드려요. 저희 사무소가 그정도랍니다. 대신 일 끝나면 보수 드리잖아요.
(미키 발끝 지그시 밟음)
미키 폴런:(거 보라는 듯 어깨 으쓱이다가 움찔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멀찍이서 둘 지켜보다가)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만.
샐리 라이드:(표정 별로 안 좋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사무소를 나가면 숙소를 잡을테지만... 그 전에 본격적인 임무는 언제 알려주십니까?
샐리 라이드:그래, 숙식 비용은 나중에 생각하고 내용이나 들어보자.
리:그으건... (말꼬리를 흐리며 창문 너머를 흘끔 본다.) 소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오늘 아침에 여기로 의뢰인이 올 거라고 하셨는데요.
아마... 바로 지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베니 칼리크만:(바로 문 쪽 봄)
미키 폴런:오늘따라 서론이 좀 길다 싶더니...
리:저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지금부터 여러분이 알아서 해주셔야 돼요! (말을 끝내고 후다닥 책상 너머로 간다.)
뭐해요? 빨리 문 열어요!
베니 칼리크만:아 이런 (벌떡 일어나서 문 열음)
샐리 라이드:빨리 문 열어!
::문을 열면 아담한 라틴계 여성이 한 명 서 있습니다.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머리를 가지런히 빗어 틀어올렸습니다.
셀레나 디아스:여기가 혹시 베벌리 힐스 사무소… 맞나요?
신문에 있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어요.
미키 폴런:잘 찾아오셨습니다. (익숙하게 안내할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여긴 그냥 의자 기대 앉아있다)
샐리 라이드:나참... 나는 의뢰인 얘기는 사무소에서 다 알아서 듣고 서류로 내용이나 전달해주는 건 줄 알았더니... (중얼중얼)
베니 칼리크만:여기 앉으시죠 레이디 (본인이 앉던 의자 빼줌)
셀레나 디아스:(머뭇거리며 들어와 베니가 끌어다 준 의자에 엉거주춤 앉습니다.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듯...)
저... 제가 이런 곳은 처음이라서요. 그냥 말씀드리면 되나요?
미키 폴런:(동료들 사회성 꼬라지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나설게요) 저희는 사무소에서 의뢰 받은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미키 폴런이고 이쪽은... 제 동료들입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고민이 있다면 편히 말해주십시오.
베니 칼리크만:(자연스럽게 뒷짐지고 서서 들음)
샐리 라이드:(예의 상 꼬았던 다리는 풀고 앉는다.) 그럼요. 다들 여러번 해봤어요. 그러니까 부담갖지 말고 전~ 부 얘기해주면 되거든요.
셀레나 디아스:아, 네. (그제야 조금 긴장이 풀린 표정을 짓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 찾아왔어요.
제 아버지와 관련된 일인데요…
베니 칼리크만:(오우...)
샐리 라이드:이버지가?
셀레나 디아스:네, 제 아버지... 레비 디아스는 택시 운전사예요. 스피디 택시캡스 회사에서 벌써 20년 넘게 일하고 계세요.
지난 주말, 그러니까 14일 토요일에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으셨어요.
미키 폴런:남긴 연락 같은 건 없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여기까진 평범하네요. 그 다음부터가 중요한 일일까?
미키 폴런:(이제키엘 발 툭쳐요)
셀레나 디아스:(조금 놀란 눈으로 이제키엘을 봅니다.) 네, 그게... 저, 저분 말씀이 맞아요.
아버지는 가끔 야간에도 일하러 나가시거든요. 그래서 별 일 없을 거라고, 오늘도 늦게까지 일하시는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 했어요.
베니 칼리크만:(저 말이 맞다고?)
미키 폴런:(저 말이 맞다고?)
셀레나 디아스:그런데 그 다음날 일요일에도 연락이 없으셨죠.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택시 회사에서 운전사 한 분이 찾아오셨어요. 아버지가 차랑 같이 사라지셨다고요.
미키 폴런:경찰에는 연락해보셨습니까?
셀레나 디아스:네. 그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찾아보니 차는 나중에 교차로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하더군요. 하지만 아버지는 아직 소식이 없으세요.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차만 덩그러니 남기고 사라졌다...라.
셀레나 디아스:그래서 이 사무소를 찾아온 거예요. 담당 형사님을 의심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머뭇거리다 시선을 돌립니다.) 좀 더 서두르면 좋을 것 같아서요.
미키 폴런:발견된 차에서 특별한 건 없었습니까?
샐리 라이드:그 차를 어디로 인도했다든지... 뭐 그런 건?
회사로 돌아갔으려나.
셀레나 디아스:발견된 차는 훼손된 곳 없이 깔끔했다고 들었어요. 특이한 점도 없어서 아마 회사에서 가져갔을 거예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차가 처음 발견된 장소가 좀 더 중요하겠군요.
미키 폴런:최근 아버지가 불안해보였다거나, 마찰을 일으킨 사람은 없었습니까?
직장이든, 이웃이든 상관없이
원한 살만한 일에 연루되셨다거나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도 그 쪽이 궁금합니다. 실종에 짐작가는 이유라든가.
샐리 라이드:그래그래, 그걸 물어보려고 했어.
셀레나 디아스:음... (초조한 얼굴로 입술을 매만집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아마 그런 사람은 없을 거예요. 아버지는 무척 성실한 분이시거든요.
(영웅들의 눈치를 살피다 어렵게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평범한 일이 아닐 거라는 예감이 들어서요. 조금 엉뚱하게 들리시겠지만...
미키 폴런: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베니 칼리크만:그렇게 짐작한 이유는?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어떤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셀레나 디아스:너무 이상하게 듣진 말아주세요. 실은 간밤에 이상한 꿈을 꿨어요.
아버지가 이상한 폐허 도시에 갇혀 고통 받는 꿈이었어요.
베니 칼리크만:꿈?...(찡글;)
셀레나 디아스:꿈에서 제게 너희들을 사랑하지만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당신께선 이미 늦었으니... 이제 제가 저 스스로의 삶과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고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과연. 꿈은 함부로 무시할 게 못 되죠...
샐리 라이드:(매우 비과학적인 이야기로군...)
미키 폴런:(그런가?)
셀레나 디아스:아버지가... 자신은 괴물들에게 잡혀 있다고, 찾으러 와도 같이 잡히게 될 뿐이라고... (얼굴을 찌푸리다 곧 얼굴을 감싸고 울기 시작합니다.) 오, 아버지...
미키 폴런:최근에 그런 일을 겪어서, 잠자리가 불편한 걸겁니다.
차가 무사히 발견되었다면 부친 분께서도 무사할 확률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괜찮으실 겁니다. 저희가 대신 당신의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키엘은 셀레나가 늘어놓는 말 사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다만 능숙하기보다는 어딘가 엉성한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다만 좀 더 솔직해져도 괜찮으실텐데...
셀레나 디아스:(눈물 범벅인 얼굴로 주춤거립니다.) 소, 솔직하게요?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렸는데...
미키 폴런:(이제키엘과 셀레나 번갈아보다가)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야 저희가 도울 수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뭐 아주 작은 거라도, 걸리는 거 없나? 스스로도 깜빡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잖아.
셀레나 디아스:...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눈을 피하다 눈물을 닦습니다.) ...죄송해요, 이미 다 알고 물어보시는 거겠죠...
이상한 꿈을 꾼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믿지 못하실 것 같아서... 조금 고쳐서 말을 했어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셀레나 디아스:그냥... 전 가끔 천사님이 나오는 꿈을 꾸거든요. 천사님은 꿈에 나오실 때면 종종 제가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알려주세요. 실종된 아이가 어디로 갔는지, 아니면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 있는지… 그런 사소한 것도요.
그런데 이번에는 천사님께서 아버지의 운명을 알려주셨어요.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말을 흐립니다.) 그런… 끔찍한 내용이었어요.
샐리 라이드:(원래도 못 믿었지만... 일단 모든 것을 이제키엘에게 의탁한다)
베니 칼리크만:(집중력 잃은 눈 됨)
미키 폴런:그렇군요...... (이제키엘한테 진심ㄴ이냐는 눈빛)
셀레나 디아스:제가 그냥 악몽을 꾼 거라면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제키엘을 바라보고 다시 울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이건 아니에요, 탐정님. 아버지한테 정말 위험한 일이 생긴 거예요.
아니에요, 제 말을 믿지 않으셔도 좋아요. 그냥 어떻게든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미키 폴런:이미 완전히 신뢰가 넘어갔군... (종교인말고 형사의 직감으로 심리학 가능한가요)
샐리 라이드:미키, 형사 실격인거같은데? (툭툭)
::네 가능합니다!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LA가 제 관할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큼큼)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군요. 지금까지 당신의 천사님께서 알려주신 사소한 것들이 전부 들어맞았다면, 이번 사건은 제법 엄중한 사안이 될 것입니다. (미키가 분석하는 동안 의뢰인과 심도깊은 이야기중...)
베니 칼리크만:(이게 다 진짜라면 의뢰인의 아버님은 이미 죽었겠군. 같은 생각이나 하는중)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건 단순히 불안에서 싹 튼 악몽이 아닙니다. 어떠한 계시인 거죠. 저 또한 그런 꿈을 꾸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전적으로 당신을 믿을 수 있으며, 당신 또한 그저 몸과 마음을 맡겨 주시면.... (이후로도 한참 말했다)
::셀레나는 거짓을 말하는 게 아니며, 그녀 스스로도 수호천사와 그의 계시를 완전히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셀레나는 완전히 이제키엘을 신뢰하고 있는 듯합니다... (심리학 결과 아님)
미키 폴런:어쩌면.. 그냥 사건 자체가 제 관할이 아닐지도 (샐리한테 속삭임,,)
베니 칼리크만:샌드위치나 먹으러가고 싶군
샐리 라이드:뭐야? 저쪽은 완전 다른 세계잖아. 아니 뭔가, 여기는 사무소가 아니고 나 어디로 가고있는 거 같다고...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이 끝나면 품에서 주소 적힌 명함과 목걸이 하나를 셀레나에게 건네준다.)
미키 폴런:관할서에서 안 받는 수사를 사무소에서 받게 될 줄이야... (작은 목소리로)
베니 칼리크만:지금 저거 포섭하는거 맞지? (웅성웅성)
샐리 라이드:더 알고싶지 않아 ... 난 다치고싶지않아.
리:(가장 가까운 베니한테 속삭임) 지금 뭐하는 거예요? 저거 우리 사무소 명함 아닌 거죠?
미키 폴런:뭐... 둡시다. 저 여성분에게도 위로가 되는 것 같고...
베니 칼리크만:응 저거 뭔 사이비 명함같이 생겼는데...(리랑 속닥거림)
샐리 라이드:... 어쨌든간에, 우리는 그 사람을 쫓아야 할 거 아니야? 네 꿈으로 갈 순 없다고. 그러니까... 어디로 가면 좋겠냔 거지.
셀레나 디아스:(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눈물을 훔치고 웃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탐정님. 하나님께 아버지를 위해 기도드릴 때 탐정님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포교는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흠...
미키 폴런:(헛기침;) 그래서 그 차는 어디서 발견됐습니까?
셀레나 디아스:(훌쩍) 차는 맥셀라 가와 델레이 가의 교차로에서 발견됐다고 담당 형사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 이후로는 영 진척이 없지만...
미키 폴런:그 아버지께서 다니시던 택시 회사의 위치도 어딘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셀레나 디아스:택시 회사는... 산타모니카 북동쪽에 택시 회사 차고지가 있어요. 거기 가시면 아마 아버지 친구분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샐리 라이드: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한 거야. 현실에 발이 닿는 기분이다.
미키 폴런:감사합니다. 알아낸 게 있다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셀레나 디아스: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이 번호로 연락주세요. 제가 일하는 사무실이에요.
::셀레나는 정갈한 글씨체로 번호가 적힌 쪽지 하나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산타모니카부터 가는 게 낫겠군요. 겸사겸사 숙소도 알아보고.
베니 칼리크만:어우...(쭉쭉 스트레칭) 못알아먹겠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네
리:휴~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 없어도 잘들 하시네요. (불쑥 튀어나와서 손 흔들어줌)
그럼 다들 잘 다녀오세요! 전 여기서 사무실이나 좀 정리하고 있을게요.
베니 칼리크만:산타모니카부터 가는걸로 정해진건가?
샐리 라이드:앞으로는 의뢰인 정보까지 정리해서 전달하라고! (리한테 삿대질;;)
미키 폴런:벌써부터 하루가 고단하군...
샐리 라이드:(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래, 산타모니카가 가까우니 그쪽부터 가면 좋겠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돌려받은 명함이나 다시 집어넣는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수고해 리~ (문 열고 먼저 나감)
리:안 알려주시는데 어떡해요! (뒤통수에 대고 호소...)
샐리 라이드:(담배 한 대 물고 됴각됴각 나감...)
이제키엘 크라우더:(택시 회사로 갑시다)
미키 폴런:.... (세 명의 뒤통수 보고, 리에게) 수고가 많군.
::택시 회사로 이동합니다.
산타모니카의 북동쪽에 스피디 택시캡스 회사의 주 차고지가 있습니다.
표지판이 붙어 있는 입구로 다가가면 주차장에 포드의 노란색 택시 모델 수십 대가 대열을 맞춰 주차되어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오호...
미키 폴런:호오...
샐리 라이드:좋네, 좋네. 차란 건 좋네...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뭐가?)
뭐야 왜이리 다 홀린 눈빛이야;
(사람 있나 찾아다닙니다)
::차고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보면 한 운전사가 눈치를 살피며 영웅들에게 다가옵니다.
미키 폴런:차라는 건 좋죠. (동족 발견한 줄 알고 반가운 눈빛)
댄 쉬피 :거기. 뭐 필요한 거 있어요?
베니 칼리크만:뭐 좀 여쭤봅시다.
(지능캐 나와)
이제키엘 크라우더:(슬쩍 나옴)
샐리 라이드:그래, 그 보닛만 열어도 나오는 구조들이.
베니 칼리크만:그래 이제키엘 (툭툭 침)
미키 폴런:(자기 부르는 줄 알고 뒤돌아봤다가 샐리 대화에 집중할게요)
역시, 엔지니어라서...
이제키엘 크라우더:최근에 실종된 레비 디아스 건으로 찾아왔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대화 토스하고 옆에서 팔짱 낀채로 보디가드 모드 on)
이제키엘 크라우더: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 좀 듣고 싶습니다만....
댄 쉬피 :흠… 그쪽들 경찰이에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샐리 라이드:보급용 이라는 건 흥미로워. 너무 들어가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되니까 결정적으로는 가장 필요한 것만 남은 형태가... (주절주절절)
미키 폴런:(고개 끄덕끄덕)
베니 칼리크만:그건 아니지만 우리 중에 형사는 있지.
이제키엘 크라우더:흠. (뒤켠 흘긋 쳐다본다.)
베니 칼리크만: 미키!!
미키 폴런:사실 전 거기까진 모르지만요, 그 차체의 배기음이... 예?
샐리 라이드:(같이 화들짝 놀란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그래?
댄 쉬피 :형사라고요? (얼굴을 찌푸립니다.)
미키 폴런:무슨 일이십니까? (다가가요)
샐리 라이드:(형사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베니 칼리크만:(눈썹 찡그리고 운전사랑 마주봄)
문제가 되나?
댄 쉬피 :(흠칫...) ...다, 당연히 문제가 되지. 담당 형사는 이미 왔다 갔다고요.
그 사람한테 이미 다 말해줬으니까 가서 들으시든가.
미키 폴런:(일이 꼬엿음을 직감;) 확인 해야 할 부분이 생겨서 말입니다. 그때 해주셨던 이야기 다시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거 괜히 밝혔군...
베니 칼리크만:(묘~하게 껄렁대는데?)
샐리 라이드:oO(뭐라고 둘러댄담?)
미키 폴런:그... 담당 형사의 이름도요.
::미키 말재주 판정!
미키 폴런:
말재주
기준치: 5/2/1
굴림: 17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
댄 쉬피 :(눈을 게슴츠레 뜨고 보다가 히죽 웃습니다.) 흥... 거짓말쟁이. 뭐 이렇게 거짓말을 못해?
무슨 경찰이 동료 이름도 몰라요? 됐고, 경찰이 아니라면 말이 빠르겠네.
미키 폴런:그.. 말로 할 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뒤에 있는 베니 힐끔)
댄 쉬피 :내가 아는 게 좀 있긴 한데. 맨입으로 말씀드리긴 좀 그렇고.
미키 폴런:(아~ 그런 접근?)
댄 쉬피 :요즘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요.
샐리 라이드:나도 그래.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히려 이쪽에서 협상해오는군...)
댄 쉬피 :(샐리 보고 어쩌라고? 하는 표정)
샐리 라이드:(그냥 그렇다고... 입술깨뭄)
베니 칼리크만:이봐, 동료가 사라졌는데 지금 돈이 챙기고싶어? (험악해짐)
댄 쉬피 :(주춤 뒤로 물러섰다가 목소리만 커집니다.) 뭐, 뭐! 나도 먹고는 살아야지.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입에 풀칠하고 산다고.
그것보다도 당신들 남의 회사에 와서 경찰이나 사칭한 주제에, 이렇게 목소리 높여도 돼? 지금 협박하는 거야?
당신들 다 신고할 거야! 경찰 사칭 엄청 큰 죄인 거 알지? 당신들 내가 신고하면...
::운전사가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걸 보고 있다 보면, 문득 반대편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머틀 커닝햄:댄, 또 일은 안 나가고 여기서 떠들고 있니? 그러다 운전하는 법도 까먹겠구나.
댄 쉬피 :아이 씨, 진짜. (제 머리를 털고선 뒤돌아 잽싸게 도망칩니다.)
샐리 라이드:(뭔가 말이 통할 것 같은 인간이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도망치네...
베니 칼리크만:(못 잡아요?)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돌아보면 나이가 지긋한 여성 한 명이 영웅들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꼭 잡고 싶다면
쫓아가도 상관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내가 잡아올게
::하여간... 몸집이 크고 인상이 좋은 여성입니다. 택시 회사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손에는 두툼한 파일철을 하나 들고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대화하게 냅두고 혼자 댄 쫓아가요)
::민첩 판정!
베니 칼리크만: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댄 쉬피 :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베니의 손아귀에 댄이 뒷덜미를 잡힙니다...
머틀 커닝햄: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스피디 택시 캡스 관리자, 머틀 커닝햄입니다. (남아 있는 영웅들에게 차례로 악수를 청합니다.)
무슨 일로 오셨나요? 보아하니 저 친구가 여러분을 잘 안내해드렸을 것 같진 않은데요.
미키 폴런:(두 사람 내버려두고) 미키 폴런입니다. 레비 디아스씨 실종과 관련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샐리 라이드:안녕하세요. 머틀씨. 난 샐리 라이드라고 해요. (선선히 악수받음...) 용건은 이쪽이 말한 대로인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짧게 악수한다.) 아까 들으셨을진 모르겠지만... 저희는 경찰이 아닙니다. 일개 경찰이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머틀 커닝햄:레비 디아스… (표정이 사뭇 진지해집니다.) 그러셨군요. 그러지 않아도 지난 주에는 형사가 와서 레비에 대해 묻더군요.
상관 없지요! 탐정 뭐 그런 건가요? 아무튼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어요.
::베니와 베니에게 잡힌 댄도 합류합시다
미키 폴런:형사에게 말한 그 내용을 저희도 듣고 싶습니다만.
::댄 쉬피는 붙잡혀 끌려온 이후로 완전히 기가 죽어 조용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달랑달랑)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이 분께서 말하고자 했던 게 궁금한데.... (곁눈질로 댄 쳐다본다.)
샐리 라이드:그러게나 말이야, 아주 귀한 정보라고 하던데?
머틀 커닝햄:(측은한 얼굴로 댄을 잠시 바라봅니다.) 댄, 자꾸 이런 식이면 여기서 오래 일 못한단다.
일한 지 얼마 안 된 친구예요. 보시다시피 근무 태도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요.
무슨 말을 했든 너무 믿진 마세요. 몇 달 전에 레비가 돈을 좀 꿔줬는데 그 이후로 쭉 저러거든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별로 신경 쓰진 않습니다.
미키 폴런:실종자와 사이가 별로 안 좋은가 봅니다? (형사눈빛...)
베니 칼리크만:난 신경 쓰이니까 착하게 굴어 댄
이제키엘 크라우더:어떠한 비밀을 지켜주는 담보로 돈을 꿔준 거라던가....?
댄 쉬피 :젠장... 뭔 상관이야! 내가 빌려달라고 한 것도 아니야. 먼저 빌려주겠대서 거절하지 않은 것뿐이라고.
미키 폴런:금액은 어느 정도 됩니까?
댄 쉬피 :(미키의 눈치를 조금 살핍니다.) ...그, 그렇다고 사이가 그렇게 안 좋은 건 아냐! 혹시 디아스가 실종된 거랑 나랑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거면 아주 잘못 짚은 거야. 난 아무것도 안 했어.
얼마 안 돼. 그리고 저 사람 말대로 비밀을 지켜주느라...
머틀 커닝햄:도박. 도박 빚 때문이죠. 말씀드렸다시피 댄의 말은 너무 믿지 마세요, 여러분.
샐리 라이드:누가 누구한테 거짓말쟁이라고 한 거람?
머틀 커닝햄:이제 실례가 안 된다면 이 친구를 좀 놓아주시겠어요? 레비를 찾는 데에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네요.
물론 계속 데리고 있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댄 바라본다.) 그럼 저희가 더 높은 액수를 지불하면 되겠습니까?
미키 폴런:빌린 금액을 듣고 싶군요.
베니 칼리크만:이걸 놓아줘말아~(뒷덜미 잡고 달랑달랑)
댄 쉬피 :얼마 안 빌렸거든? 한 100불 정도...
(켁...) 그, 그럼. 더 큰 돈을 주면 얼마든지 말해줄 수 있지.
샐리 라이드:(별로 줄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베니 칼리크만:(ㄹㅇ)
샐리 라이드:누가 주려고 그러는데?
미키 폴런:일단 전 아닙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돈 주기 전에....)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 작자는 돈을 준다고 해서 곧이곧대로 정보를 제공할 사람도 아니거니와, 그럴만큼 아는 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망토 안에 손 집어넣었다가 다시 슥 뺀다)
베니 칼리크만:그냥 보낼까? 뭣도 모르는것같은데
댄 쉬피 :뭐, 뭐야? 안 줘?
이제키엘 크라우더:네.
샐리 라이드:여기서 돈 쓸 바에야, 숙소를 더 좋은 데로 잡는 게 낫지?
미키 폴런:잠깐, 하나만 더.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그러는 편이 좋겠습니다.
미키 폴런:도박 빚이라는 걸 알고도 빌려준 겁니까?
댄 쉬피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버둥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거 놔! 볼 일 없으면 그만 놓으라고.
미키 폴런:(놓아주자는 얼굴)
베니 칼리크만:(순순히 놓아줌)
머틀 커닝햄:제가 대신 대답해드릴게요, 여러분. 아마 그랬을 거예요. 우리 댄이 도박 빚에 허덕이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죠. 레비는 힘든 사람은 외면하지 못하는 미련하게 착한 사람이고요.
::뒷덜미를 놓아주자 댄 쉬피는 허겁지겁 뛰어 차 사이로 사라집니다.
샐리 라이드:그래, 어지간히 착한 인간이었는가봐. (멀어지는 뒷모습 바라본다...)
그런 사람이 사라졌으니 상심이 크겠어?
미키 폴런:아무리 그래도 100불이 선뜻 주기에는 작지 않은 돈 같습니다만...
머틀 커닝햄:아주 착실한 직원이고, 또 좋은 친구죠.
지각하거나 차를 함부로 대하는 법도 없고요, 또 가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불평할 법도 한데 싫은 소리는 한 마디도 안 한답니다.
댄한테 꿔준 돈도 아마 돌려받을 생각은 안 했을 거예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미키 폴런:사라지기 전에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까? 불안해보였다든가...
머틀 커닝햄:아뇨, 아무런 기미도 없었어요. 정말 이상하죠. 성격이랑 안 맞는 일이에요.
큰딸 셀레나는 만나보셨나요?
미키 폴런:그분께서 저희에게 의뢰를 하셨습니다. 사이가 아주 좋은 부녀 같더군요.
셀레나씨에 대해 따로 아시는 게 있습니까?
머틀 커닝햄:그럼요. 레비가 틈만 나면 자식들 이야기를 해요. 특히 그 친구 아내가 그렇게 되고 나서—몸이 안 좋아서 먼저 떠나 보냈거든요.
하여간 큰딸 셀레나가 공부도 하고 일도 하느라 아주 바쁘다고 걱정을 하던데…
지금 그 아이가 상심이 무척 클 거예요. 담당 형사도 그 모양이고.
미키 폴런:보아하니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 같군요
샐리 라이드:그러니 못 참고 온 거겠지.
베니 칼리크만:담당 형사가 어떤데?
머틀 커닝햄:이름이 뭐라더라, 무슨 브루커 형사였는데… 사건을 해결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더라고요. 아주 쓸데없는 질문이나 몇 개 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레비가 가족이 있느냐, 뭐 어디서 일을 하느냐 같은 질문만 좀 하고 말더라고요. 그러더니 여태 연락 한 번 없잖아요?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형사들이야 뻔하지요.
베니 칼리크만:저런...
미키 폴런:(이제키엘 살짝 보고는) 큼큼...
베니 칼리크만:그럼 브루커 형사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우리가 알아야할 만한 일이 따로 있습니까?
아주 사소한 단서거리라도...
머틀 커닝햄:그러니까요! (이제키엘한테 아무 생각 없이 맞장구)
미키 폴런:(하...)
샐리 라이드:형사 이름은 조회 못해본대? 네가 같은 형사니까 알아봐봐. (미키 쳐다본다)
머틀 커닝햄:브루커 형사한테요? 제가 아는 건 다 알려드리긴 했는데. 음… 어디 보자. (잠시 파일철을 뒤적거립니다.)
베니 칼리크만:(기다림...)
머틀 커닝햄:조사하시는 김에 이분도 한 번 찾아보세요. 베티 거스리 씨인데, 토요일 저녁 쯤에는 꼭 레비를 부르신답니다.
그날 레비가 태운 마지막 손님도 거스리 씨예요. (파일철에서 종이 한 장을 찢어 주소지 하나를 적당히 휘갈겨 적어줍니다.)
미키 폴런:관할이 달라서 아마 안 될겁니다....
베니 칼리크만:오호... 이건 형사수첩같은데에 안 적나 미키?
(일단 주소지 받음)
미키 폴런: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닙니까?
그런 건 신입들이나 하는 겁니다
머틀 커닝햄:브루커 형사를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산타모니카 경찰서로 가보세요. 아마 그렇게 멀지 않을 거예요.
베니 칼리크만:드라마가 뭔데?
샐리 라이드:다른 나라 단어인가?
미키 폴런:있어요 이태리에
이제키엘 크라우더:(빤히...)
미키 폴런:*AESPA라고...
머틀 커닝햄:호호호... 재밌으신 분들이시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베니 칼리크만:경찰서에 한번 들러야겠네요. 감사했습니다 (꾸벅 인사)
머틀 커닝햄:참, 거스리 씨의 집은 베니스 가에 있어요. 그러고 보니 레비의 차가 발견된 곳도 그 근처군요.
노란색 지붕이니까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미키 폴런:(돌아가려다가 멈추고) 혹시 레비 디아스씨에게 천사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베니 칼리크만:어딜 먼저 갈지 고민이 되겠네
머틀 커닝햄:천사?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미키 폴런:따님 분께서 저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꿈속에서 천사에게 종종 이야기를 듣는다고...
혹시 짐작되는 게 있으십니까?
머틀 커닝햄:아, 셀레나의 꿈 이야기요?
지난번에 마을에서 어린아이 하나가 없어졌는데, 그때 그 아이를 찾는 데에 셀레나가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어요. 꿈에서 누가 알려줬다나. 신기하죠?
베니 칼리크만:이번엔 왜 안 찾아주셨대? (샐리한테 소근)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흥미롭다는 듯이 듣는다.)
샐리 라이드:그야 찾을 사람이 제 발로 갔으니까겠지. 어딘진 몰라도. (소근)
머틀 커닝햄:그렇다고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고. 가끔 보면 영감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게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냥 그 정도라고 생각해요, 저는.
미키 폴런:(이제키엘 힐끗)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머틀 커닝햄:저야말로 이렇게 나서주시니 감사하죠. 또 필요한 일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베니 칼리크만:그래서. 우리 경찰서를 먼저 가는거야 아니면 그....
...그. 베티네 집에...
샐리 라이드:덕분에 도박중독자랑 꾸역꾸역 말 나누지 않아도 돼서 기뻤어요. 혹시 진척 있으면 연락할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니스 가부터 가볼까요.
베니 칼리크만:경찰서가 더 가깝긴 한데
(시계 없음? 시계좀 봅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곰곰) 그럼 경찰서부터 들르는 게 낫겠습니다.
샐리 라이드:(손목 시계를 본다)
::지금은 오전 11시 반 정도?
베니 칼리크만:(내가 방금 광신도를 하나 설득했다고?)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니 짱~)
샐리 라이드:뭐 그렇게 늦진 않았는데...
점심은 안 먹어?
베니 칼리크만:배고파?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딱히.
미키 폴런:점심까지 고려한다면 경찰서는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일텐데...
베니 칼리크만:왜지? 경찰서 주변엔 맛집이 없나?
미키 폴런:아무래도
베니 칼리크만:아니면 죄다 도넛만 먹느라...
미키 폴런:아무래도...
베니 칼리크만:그렇군...(납득)
미키 폴런:제일 최적의 루트는 둘씩 나눠서 가는 거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배를 채우기 위함이라면 식사는 맛있지 않아도 상관 없지 않겠습니까.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은 평소에 그.... 주님? 신님의 사랑만 먹고 지내나?
미키 폴런:(어깨 으쓱) 이 기회에 경험한다 생각해보고 경찰들이 무슨 밥 먹는지 한 번 체험해보십쇼
샐리 라이드:아니, 일하면서 점심 안 먹니? 점심 시간을 안 준대? 그래서야 머리가 돌아가겠어?
미키 폴런:(경찰서가자는뜼)
베니 칼리크만:그래! 결찰서 가면서 한 끼 먹자 너무 화내지마 샐리
(빨리 빨리 출발하자;;)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니의 말은 웃어 넘긴다.) 출발합시다 그럼.
샐리 라이드:(눈 부라림) 누가 보면 내가 배고파서 이렇게 화내는 줄 알겠다 ... 아니 영양분 섭취는 중요한 ... (쨍알쨍알쨍알)
미키 폴런:혹시 몰라 말하지만, 여긴 관할도 다르고 전 휴가나온 몸이라 경찰서에서 내 이름 들먹여도 도움은 안 될 겁니다
::경찰서로 이동합니다. 겸사겸사 식사도 그곳에서 해결하도록 합시다.
메뉴 각자 계산하나요? 아니면 누가 쏘나?
베니 칼리크만:하지만 계속 들먹일거야 재밌으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각자계산)
샐리 라이드:형사 수첩 안들고왔어?
미키 폴런:계속 그렇게들 하십쇼
각자 계산 합시다
샐리 라이드:(쩝...)
::메뉴는 통일이고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뭘로....?)
::그렇다면 현재 명실공히 가장 가난한 샐리가 운판정해봅시다
샐리 라이드:내가 제일 가난하다고? 거짓말하지마
기준치: 40/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냥 자산 많이 날리셨잖아요
영웅들은 값도 싸고 양도 많고 야채가 신선한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음~(우걱우걱) 여기 좋은데?
이제키엘 크라우더:(나쁘지 않다고 생각중)
샐리 라이드:아니, 경찰서 주변에 맛집 없다며? 여기 좋은데? 그냥 LA로 관할서를 옮겨봐. 이 샌드위치집 종종 들러야겠어. (냠냠냠)
1922년 10월 27일, 금요일
PM 13 : 00
::클라이브 브루커 형사는 산타모니카 경찰서에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는 매우 분주해 보입니다. 전화 벨소리, 타자기를 두드리는 소리, 사람들이 바짓단을 펄럭거리며 걸어다니는 소리가 납니다.
경찰서 문 앞에는 영웅들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앉아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에 하나같이 무료하고 짜증이 난 얼굴입니다.
문을 두드리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한 남자가 문을 열어줍니다.
경찰:뭡니까? 지금은 급한 용건 아니면 안 받아요.
베니 칼리크만:(싸가지가)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씨 실종과 관련해서 브루커 형사를 찾아왔습니다.
샐리 라이드:급한 용건이야! 여기 온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겠지만.
미키 폴런:장담컨대, 이 분위기는 둘 중 하납니다. 큰일이 터졌거나, 그냥 일하기 싫어서 바쁜 척 하는 거거나. (동료들에게만 들리게 속닥)
경찰:(눈을 가늘게 뜨고 미키를 쳐다봅니다.) 아... 그 사건이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베니 칼리크만:지금 브루커 형사 자리에 없습니까?
경찰:아뇨, 있는데 바빠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고요.
미키 폴런:급한 사안입니다.
샐리 라이드:내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못 기다릴 건 아니네. 한시간 뒤엔 만나게 해주는 것 맞겠지.
경찰:저희도 최대한 빨리 움직여서 한 시간 드리는 겁니다. 애초에 당신들 누구길래 우리가 맡고 있는 사건에다가 급한 사안이라고 들먹이는 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어깨 으쓱) 저도 기다리자는 데에 동의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눈으로 브루커라는 명찰 찾음)
(한가해보이면 죽인다)
::내부는 워낙 혼잡해서 명찰은커녕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얼굴도 모르잖아요.
다들 바빠보이긴 합니다...
미키 폴런:(잠시 고민하다가) 아컴시 형사 미키 폴런입니다.
협조 받아야 할 사안이 있으니, 적당히 하고 담당 형사를 만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경찰:아... 뭐? (적당히 넘겨 들은 듯... 경찰이라는 단어에만 반응합니다.) 경찰이라고요? 그럼 말을 하시지.
그럼 최대한 빨리 불러보도록 하죠. 그래도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대기실로 안내해드릴 테니 거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렇게 말한 경찰은 영웅들만 문 안으로 들여보내주고 바쁘게 사라집니다.
샐리 라이드:뭐야? 이렇게 쉽게 들여 보내주는 거였어?
::주변을 둘러보면 대기실이라고 명패가 붙은 방이 있습니다. 직접 가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경찰들이란...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거 덕분에 수월하네요.
베니 칼리크만:왜 경찰들을 싫어하는지 알았네 (대기실 문 열고 들어감)
샐리 라이드:(비치된 소파에 털썩 ... 자기 집처럼 앉음)
::그리고 3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누군가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베니 칼리크만:(우리의 소중한 시간이...)
::겉늙어 보이는 형사입니다.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더니 대기실의 테이블에 손을 짚습니다.
클라이브 브루커:예, 뭐. 찾으셨다고요. 무슨 일입니까?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씨 일로 왔습니다.
샐리 라이드:그쪽이 맡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좀 여쭤보려고.
클라이브 브루커:(얼굴을 찌푸립니다.) 그 사건은 아직 수사중이라 자세히 말해줄 수 없는데요.
베니 칼리크만:그쪽이 수사를 더디게 진행하니까 우리쪽에 다시 의뢰가 들어온겁니다.
여기 미키도 형사인데, 저희한테 넘기시고 나머지 볼 일 보시죠
미키 폴런:예 뭐 그렇게됐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희도 많은 시간 끌고 싶지 않습니다.
클라이브 브루커:뭐, 지금... 뭐라는 겁니까?!
샐리 라이드:... (뭔가 말하려고 했다가 그냥 다리 꼰 채로 있음...)
베니 칼리크만:말 그대로입니다. 이번 케이스 저희한테 넘기셨으면 합니다
클라이브 브루커:(황당한 얼굴) 당신들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긴 해요? 그러니까 당신들 말로는 이 사람이 어디 소속인지도 모르는 형사고 나머지는 경찰도 아닌데,
당신들이 뭘 하는 집단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담당 사건을 당신들한테 그냥 넘기라는 거예요?
샐리 라이드:이거 맞아? 잘 되고 있는 거야? 잘 될 자신 있어? (베니 봄)
베니 칼리크만:나머지는 너네가 알아서 할거야
클라이브 브루커: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을 다 들여보냈어.
베니 칼리크만:난 말문을 튼 것 뿐ㅎㅎ
미키 폴런:아컴시 형사 미키 폴런입니다.
제 동료의 무례를 대신 사과드립니다 (허겁지겁나서며;)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 폴런:저희 쪽 관할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어 수사 협조 요청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일이 바쁘시다면 아예 저희 쪽으로 사건을 넘겨도 괜찮다는 취지의 말이... 조금 다르게 나간것 같습니다 (^^)
저 친구가 해군인지라
베니 칼리크만:(어깨 으쓱)
클라이브 브루커:(의심과 화가 가라앉지 않은 얼굴로 미키를 노려봅니다.) 아컴 시? 거긴 완전히 정반대잖아. 매사추세츠에서 뭐하러 여기까지 옵니까?
샐리 라이드:자... 그러니까 이게, 사건을 조금 보니까.
클라이브 브루커:당신들 말 못 믿겠는데. 그리고 당연히 사건도 못 넘깁니다. 아니, 당연한 거 아니에요? 이게 무슨 짐가방인 줄 아나, 정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맡아달라고 턱턱 내밀게.
베니 칼리크만:(거짓말해도됩니까? 키퍼님께 용서받을수있을까요?)
미키 폴런:(이 사람을 진정시킬 방법이 없을까염? 제발?)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도와준다고 해보세요;;
아니면 매혹 판정 가능합니다
미키
미키 폴런:ㅋㅋㅋ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뢰가 가는 믿음직스러운 얼굴)
샐리 라이드:(미키 한번 쳐다봤다가 담배에 불붙인다...)
베니 칼리크만:정체도 모르시겠지만 이 친구는 아주 유능한 형사입니다.
미키 폴런:미국 끝에서 끝까지 온 게 수상한 일인 건 알지만...
클라이브 브루커:하아...
샐리 라이드:(담배 연기 겸 한숨 크게 내쉼) 솔직하게 말씀 드릴게요. 이 수사권을 받고 싶단 게 아니라, 수사에 도움이 되고싶은 거에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손톱 뜯으며 관전)
샐리 라이드:워낙에 가까운 분이 사건에 휘말리셔서, 돕고 싶거든요. 그렇다고 형사님의 공로를 뺏겠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희의 이름은 지워도 괜찮으니...
사건의 진상을 알고싶다 이런 말이에요.
저희가 조사하면서 알게된 건 전부 말씀드릴테니까,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리는데... 정보를 조금 주실 순..,,,
(담배 뻑뻑)
::샐리의 긴 설명을 듣던 브루커의 표정이 조금 전보다는 부드러워집니다. 여전히 불만스러워보이긴 하지만요.
클라이브 브루커:...당신들이 뭐 내 이름을 뺏을까봐, 뭐 이런 걱정을 한 게 아니라 갑자기 쳐들어와서 한다는 부탁이 터무니 없지 않습니까. 예? 나 참...
사설 탐정이라도 되나 본데, 민간인들이 이렇게 사건 현장을 들쑤시고 다니면 굉장히 곤란합니다. 이게 보기엔 답답해 보여도 경찰이 일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어쨌든 경찰에서 따로 조사가 들어간 건 말해줄 수가 없어요. 대신 표면적인 정보는 좀 드릴 수 있습니다. (수첩을 팔락거립니다.)
샐리 라이드:네, 네. 잘 알고 있죠. 물 밑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데요.
베니 칼리크만:형사수첩은 신입들만 쓰는거라며 (미키 봄)
이제키엘 크라우더:고생이 많으십니다. (뒤에서 키득거린다)
클라이브 브루커:어디 보자... (크게 헛기침) 레비 디아스, 46세.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3년 전에 아내 카르멘이 위암으로 죽었고요.
딸이 셋에 아들이 하나예요. 큰 딸이 17살인데 가장 어린 딸이 9살… (혀를 쯧쯧 찹니다.)
딱히 전과가 있지는 않고. 디아스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14일 오후 5시 경 베티 거스리가 차에서 내리면서 봤다는군요. 그날 근무시간은 원래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였습니다.
택시는 맥셀라 가와 델레이 가 교차로의 우체통 앞에서 발견됐습니다. 훼손된 것도 아니고 연료도 가득 차 있었죠. 근데 그 주변은 죄다 작업장이나 소규모 컨테이너 뿐이라 지나다니는 사람이 얼마 없어요. 뭘 봤다는 사람도 없고.
여태까지 찾은… 아니.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이게 답니다. (수첩을 탁 닫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게 정말 전부 맞습니까? 이건 저희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고 보니 당신께서 이 사건을 해결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고, 여태 의뢰인에게 연락 한 번 없었다는 말도 들려오더군요.
클라이브 브루커: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이 사건만 있는 게 아니라 더 중요한 사건도 많다고요. 그리고 나도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베니 칼리크만:마지막 목격자에게서 들은 내용은 더 없습니까?
클라이브 브루커:그건... 뭐 딱히...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베니 칼리크만:(와우)
::그렇게 말은 하지만 브루커는 어딘가 탐탁치 않아 보이는 얼굴입니다.
그나저나 조금 전부터 강조하는 더 중요한 사건이라는 게 뭘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것보다 더 중요한 사건이 어느 정도이길래 그러시는지....
::브루커가 이제키엘을 힐끔거리다 부정확한 발음으로 중얼거립니다.
클라이브 브루커:…작년부터 실종 사건이 조금 늘기는 했죠. 그런데 그렇게 급격하게 증가한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인구가 늘어서 그렇기도 하고, 또 실종된 사람이 알고 보면 어디선가 새 인생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거 하나하나 조사하기엔 경찰서에 사람이 너무 부족하단 말입니다.
더 중요한 사건이 있다는 게 아니라, 실종은 비교적 가벼운 사안이라는 뜻이에요. 살인, 강도, 이런 거 처리하기에도 바쁘다는 말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요 근래에 실종 사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나보군요?
(오해함;)
클라이브 브루커:아뇨, 사소하게 늘어났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는 더더욱 아니고요.
됐습니다! 더 내어드릴 시간이 없어요. 이제 다시 일하러 가봐야겠습니다. (급하게 대화를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도 가보세요. 뭐 알아낸 거 있으면 연락하시고요.
베니 칼리크만:아니 그래서 더 중요한 사안이 뭐냐고
미키 폴런:살인, 강도, 이런 거라지 않습니까.
베니 칼리크만:너무 포괄적이잖아.
이제키엘 크라우더:어쨌든 실종자가 레비 씨 뿐만은 아닌가봅니다.
베니 칼리크만:대충 둘러대는걸로밖에 안보여 구체적인 케이스를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니야?
미키 폴런:무시하십쇼. 형사가 책상 앞에 앉아서 저런 말을 하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사람 같으니까
샐리 라이드:나 답지 않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머리가 아프다. (담배 끄고 일어난다...)
::브루커는 먼저 대기실을 나가버렸습니다...
샐리 라이드:이 무능한 형사 같으니라고! 머리숱도 적은 게! (대기실 문을 발로 찬다)
::경첩이 헐거운 대기실 문이 바깥으로 벌컥 열립니다.
나갈까요?
베니 칼리크만:젠장... 그럼 ...마지막 목격자한테 가보는 수 밖에 없나
이제키엘 크라우더:(일어난다.) 그럴까요...
샐리 라이드:어머. 이거 부서진 건 아니지? (문 끼익...) (두리번 두리번) 빨리 가자.
미키 폴런:이래서야 원...
셀레나씨가 사무소를 찾아온 이유를 알 것 같군
이제키엘 크라우더:(거스리의 집으로)
::내쫓기듯 경찰서에서 나옵니다.
샐리 라이드:내가 이런 취급을 받다니. 있을 수 없어. 모든 걸 내 책상 위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
미키 폴런:모든 경찰이 저렇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이제키엘 크라우더:글쎄요...
베니 칼리크만:선량하게만 지내니까 억울하고 답답한 것 같아
샐리 라이드:그래? 본인 관할서에서 잘 하는지 지켜볼게.
베니 칼리크만:범죄자 입장에서 경찰을 보면 사뭇 다르게 느껴질지도?
협조적으로 느껴질지도?
미키 폴런:아컴시까지 와주신다면야
::베티 거스리의 집으로 향하는 길...
미키가 운전중인가요? 자차를?
미키 폴런:(네네)
::차는 이제 막 애봇키니 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원 관찰력 판정!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9, 47, 52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샐리 라이드는 지나가는 길에 괴상하게 생긴 건물 하나를 목격합니다.
어쨌든 건물은 차창 너머로 스쳐 지나가고...
샐리 라이드:oO(이상한 건물이네)
::차에서 내려 베니스 거리를 걷다 보면 작은 노란색 방갈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베티 거스리는 이곳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1922년 10월 27일, 금요일
PM 16 : 00
::문 두드리실 분?
이제키엘 크라우더:(맨 뒤에 서있음)
베니 칼리크만:내가 두드리면 험악해질텐데
샐리 라이드:알았어. 유능한 내가 해야지 원. (쿵쿵쿵)
미키 폴런:오늘따라 저는 일이 안풀려서...
::현관 계단을 올라 문을 두드립니다. 길지 않은 기다림 끝에 현관 앞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누구세요?
샐리 라이드:어...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씨 일로 찾아왔습니다.
::그제야 문이 열립니다. 왜소하고 허리가 조금 굽은 노인이지만 주름 가득한 얼굴에는 생기와 활력이 가득합니다.
베티 거스리:아이구, 어디서 오신 분들이신가 했네. 이 근처에서는 뵌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샐리 라이드:듣기로는 레비씨가 마지막으로 태워주신 분이라고 해서.
베티 거스리:예, 예. 그렇다 하더라구요.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오신 거지요? 당연히 이야기해드려야죠. 참, 현관에서 이럴 게 아니라 차라도 내드려야지.
어서들 들어와요. 여기 거실에 잠깐 앉아계시면 금방 차를 끓여올게요.
::그리고 베티는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몸을 돌려 뒤뚱거리며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꾸벅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미키 폴런:오늘 받은 대접 중에 가장 친절하군요
샐리 라이드:이거 뭐, 사양하기도 그렇네. (신발 툭툭 털고 들어간다...)
::낮은 원목 커피 테이블 주변으로 갈색 가죽 소파와 스툴이 여러 개 놓여 있습니다. 비록 혼자 살고 있지만 평소에도 손님이 많이 드나드는 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얌전히 들어가서 소파에 앉음)
::베니가 앉으면 옆에 앉는 사람은 좀 낄지도
미키 폴런:(본능적으로 집안 둘러봐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스툴에 앉을게요)
::집안에는 마땅히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미키 폴런:(서서 들을게여;)
::머지않아 베티가 인원 수에 맞는 찻잔과 찻주전자, 시나몬 쿠키를 쟁반 한가득 내옵니다. 차는 홍차입니다.
샐리 라이드:(베니 옆에 앉았다. 얇아서 좀 괜찮다)
베니 칼리크만:(편안)
베티 거스리:(찻잔을 하나하나 놓아주고 차를 따르며 떠들기 시작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만날 보던 사람 대신에 새 젊은이가 와서, 글쎄 그 운전사가 없어졌다 그러더라고. 걱정이 돼 죽겠어요.
말을 좀 해봐요. 어떻게, 뭐 해결이 좀 되고 있나요? 디아스가 나타났대요?
베니 칼리크만:네?? 맨날 보던 사람이 아니라고요?
미키 폴런:베니, 맨날 보던 디아스씨가 사라졌다는 뜻이잖습니까
샐리 라이드:그게 아니라 원래 태워주던 레비가..
베니 칼리크만:...계속 디아스를 호출했다고 그러지 않았나?
베티 거스리:그래, 이번엔 뭐 댄 피신가 뭔가 하는 놈이 왔어. 영 시원찮아.
샐리 라이드:아, 잘 알죠.
베니 칼리크만:아~
미키 폴런:아직 수사에 진척이 없어서 저희를 도와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베티 거스리:수사에 진척이 없어? 아이구, 이를 어쩌나.
베니 칼리크만:네? 그게 아니라 할머님이 도와주셔야죠
어쩌나...가 아니라...
미키 폴런:(샐리한테 베니 입좀 막으라고 눈치줄게요)
샐리 라이드:(힐 굽으로 베니 신발 콱 밟는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다과는 먹을 생각이 없는지 두 손을 무릎 위에 얹고 상황을 지켜본다.)
미키 폴런:(헛기침;) 마지막 목격자라고 들었습니다만...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운전하신 것 같더군요
베니 칼리크만:아야;
미키 폴런:아 아니네
베티 거스리:에구, 그럼요. 도와드려야지. 이 노인네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이야기밖에 없는데 그래도 괜찮으면 말이야.
이제키엘 크라우더:그 이야기를 들으러 온 겁니다.
샐리 라이드: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 (홍차 호록... 아 향 좋다.)
미키 폴런:아니, 그러니까 제말은... (괜히 베니 노려보고;) 매주마다 디아스씨를 호출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베티 거스리:아니지, 이 사람아. (미키 팔을 자연스럽게 터치합니다. 노인들 특유의 거리감 없는...) 원래 디아스가 그 시간에 일을 해.
베니 칼리크만:(나는 왜;)
미키 폴런:네네...
베티 거스리:그야 어디 다니려고지. 택시를 뭣하러 불러요?
이제 50이 되나 뭐 그럴 거예요. 애가 넷이 있다는데 아내랑 금슬이 참 좋았나 봐. 그런데 원래 그렇게 착한 사람들은 주님이 꼭 빨리 데려가신다니까… 안타까운 일이죠.
아무리 천국이 좋아도 남겨진 애들은 얼마나 힘들 거야. 엄마가 없어가지고.
하여간 내가 토요일마다 장을 좀 보러 다녀와야 되는데, 그때마다 만날 태워주거든. 옛날에는 아무나 불렀는데 이제는 꼭 디아스로 불러달라 그래요. 디아스는 단골 생겨서 돈 벌고, 나는 이제 불친절한 택시 기사 만날 필요가 없으니까 둘 다 좋은 거지.
노인네 혼자서도 들 수 있는 짐인데 그걸 매번 현관 안까지 들어다주고 그랬어요. 요즘 들어 보기 드물게 좋은 사람이야. 나한테는 아주 아들 같아요, 아들... (말이 점점 길어집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디아스랑 평소에 아는 사람들이라 찾으러 온 거예요? 친구?
미키 폴런:자제분께 의뢰를 받았습니다.
베티 거스리:그래요? 그럼 딸 친구예요?
미키 폴런:아뇨, 그냥 의뢰인 관계입니다만...
마지막으로 보셨을 때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까?
베티 거스리:그렇구만… 이렇게 모르는 사람 위해서 찾겠다고 멀리까지 와주고, 여러분도 참 좋은 사람이네, 좋은 사람이야.
이상한 점이 뭐 있어? 그냥 멀쩡했지.
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집 딸이 참 예쁘고 착해요. 사진도 보고 지난번에는 어쩌다 봤는데 애가 아빠를 닮아서 참 차분하고 고와요.
그런 딸 하나 있으면 늘그막에 얼마나 좋을 거야. 에휴, 그러기 위해서라도 디아스가 빨리 나타나줘야지 원… (혼자 중얼거리며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하다가 고개를 듭니다.)
베니 칼리크만:네네. 그래서
이상한 점 없었냐고요
베티 거스리:그렇지요? 다들 자식은 없을 것 같은데. 결혼은 했어요?
베니 칼리크만:(반지 보여줌) 약혼 했습니다
미키 폴런:(약혼햇다고?)
베니 칼리크만:그래서. 이상한 점 없으셨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웃는다...)
베티 거스리:아이고, 좋을 때네 좋을 때야. 무슨 일 해요? 덩치가 보통이 아닌데. 경찰인가? 아니면 뭐 운동 하나? 아내가 참 좋겠어.
샐리 라이드:(눈 양쪽으로 벌어지는 중)
미키 폴런:(헛기침으로 주의끌고) 택시는 맥셀라 가와 델레이 가 교차로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짚이는 점 있으십니까?
베티 거스리:글쎄 없었다니까. 아주 멀쩡했어요. 짐도 덥석덥석 잘 들고. 아프지도 않아 보이고.
베니 칼리크만:....(칭찬에 눈썹 씰룩ㅋ)
베티 거스리:그래, 택시가 발견된 데가 저기 앞이에요. 저쪽으로... (창밖을 가리킵니다.) 우체통 앞에 있었다나, 하여간 걸어가기엔 조금 멀고 차를 타야돼.
아닌가? 젊은이들이니까 걸어가도 상관 없겠어요. 나는 요즘 무릎이 안 좋아서 원. 젊은 게 좋은 거야.
그래서 말인데 다른 사람들도 좀, 이렇게 이 청년처럼 젊을 때 이성을 만나보고 이래야 나중에 그런 딸 낳아서...
베니 칼리크만:하하 할머님, 그래도 자주 걸어다니셔야합니다 (무릎 안마 5초 해드리고 일어남)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무래도 교차로를 조사하는 편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샐리 라이드:그럴 것 같다.
미키 폴런:(진짜로 마지막 목격자에서 이렇게 알아낼 게 없다고?)
베니 칼리크만:(그러게)
이제키엘 크라우더:평소와 다른 점이 전혀 없었다는 게 의외의 단서일지도 모르지.
베니 칼리크만:그래 여차하면 돌아와도 되고
베티 거스리:벌써 일어나요? 과자랑 차 좀 더 들고 가지.
미키 폴런:...확실히, 평범한 실종 사건은 아닌 것 같군요 (이제키엘 말에 크게 고개 끄덕이며)
샐리 라이드:그것도 그래. 어떻게 차에 흠집도 하나 없이 연료도 가득한 채로 안에 사람만 쏙 사라질 수가 있나? 그리고 그 사람은 이상한 점 하나 없었다지...
이제키엘 크라우더:(말 없이 먼저 나갑니다)
베니 칼리크만:하하 할머님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 원샷해요)
미키 폴런:쿠키 감사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남은 잔 싹다 얘가 비움)
이제키엘 크라우더:(느리게)
베티 거스리:그래요, 내가 형사 선생님한테도 이 이야기를 다 했어요. 도움이 좀 됐겠죠?
::쉴새없이 떠들던 베티 거스리가 잠시 말을 멈춥니다.
마른 입을 축이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하던 베티가 다시금 입을 엽니다
베티 거스리:근데 이 일이, 저 앞에 있는 이상한 교회랑도 상관이 있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교회...?
미키 폴런:이상한... 교회?
샐리 라이드:이상한 교회? ... (잠깐 생각해본다) 그 에봇키니 가에 있는 거요?
미키 폴런:(이제키엘 봐요)
베티 거스리:아니, 형사 선생이 물어보더라고. 여기 무슨 천사회라는 교회 가봤느냐고...
베니 칼리크만:이상한 교회요? (남아있는 과자도 해치우는중) 얼마나 이상하길래 (우걱우걱)
베티 거스리:그래, 그거. (샐리의 팔을 잡습니다.) 아가씨는 또 어떻게 알어? 거기 다녀?
샐리 라이드:아잇... 지나가다 본 게 다에요. 거긴 뭣하는 데래요?
베티 거스리:그런 데 절대 다니면 안 돼, 아가씨. 알겠지?
미키 폴런:천사회...??
샐리 라이드:생긴 게 하도 이상해서 원, 꺼림칙해서 눈에 확 띄더라고요. 네네, 절대 안 갈게요. (끄덕끄덕)
베니 칼리크만:왜요? 이상한 소문이라도 돕니까?
베티 거스리:한 번 가봤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는 안 가요. 목사인지 누군지… 아주 젊고 예쁜 여자 하나가 나와서 설교를 하더라고.
베니 칼리크만:(오...예쁘다니)
베티 거스리:근데 무슨 이, 신보다 천사가 더 중요한 것처럼… 내 감리교 신자로서 이건 아주 부적절한 설교라고 장담할 수가 있어요. 어떤 교회도 말씀을 그렇게 가르치는 일이 없어요. 응?
또, 그렇게 어린 여자가 목사 일을 하는 건 처음 봤어. 하여간 전통이라고는 모르는 이상한 교회인데...
근데 여러분이 갑자기 이렇게 막 물어보는 게… 참 신기하네.
샐리 라이드:(감리교)
신기하다구요. 어떤 부분이...?
베니 칼리크만:사실 따님분이 꿈에서 천사를 봤다나 뭐래나
그랬거든요
베티 거스리:아니, 그 형사도 막 물어보고 그러니까는.
베니 칼리크만:근데 하필 교회 이름도 천사회라길래
미키 폴런:혹시 머리가 반쯤 벗겨진 형사 였습니까?
좀 일 안하고 재수 없고
농땡이나 칠 거 같고
베티 거스리:그래, 그 형사요. 아주 딱 질색이야.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느니, 젊은이가 그러면 안 되지.
미키 폴런:동료에 대한 배려도 없게 생긴
그럴 줄 알았습니다
샐리 라이드:(끄덕끄덕)
베니 칼리크만:(끄덕끄덕)
베티 거스리:디아스네 딸이요? 에이, 그 천사랑은 좀 달라요. 그 딸이 이야기하는 거는 무슨 아기들이 상상 친구 만드는 그런 거고.
그게, 지난 토요일—그러니까 디아스가 마지막으로 태워다 준 날 말이에요.
그날 밤에 저 창밖을 보니까 그 여자 목사가 새하얗고 나풀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더라니까.
교회가 요 근처긴 하지만 교회 건물 밖에서 그 여자를 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지요.
베니 칼리크만:음?...
샐리 라이드:드, 드레스...? 참나.
이제키엘 크라우더:흐음...
베니 칼리크만:(이런 중요한 내용을 왜 이제서야?)
베티 거스리:행여나 그런 교회 다니면 안 돼요. 주님 만나고 싶으면 좋은 교회 얼마나 많은데. 그런 데 가면 그냥 헌금이라고 걸핏하면 몇십 달러 씩 받아가고 사기치고 그러는 거야.
베니 칼리크만:그 목사가 걷는거 말고는 뭐 더 안하덥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신이 아니라 천사를 믿는다니, 진리를 잃었군요. 천사가 아니라 악마에게 홀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티 거스리:그냥 이렇게 쭉 걷다가 다시 들어가는 모양이었어. 뭘 따로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요, 청년. 그런 사람들 다 길 잃고 방황하는 거야. (이제키엘 팔 텁텁)
베니 칼리크만:흠...그 목사에 대해선 더 아시는거 없으시죠?
있다면 전부 말해주세요 할머님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무래도 구원이 필요하겠군요... (허공 보고 웃는다.)
미키 폴런:그 놈팽이 같던 형사는 교회에 대해 뭘 물어본 겁니까?
베니 칼리크만:(언뜻언뜻 이제키엘 이상한거 보는 눈으로 봄;)
샐리 라이드:아, 소름돋아. (이제키엘 힐끔)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거 맞아?
베니 칼리크만:도움이 되고 있긴 하잖아...;
베티 거스리:딱 한 번 봐가지고 기억이 잘 안 나네. 머리가 반짝반짝 금색이고 예쁘긴 아주 예뻐요. 그리고 그 엄마도 거기서 같이 일하는 것 같더만.
베니 칼리크만:엄마요?
베티 거스리:그냥 천사회가 뭔지 아느냐, 가본 적 있느냐 그러고 갔어요. 형사 선생도 잘 알지는 못하는 것 같어.
그래, 목사 엄마. 엄마랑 딸이랑 그렇게 그 교회에서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미키 폴런:혹시 이름도 압니까?
베티 거스리:(얼굴을 조금 찌푸립니다.) 카... 무슨, 카로 시작하는 성씨였는데. 아이고, 호호호. 내가 늙어서 기억력이 영.
샐리 라이드:그런 쪽도 세례명인지 뭔지 쓰나?
베티 거스리:가끔 신문에도 나오는 모양이던데 한 번 찾아봐요.
베니 칼리크만:(오오)
이제키엘 크라우더:교회에 직접 가봐도 좋겠습니다.
샐리 라이드:어쨌든 그 건물에 대해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끄덕끄덕...)
미키 폴런: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혹시 천사회에 대해 더 알고 계신 건 없습니까?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베티 거스리:더는 모르겠는데... 아니면 다음주에 또 와요. 내가 그때까지 신문이라도 찾아가지고 놓을 테니까. 겸사겸사 차도 마시고 과자도 먹고 그러고 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꾸벅 인사하고 나간다.)
샐리 라이드:올 수 있으면 그럴게요... (이제키엘 뒤따라 나간다)
베티 거스리:아이구... 젊은 청년이 저렇게 낯이 짧아서 어쩌나.
잘들 가요, 다음에 또 필요하면 오셔요. 그냥 배고플 때 이 늙은이랑 식사 한 번 하러 와도 되고. 호호호…
미키 폴런:알아낸 게 있으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가자..)
이제키엘 크라우더:(교차로까지... 차로가나?)
::마음대로!
베니 칼리크만:(시동걸어)
미키 폴런:(부르릉)
::교차로와 거스리의 집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맥셀라 가와 델레이 가는 베니스 남부, 바다에서 1.5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서 교차합니다. 그 지역에는 사업체와 작업장, 보관 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레비 디아스의 택시가 발견된 장소는 델레이 가의 우체통 옆입니다.
1922년 10월 27일, 금요일
PM 17:00
미키 폴런:듣던대로 휑하군
::우체통 뒤에 서 있는 건물은 가구 공방입니다. 맞은편에는 볼베어링 도매상자동차 정비소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다소 떨어진 곳에 간판 없는 창고가 서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차가 도대체 서 있었다는거야...
샐리 라이드:아, 다 쓸만해보여. 도대체 어딜 먼저 털어야되지? (둘러본다)
미키 폴런:일단 근처 탐문 좀 돌아봅시다 (당연하게 자동차 정비소로 가면서...)
샐리 라이드:(미키를 따라간다)
베니 칼리크만:(난 가장 가까운 가구 공방으로)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쪽도 가구 공방)
::그럼 일단 정비소부터...
이 도매상과 정비소는 함께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영웅들이 건물 가까이 다가서면 사람들은 굳이 다가오지 않지만 영웅들에게 시선을 두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가구 공방 근처로 베니와 이제키엘이 다가가면 공방 주인이 나와서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샐리 라이드:저 도매상이랑 연결돼있는가보네.
닉 스완슨:무슨 일이신가요?
베니 칼리크만:안녕하세요~(꾸벅) 뭐 하나만 여쭤보려고요
(이제키엘 툭툭)
미키 폴런:실례 좀 하겠습니다 (먼저 정비공한테 성큼 다가가요)
::정비공은 미심쩍은 눈길로 미키를 흘끗 바라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고개짓으로 인사한다.) 혹시 지난 주말에 레비 디아스라는 남성이 다녀간 적이 있었습니까?
미키 폴런:이 근처에서 발견된 택시에 대해 몇 가지 묻고 싶습니다만
닉 스완슨:아, 그... 실종된 분 말씀하시는 거죠?
샐리 라이드:(미키 뒤에서 주머니에 손 꽂고 서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사건에 관해 이미 알고 계시는가 보군요.
베니 칼리크만:예예, 맞습니다.
닉 스완슨:예, 근데 사실 말씀드릴 게 없어요. 그날 일찍 퇴근했거든요. (멋쩍게 뒤통수를 긁습니다.) 죄송해요. 저번에 형사님한테는 이미 말씀드렸는데…
정비공:글쎄요, 그날은 영업을 안 해서 딱히 본 게 없소.
베니 칼리크만:일찍 퇴근이라면 몇시쯤이죠? 이쪽에서 택시가 발견됐다고 했었는데, 택시는 보셨습니까?
정비공:(샐리와 미키를 번갈아 봅니다.) 당신들 경찰이요?
닉 스완슨:음, 한 오후 4시요. 다음날 아침에 왔을 때 택시가 서 있는 건 봤는데, 누가 특별히 왔다 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경찰 분들이 오셨고요.
근데... (목소리를 낮춥니다.) 저,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요.
베니 칼리크만:(쫑긋) 네, 다 말씀해주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샐리 라이드:이쪽이 형사에요. 전... 엔지니어고요? 자문가인 셈이죠. (으쓱)
닉 스완슨:저 너머 창고 말인데요. 저쪽 간판 없는 큰 창고요.
늦게까지 남아서 일하는 날에 거기서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베니 칼리크만:...수상한 일이라면...?
미키 폴런:일단은... 직업은 그렇습니다
정비공:그렇구만. 당장은 아는 게 없고, 명함이나 연락처라도 남겨주면 나중에 아는 게 생겼을 때 연락하지요.
닉 스완슨:분명 폭력 조직이랑 관련 있을 거예요.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 토미 건을 든 사람들도 보이고요. 토미 건 알죠?
또 산업 지역 치고는 좋은 옷 입고 비싼 차 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닌단 말이죠. 그래서 이 주변 사는 사람들은 저 창고 주변은 다들 피해요.
베니 칼리크만:(눈에 생기 돌음;) 아하
이제키엘 크라우더:토미 건이라면... (아침에 봤던 리 한 번 생각함)
샐리 라이드:예, 고마워요. 일 적으로도 드릴 말 있으면 종종 연락할게요. (쓱 받고...) 그럼 정비소를 둘러볼까? 물어보는 것보다 빠르겠어.
닉 스완슨:이건 진짜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 혹시 경찰이세요? 제가 그때 낯가려서 말씀을 제대로 못 드렸는데.
미키 폴런:(자기 명함도 건네주고) 혹시 천사회에 대해 아는 건 없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감사합니다. 이 다음엔 창고로 가보는 것도 좋겠군요.
베니 칼리크만:예 비슷한겁니다
닉 스완슨:아무튼 저 창고가 관련이 있진 않을까요?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강조 또 강조합니다.)
::미키는 심리학 판정
베니 칼리크만:음 (끄덕끄덕) 잘 알았습니다. 참고하도록 하죠
이제키엘 크라우더:세상에는 개인적인 의견이 도움이 될 때가 많지요.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img
::진짜로?
미키 폴런:그렇다면 강행을
::한 번 해보시죠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일단;;
샐리 라이드:(미키 놔두고 사라진다. 불똥튀기전에)
::가구 공방 주인은 베니와 이제키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줍니다. 아마 도움이 돼서 뿌듯한듯
미키 폴런:외롭네 좀
::그리고 샐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이제키엘 크라우더:(간판 없는 창고로 간다.)
베니 칼리크만:혹시 모르니까 저기 차 빠돌이들 모아서 갈게
::미키의 손에서 명함이 떠나는 순간 미키는 직감적으로 신경이 곤두서는 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잘못된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보내고 미키랑 샐리 픽업하러 뚜벅뚜벅)
미키 폴런:...?
샐리 라이드:어, 베니. (나오다가 마주침...)
::정비공은 이어지는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지만, 명함이 정비공의 손에 들어옴과 동시에 주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비협조적으로 변하는 게 느껴집니다.
베니 칼리크만:샐리, 뭐하고 있었어?
정비공:이제 더 아는 건 없소. 가보시죠.
베니 칼리크만:우린 저기 창고를 보러 가려고. 뭔가 폭력배들이 관련되어있다나 뭐라나 해서
같이 가야할것같아 (just in case)
미키 폴런:그럽시다... (찝찝해서 계속 주변 둘러봐요)
샐리 라이드:별 거 없었어... 정비소 쪽인데 딱히 아는 것도 없었던 것 같고.
베니 칼리크만:그래 이제키엘은 먼저 가있으니까 합류하자
(창고로 향합니다)
::창고를 살펴보면 건물 밖에는 아무 표시도 없습니다. 창고와 주차장은 3미터 높이의 철조망이 두르고 있습니다. 창고의 커다란 문에 새 것 같은 자물쇠와 사슬이 걸려 있습니다.
2층에 창문이 여럿 보이고, 지붕에는 천창이 있습니다. 큰 하역용 문도 보입니다. 천창은 하나가 깨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운동 신경을 생각해보면… 철조망을 넘어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는 게 어려울 것 같진 않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렇다면 바로 월담 시도)
이제키엘 크라우더:.... (멀리 떨어져서 베니 지켜본다)
미키 폴런:(주머니에 손 꽂고 베니만 봄)
::은밀행동 판정!
베니 칼리크만:(얘들아?)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뭐야? 엄청 잘 움직이는데?
::구렁이처럼 담을 넘은 베니
베니 칼리크만:(ez)
이제키엘 크라우더:(담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철창 문은 딱히 먼저 들어간 사람이 열어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같이 은밀행동 판정을 하며 담을 넘읍시다
미키 폴런:아하
베니 칼리크만:ㅋㅋ 얼른 넘어와~
이제키엘 크라우더: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44, 89, 69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미키 폴런:
은밀행동
기준치: 55/27/11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샐리 라이드:하...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12
판정결과: 보통 성공
::img
샐리 라이드:(혼신의 힘을 다해 치마를 몸에 붙이고 넘어간다. 철조망에 살짝 스타킹이 걸렸지만 괜찮다...)
미키 폴런:해본 적 있습니까? (손 건네면서 쉽게 넘어올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ㅎㅎ)
샐리 라이드:너희들만 아니었어도 평생 할 일 없었는데! (잡고 넘어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먼저 주차장 쪽으로 들어간다.)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은밀하게 철조망을 넘어오는 데에 성공합니다.
열쇠공 판정이나 어려운 기계 수리 판정에 성공하면 창고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창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2층 창문에 닿을 수 있다면요.
베니 칼리크만:샐리 저 문 못열어?
미키 폴런:어떻습니까? 엔지니어
샐리 라이드:(잠금쇠를 조금 만져본다.) 잘 하면 열리겠는데... 문 뒤에 있는 것만 책임져줄 수 있으면야. 설마하니 밖에서 잠그고 안에 누가 우글대진 않겠지.
베니 칼리크만:(혹시 모르니까 애완마체테 꽉 쥠)
이제키엘 크라우더:일단 열어보시죠.
::마체테 들고다니는거였어? 진짜 수상함 1위네
샐리 라이드:잠깐만 볼게. 누구 안 오는지 봐... (기계수리로 자물쇠 열기를 시도해본다)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베니 칼리크만:(등에 숨기고다니고있다는 설정임;;)
미키 폴런:?
::와우
잘 안 되는데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샐리 라이드:어려운데?
이제키엘 크라우더:흠...
베니 칼리크만:흠...
미키 폴런:다시 한 번 해보죠?
베니 칼리크만:2층으로 들어가볼사람? 던져줄게(ㅇㅈㄹ)
미키 폴런:당신을 밟고 올라간다는 선택지는 없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찬성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밟는걸로 높이가 안될까봐
한번 해볼까?
::안될것같은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어딘가 사다리라도 없을까요.
::흠...
샐리 라이드:(흠...)
미키 폴런:어쩐지 가 그리운 걸...
::행운 가장 낮은 사람이 행운판정 해봅시다
베니 칼리크만:(이것도 샐리아님?)
샐리 라이드:하...
기준치: 40/20/8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키 폴런:
::역시 엔지니어!
자물쇠를 만지작거리다 일어나서 서성거리던 샐리가 갑자기 코너로 사라지더니...
접이식 사다리를 찾아서 돌아옵니다.
샐리 라이드:자, 방금 만들었어.
이제키엘 크라우더:(뭐지)
미키 폴런:??
베니 칼리크만:와 거짓말
미키 폴런:엔지니어란...
베니 칼리크만:멋있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결과적으로 유능한 인재라는 건 알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거 타고 올라갈 사람?
미키 폴런: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밑에서 잡아줄게
샐리 라이드:(자물쇠를 못열어서 우울해졌다. 엔지니어인데 엔지니어적으로 유능하지 못하여서 매우 슬프다)
베니 칼리크만:(사다리 펼쳐서 잡고있음)
::차례대로 2층 창문을 통해 창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창고 구조는 맵에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안쪽의 크게 트인 공간에 수많은 선반과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천창들이 내부 조명을 도와 안을 밝히는 구조입니다.
이곳은 극동아시아의 물품을 보관하는 곳 같습니다. 조각품, 가구, 미술품 등 여러 종류의 물품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상자에 들어 있기도, 어떤 것은 포장도 없이 놓여 있기도 합니다.
샐리 라이드:결과적으로 들어왔으니 잘 됐네. 사다리 잘 회수해두고...
베니 칼리크만:아 넓어라... 어디서부터 봐야...(허리 짚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예술품들을 흥미롭게 살펴본다.)
미키 폴런:(자연스럽게 상자안 부터 확인할게요)
샐리 라이드:난 쇼핑을 좀... (스르르 빠르게 선반들을 본다)
베니 칼리크만:(나도 선반을...)
::상자와 선반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물품들 뿐입니다. 여러분이 뭘 찾으시든 아마 없을 것 같네요...
베니 칼리크만:(제발. 토미건도 없어?)
::당연하죠
토미건은 톰슨 기관단총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쪽은 차고 문이나 볼까)
베니 칼리크만:(제발...나는 그것을 원해요)
미키 폴런:(다른 방은 없나?)
샐리 라이드:안돼! 창고가 이렇게 큰데 산탄총 하나 없다고? 말이 돼? 도대체 뭘 보관하는거야?
베니 칼리크만:(선반 뒤에 깨진 창문이나 살펴봄)
샐리 라이드:(주 사무실로 향한다...)
미키 폴런:(샐리 따라갈게여)
::차고 문과 정문은 닫혀 있고, 안쪽에서 열 수 있습니다. 문을 열면 철조망에 달린 문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깨진 창문 쪽으로 가면 창고 오른편에 유리 조각들을 쓸어서 쌓아 놓은 무더기가 있습니다. 올려다보면 천창 하나가 판자로 막혀 있습니다.
피해 상태가 어떤지는 자세히 볼 수가 없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봐야 알 것 같은데…
사무실은 잠겨 있습니다. 열쇠공 판정이나 어려운 기계 수리 판정에 성공하면 열 수 있습니다.
문을 부수거나 창문을 깰 수도 있고요.
미키 폴런:(샐리 보고 눈썹만 까딱)
베니 칼리크만:(저길 어떻게 가까이 가지? ... 상자들을 쌓아서 올라갈 수 있나요?)
샐리 라이드:이 문을 못 열면 사직서를 내야겠어.
::제 생각에는 사다리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아 네)
::샐리 실직!
베니 칼리크만:(사다리를 써서 가까이 가봅니다)
미키 폴런:이번에도 다른 플랜은 있으니까요
(창문 깰게요 ㅋㅋ)
::사다리를 올라 좀 더 가까이서 깨진 천창을 살펴봅니다.
(To 베니 칼리크만): 천창의 금속 틀이 바깥을 향해 비틀려 있고 긁힌 자국도 많습니다. 마치 대형 동물이 천창을 찢으며 나갔거나 비틀어 연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거짓말이야. 내가 이럴 리 없어... 난 천재인데. (눈물훔침)
::미키는 근접전 판정!
미키 폴런:
근접전(격투)
기준치: 70/35/14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베니 칼리크만:이런... 이건 도대체 뭘 하는 창고였던거야...(다시 내려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창문이 깨집니다. 깨진 조각을 적당히 수습하고 나면 창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사다리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베니 구경함)
::이제키엘은 관찰력 판정을 합니다.
미키 폴런:(적당히 유리 털고 안으로 들어가서 문 열어줄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이제키엘 크라우더): 깨진 천창 아래의 선반 바닥 쪽에서 마른 피를 발견합니다. 피를 치우다가 놓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혹시 날아다니는 거대한.... 발톱도 있는... 단단한 그런 생명체 아는거 있어?
이제키엘 크라우더:갑자기 그게 무슨...
샐리 라이드:(새침해져있다가 미키에게 다가간다) 손 안 다쳤어?
베니 칼리크만:아니 뭔가 그런 생명체가 존재해야할것같은 기분이라;
::사무실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꽂혀 있는 서류철들을 보면 이 창고의 주인은 아마 롬바르도 운수라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책상에는 납작한 여닫이 형태의 서랍이 달려 있습니다.
미키 폴런:걱정해주신 덕분에 (고양이가 다가온 기분이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날아다니면서 발톱도 있는 생명체라면 새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베니 칼리크만:그건 나도 알아.
그니까... 막...종교적으로 특별한 생명체같은거
없냐고
샐리 라이드:흥. 걱정해준 걸로는 상처 안 나아. (먼저 사무실에 들어간다...) (서류철 파라락) 롬바르도 운수라.
베니 칼리크만:혹시 종교적으로 드래곤이 존재할수있는 가능성은 몇퍼센트나 돼?
미키 폴런: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군요 (책상 서랍 열어봐요)
::서랍 안에서 서류 한 장을 찾습니다.
미키 폴런:(샐리랑 같이 볼게요)
샐리 라이드:(어디어디...)
::롬바르도 운수에게 걸린 소송에 대한 서신입니다. 소송을 건 사람은 윌마 카트라이트천사회의 위임을 받은 변호사입니다. 사유는 "값을 따질 수 없는 문어상과 무용수 조각상의 손실"입니다. 요구하는 배상금은 총 $200,000입니다.
미키 폴런:...이십만달러?
베니 칼리크만:(시간 뜨는 김에 창고에 진짜 토미건 없나 더 둘러봅니다)
샐리 라이드:이십만달러...?
::진짜진짜 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에이씨)
미키 폴런:도대체 무슨 물건이길래...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리스 신화에 하피같은 생명체가 있긴 합니다만... 설령 드래곤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해도 이 창고를 뒤졌을 확률은 1퍼센트 미만이겠죠.
샐리 라이드:값을 따질 수 없는 문어상과 무용수 조각상이라. 그 이상한 교회에서 취급했던 건가보네. 윌마 카트라이트는 목사인지 교주인지 그 중에 하나의 이름일까...
미키 폴런:윌마 카트라이트와 천사회 쪽 변호사 각자 다른 사람들이 아닐까요?
베니 칼리크만:그렇겠지? 그럼 저 구멍도 일종의 현대미술인가보다 (천창의 구멍)
::가만히 읽어 보면 윌마 카트라이트와 천사회 / 의 위임을 받은 변호사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법적으로 엮여본 적이 없으니 원. 일단 이 운수에 큰 빚이 있다는 건 알았네.
미키 폴런:이런 소송이라면 회사가 파업했을 것 같은데...
::한편...
전원 듣기 판정.
미키 폴런: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미키와 이제키엘은 철조망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차가 들어오는 소리도요.
엔진 소리는 차츰 가까워져 완전히 멈춥니다.
미키 폴런:...아무래도 주인이 온 것 같군
샐리 라이드:뭐? 숨어야하는 거 아냐?
베니 칼리크만:으아아!! 망할 토미건은 어딨는거야 (아무고토몰르며)
::베니 실제로 소리 지르나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어딘가에 숨어있는 게 좋겠습니다. 차창 밑 선반에서 폭력 흔적을 봤어요.
베니 칼리크만:(네.)
미키 폴런:이런... (샐리한테 조용히 하라고 한 뒤 허리춤에서 총 빼낼게요)
샐리 라이드:(베니 입틀어막음)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읍으읍;
::베니가 무심코 낸 큰 소리에 문 밖 인기척이 반응하는 게 느껴집니다.
입을 틀어막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상대는 정문 손잡이를 잡은 채 고민하는 듯하더니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정장을 입은 남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남자는 허리춤에 있는 권총에 손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대는 단 한 명입니다.
프레디 :(눈을 가늘게 뜨고 영웅들을 훑어보다 권총에서 손을 뗍니다.) 당신들은 누구지?
베니 칼리크만:(권총에 눈 감)
샐리 라이드:어... 생각한 비주얼이 아닌데?
베니 칼리크만:oO((토미 건이 아니잖아...))
미키 폴런:(마찬가지로 총에서 손 떼고) 레비 디아스씨 실종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창고 주인입니까?
프레디 :나 참...
창고 주인이겠지, 당연히.
무슨 속셈으로 남의 창고를 뒤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사유지야.
뭔가 돈 되는 걸 찾아보려고 온 모양인데… 후회하기 싫으면 빨리 떠나는 게 좋을 거다.
샐리 라이드:일단 마음대로 들어온 건 미안해. 건드린 물건은 없는데...
베니 칼리크만:아 미안미안 누굴 찾다가 길을 잃어서; (능청맞게 제일 먼저 자리 뜨려고 함)
프레디 :(사무실의 깨진 창문을 흘끗 보지만... 일단은 별 말 하지 않습니다. 베니 뒤의 다른 사람들에게 고갯짓합니다.)
다들 나가, 빨리.
미키 폴런:(오늘따라 일이 안 풀리네)
베니 칼리크만:빨리 나가라고 하니까 안 나가고싶어지지않냐 (일행들에게 소근)
샐리 라이드:(아이씨... 창문 깬 거 보였네)
빨리 나가라고! (베니 등 퍼억 친다)
네가 앞장 서.
이제키엘 크라우더:(나가자....)
베니 칼리크만:참....(뚜벅뚜벅 앞장 섬)
(우뚝) 진짜 나가?
::남자를 따라 줄줄이 철조망 울타리의 열린 문으로 향합니다.
아니 우뚝 멈춰섭니다;;
프레디 :빨리 안 가?
베니 칼리크만:미안한데 뭐 하나만 물어도 되나?
샐리 라이드:저기 근데, 창고 주인이면 이 운수 회사 사장인가?
베니 칼리크만:... 내가 하려던건 저 질문이 아니었긴 한데
그럼 두개만 묻자
프레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이 주변에서 택시 못봤어?
프레디 :난 엄밀히 말하면 관리자야. 주인은 따로 있으시다.
택시? 못 봤어.
베니 칼리크만:이런!
(그럼 난 미련없이 나갈게)
샐리 라이드:사실은... 창문 깬 것도 이미 본 것 같아서 알겠지만... 그래서 말하는 건데...
천사회에 큰 빚이 있는 것 같던데?
프레디 :건드린 물건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눈을 가늘게 뜨고 영웅들을 훑어보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너희 알 바는 아니지. 자꾸 들쑤시고 다니다가는 좋지 못한 꼴을 보게 될 걸.
샐리 라이드:아니, 우리가 그 천사회에 갈 건데 혹시 좀 도와줄 수 있나 해서.
솔직히 이십만달러가 턱턱 낼 수 있는 돈은 아니잖아, 그치?
우리도 그 천사회에 걸리는 점이 있어서 조사 차 갈텐데, 서로서로 돕고 살면 어떤가 하는 얘기거든.
프레디 :하하... 그 터무니 없는 소송이 승소할 거라고 생각해? 그건 어차피 우리가 낼 돈이 아니거든. 우리랑 거래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너희들 잘못 짚었어.
하지만 정 우리를 돕고 싶다면... (이를 드러내며 씩 웃습니다.) 나한테 굳이 이럴 것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너희에게 따로 초대가 갈 것 같군.
이 근방엔 우리 가족들이 쫙 깔려 있거든. 내가 한 술 더 보태지 않아도 너희가 이 근처를 들쑤시고 다닌다는 게 사장님 귀에 들어갔을 거란 소리야.
이제키엘 크라우더:가족이라...
프레디 :그러니 나한테 방금 한 말을 사장님 앞에서도 그대로 읊어주길 바라지. 사장님이 좋아하실 거야.
샐리 라이드:(허공보고 중얼거림) 이 의뢰만 끝나면 당분간 LA에는 발도 들이지 말아야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지금은 이만 물러가는 게 좋겠군요.
프레디 :그래, 그래. 얌전히 기다리라고. 어디에 있든 찾아갈 테니까.
그럼 다들 나가주실까.
샐리 라이드:(순순히 나간다...)
미키 폴런:어디서 훈련이라도 받았습니까?
베니 칼리크만:얘들아 우리 잠 잘 곳 찾아야돼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나간다.)
샐리 라이드:그래, 어쨌든 이젠 숙소를 찾아야지.
::영웅들이 전부 울타리 밖으로 나가고 나면 프레디는 사슬을 도로 걸어 잠급니다. 해가 져서 들어갈 때랑은 다르게 도로는 푸르스름하고 싸늘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의 조사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숙소를 찾기 위해 도시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산업단지를 떠나 도시 안쪽으로 들어오면 시내는 외곽 지역과 다르게 아직도 불이 환합니다.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숙소 후보를 말해봅시다
베니 칼리크만:숙소말인데, 나는 솔직히 공원 벤치에서도 잘 수 있어
미키 폴런:?
그러다 칼 맞습니다
샐리 라이드:일단 난 숙소 아래쪽에 밥을 해결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어느정도 밝고 치안도 좋아야되고...
베니 칼리크만:하하 아니?
절대 기습을 당하지 않지
미키 폴런:해군이란...
샐리 라이드:대로변에 있으면 아무데나 들어가도 좀 괜찮던데? 방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미키 폴런:저는 적당히 씻고 잠 잘 침대만 있으면 상관 없습니다만
이제키엘 크라우더:폴런 씨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샐리가 재력판정 해봅시다
쏘는 건 아니고요
샐리 라이드:
재력
기준치: 34/17/6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뭐야? 왜 이렇게 비싸?
::다들 적당히 씻고 잠 잘 침대는 있지만 숙소 아래쪽에 카페가 있지는 않은... 그저 그런 방을 구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정도면 만족스럽지 뭐
::들어오는 빛이라고는 골목에 서 있는 가로등 불빛이 전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 정도면...
::방은 어떻게들 나누시나요?
1인 1실?
이제키엘 크라우더:(네)
미키 폴런:그럽시다
::돈 많네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을 고문하기위해 2인실제안)
::직접 제안하세요
베니 칼리크만:자 그럼! 샐리가 혼자 방 쓰고
남자들끼리 사이 좋게 한 방 쓰자!
이제키엘 크라우더:거절 가능합니까?
미키 폴런:우리가 그렇게 돈이 없나?
상관은 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거절당한건가? 그럼
샐리 라이드:그래? 난 남자랑 같이 자도 신경 안쓰는데.
베니 칼리크만:아 그래? 그럼
우리중에 하나를 골라 하하
(갑분 미연시~)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게 무슨 상황이지...
샐리 라이드:뭐라고 ...?
미키 폴런:피앙세가 있는 분은 빠지는 게 어떱니까?
베니 칼리크만:그것도 그런가?
샐리 라이드:하... (남자 셋 천천히 본다. 훑어보는 건 아니고 그냥 얼굴 차례대로 본다)
난 그냥... 이제키엘 크라우더랑 같이 쓸게.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그럼 미키랑 나랑 한 방이네
미키 폴런:가죠, 룸메이트 (바로 베니랑 빠질게요)
베니 칼리크만:가자 (빠짐)
샐리 라이드:...
::돈을 아껴서 정말 잘 됐구나 영웅들아!
이제키엘 크라우더:(후드 벗고 먼저 들어간다.)
샐리 라이드:와, 후드 벗은 거 처음봐.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샐리 라이드:어.
...
::자라
샐리 라이드:밤에 수상한 짓 해도 신경 안 쓸 테니까 조용히만 하고... (착잡하게 씻으러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도 당신이 뭐라 하시든 신경 안 씁니다. (자기 전에 기도나 올리자)
::각자 나름의 잘 준비를 하고 눕습니다. 지금 시각은…
1922년 10월 27일, 금요일
PM 11 : 00
::각자의 룸메이트와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합니다. 돌이켜보면 오늘 아침부터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몸에 축적된 피로가 자연히 눈꺼풀을 내리누릅니다.
천장의 지저분한 물얼룩이 신경 쓰이고 창밖의 소음은 밤이 깊어져도 잦아들 생각이 없지만... 일단은 자야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어쩌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와 영웅들을 놀라게 해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베니 칼리크만:미키 자? 여기서부터가 중요한거라니까?
1922년 10월 28일, 토요일
AM 07:00
::길지 않은 밤이 지나고 동이 틉니다. 헐거워 잘 닫히지 않는 창문 사이로 서늘한 아침 공기가 새어 들어옵니다.
푸르스름한 아침 햇빛이 있으나 마나 한 커튼을 지나 방의 한 면을 가득 밝힙니다.
가장 먼저 눈을 뜨는 건... 샐리 라이드
어젯밤 긴장했나 본데요?
샐리 라이드:아, 추워. (부스럭...)
::다른 영웅들도 하나둘 눈을 뜹니다.
미키 폴런:(퀭...)
이제키엘 크라우더:(번쩍)
베니 칼리크만:쯔으아아아!!!!!(우렁찬 기지개)
하하 개운하다! 좋은 아침 미키~ ㅎㅎ
이제키엘 크라우더:무슨 소리가...?
샐리 라이드:아진짜 호텔 혼자쓰나!!! (벽 주먹으로 침)
미키 폴런:예... 좋은 아침입니다...
베니 칼리크만:(듣기40이라 못들음 ㅅㄱ)
미키 폴런:슬슬 아침 먹으러 가시죠? (더 이상 둘만 잇고 싶지 않다...)
베니 칼리크만:너 좀 퀭한데, 세수 안해도 돼? (애완 마체테만 훌쩍 챙겨서 문 열음)
샐리 라이드:(주섬주섬 파우치나 옷 등등 짐 챙긴다... 이제키엘은 뭐 챙기나 본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아무것도 안 챙기고 먼저 나간다)
미키 폴런:예, 뭐... (얼버무리고 같이 나갈게요 ㅋㅋ)
샐리 라이드:얘는 주머니에 넣는 것도 없나. 주머니도 없어보이는데 (뒤따라 나간다...)
::한 사람 빼고는 썩 개운해 보이지 않는 아침이지만...
근처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으며 오늘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샐리 라이드:(커피 홀짝 거리면서 휴지 위에 펜만 툭툭 두들긴다. 딱히 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하는 척)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전이 있는듯 없는듯 하군요. (샐러드 한 접시 가져왔다)
::샐리가 원하는 호텔 1층의 근사한 카페테리아는 아니지만, 나름 온화하고 활기찬 카페입니다.
메뉴는 뜨거운 커피, 프렌치토스트, 야채 살사가 들어간 핫도그, 베이컨과 소시지, 다진 고기에 수란을 얹은 요리, 오믈렛 등등… 다양합니다.
샐리 라이드:가성비를 따진 호텔이긴 했지만 카페는 나쁘지 않네. 어제 먹은 샌드위치도 그렇고 이 주변 전체적으로 좋은데?
베니 칼리크만:음 확실히 (핫도그 안에 소시지를 2개 더 쑤셔넣어서 메가핫도그를 제조중이다)
미키 폴런:어제 디아스씨가 일했던 회사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까지 전부 찾아보았고... 당장 더 캐볼 곳은 천사회 쪽인 것 같군요. (커피를 홀짝이며)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라...
::잠시 대화를 나누며 정리한 어제의 단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비 디아스가 사라졌으며, 그 택시는 맥셀라-델레이 교차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레비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태운 단골손님은 베티 거스리입니다. 베티는 브루커 형사가 자신에게 천사회에 대해 물어보았으며, 레비가 사라진 날 천사회 교회의 목사가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 교회는 베티 거스리의 집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베티는 그 교회가 일반적인 감리교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택시가 사라진 교차로에는 간판 없는 창고가 있습니다. 그 창고는 롬바르도 운수의 소유이며, 근처 주민들은 위험한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웅들은 그 창고를 조사하던 중 윌마 카트라이트천사회가 해당 운수회사에 소송을 제기한 서류를 발견하였습니다. 뒤늦게 나타난 창고 관리인에게 거래를 시도해보았지만 대화가 잘 풀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미키 폴런:개인적으로 걸리는 건 내가 건넨 명함인데....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고보니 이 주변에 '가족'들이 깔려 있다고 했죠.
베니 칼리크만:명함? 뭐 사고쳤어 미키? (메가핫도구 우겨 넣고 우걱우걱)
샐리 라이드:교차로를 다시 가 볼 필요가 있으려나? (휴지에 교차로 표시를 그리고있다...)
미키 폴런:그, 정비 센터에서 기억난 게 있으면 연락 주겠다는 말에 습관적으로 명함을 그만...
베니 칼리크만:(교차로 그려진 휴지로 입 닦음) 뭐라고 샐리?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이미 준 걸 다시 빼앗아올 수도 없는 셈이고. 다음부터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걱정하지마 미키, 만약 깡패들이 너를 패러 찾아온다면...
샐리 라이드:(베니를 허망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주 휴지까지 먹지 그래? 이 덩치산만한 자식아. (벌떡 상체를 세워서 휴지를 입에 쑤셔넣는다)
베니 칼리크만:죄책감 없이 널 버릴게. (엄지 척.)
미키 폴런:고맙습니다, 샐리.
이제키엘 크라우더:.... (외면한 채 입에 샐러드나 넣는다)
샐리 라이드:그래, 명함은 지나간 일이고... 거기서 찾아와준다는데 환영해주지 뭐.
네 본사로 가는 것까진 못 봐주지만.
베니 칼리크만:(휴지 꼬깃꼬깃 뱉고 핫도그 마저 먹음ㅡㅡ;;)
미키 폴런:설마 미국 끝에서 끝까지 찾아갈까
샐리 라이드:(으쓱)
베니 칼리크만:(멀어서 못먹는건줄알고 이제키엘한테 베이컨이랑 소시지 다 갖다줌) 우리 그래서 어디 보러 가는거야
샐리 라이드:그러면... 천사회 정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고... 그 롬바르도 운수에 가볼 수도 있겠고... 어디든 위험은 하겠다.
미키 폴런:제 감은 교회에 가라고 말하고 있긴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 또한. (베이컨과 소시지 미키 쪽으로 넘긴다.)
베니 칼리크만:반대쪽으로 가면 두드려맞을까봐 쫀건 아니지?
하하하!
미키 폴런:당신 버리고 튈 거라 괜찮습니다
샐리 라이드:난 둘 다 별로 가기 싫은데. 좋은 아이디어를 좀 내봐.
이제키엘 크라우더:(아이디어 판정 할게요)
::굴립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둘 다 가기 싫다면... 안 가면 됩니다!
언제까지고 발로 뛰라는 법은 없죠. 현지 경찰서, 카운티 사무소에서 윌마 카트라이트에 대해 조사할 수 있습니다.
천사회에 대해서는 법원 사무소나 도시 계획 사무소 등에서 공공기록이나 오래된 신문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둘 다 가기 싫다면, 지역 사무소나 경찰서에서 미리 사전 정보를 얻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천사회에 대해서는 법원 사무소나 도시 계획 사무소, 윌마 카트라이트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서나 카운티 사무소에서 조사하는 식으로...
미키 폴런:정보는 경찰서가 더 좋긴 할 텐데.........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럴텐데....? (재밌다는 눈으로 미키 봄)
베니 칼리크만:(테이블 탁!! 침) 고민이 될 땐 다 가보면 되는거지
미키 폴런:...거기서 저희를 반겨줄 지는 (이제키엘 시선 슬쩍 피함)
샐리 라이드:흐음. 괜찮은데? 사무소랑은 별로 연이 없지만, 남의 책장 뒤져보는 건 좋아.
베니 칼리크만:순서만 정해보자, 이런저런 사무소랑 경찰서들 중에서 뭘 먼저 갈지를...
일단 미키 안색이 아직도 안좋아서 경찰서 먼저는 안될것같아
동의해?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럼 천사회부터 조사해보도록 하죠.
샐리 라이드:맞는 말이야. 미키한테 좀 더 시간을 줄까? (킥킥 웃음)
베니 칼리크만:그 말은... 법원 사무소나... 도시..어쩌고 사무소를 먼저 가자는거지?
미키 폴런:경찰서부터 가죠
(긁힘)
베니 칼리크만:하하 무리할 필요 없어 이 친구야 (어깨 팍팍ㅋ침)
이제키엘 크라우더:상관은 없는데...
미키 폴런:경찰서부터 갑시다 (먼저 벌떡 일어날게요 난 차를 가졋으니까)
샐리 라이드:괜히 애쓸 필요 없어~ (등에 대고 외침)
미키 폴런:빨리 안 오십니까?! (괜히 버럭)
베니 칼리크만:(ㅋㅋ) 예예~(느릿느릿 일어나서 따라감)
이제키엘 크라우더:(물 한 잔 마시고 슬쩍 일어선다.)
샐리 라이드:좀 더 늑장 부리고싶었는데. (조금 남은 오믈렛을 두고 떠난다...)
::경찰서로 이동합니다...
익숙한 광경이 영웅들을 반깁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누군가 미키의 이름을 알아들은 덕에 운 좋게도 문전박대 당하는 일 없이 발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미키 폴런:(휴......)
::반쯤 감은 눈을 한 사무직원이 영웅들을 반깁니다.
경찰:예. 뭐가 필요하세요?
베니 칼리크만:(미키 등 밀어서 앞세움)
미키 폴런:(헛기침;) 윌마 카트라이트씨와 롬바르트 운수에 대해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왔습니다.
샐리 라이드:(미키 뒤에서 주머니에 손 넣고 서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냥 우두커니 서 있다)
베니 칼리크만:(여긴 오늘도 팔짱 꽉 끼우고 서있음)
경찰:아, 예... 금방 봐드릴게요.
두 개나... (투덜거리며 일어나 파일철 쪽으로 향합니다.)
윌마 카트라이트, 윌마 클라크 둘 다 이 지역에 범죄 기록이 없어요.
베니 칼리크만:클라크? 우린 클라크까지 봐달라고 한 적 없는데 그건 누굽니까
경찰:윌마 클라크. 윌마 카트라이트의 예전 이름이에요. 예전에 스티븐 클라크라는 사람이랑 결혼했거든요.
샐리 라이드:윌마 클라크? 둘이 가족이래? 근데 이름 순서가 이상하네.
아~ 하.
경찰:(샐리를 슥... 봅니다.)
존 카트라이트라고, 이 지역 부유한 사업가가 있었는데 존이랑 사별했네요. 1908년에 결혼하고 2년 뒤에 존 카트라이트가 수영하다 죽었어요. 감시관 소견은 사고사고요.
스티븐 클라크라는 사람도… 예, 존이랑 결혼하기 2년 전에 사별했어요.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바다에서 죽었다네요.
베니 칼리크만:바다에서?; 저런....
신기하군 둘다 물에서 죽었다는데? (뒤돌아서 소근거림;)
미키 폴런: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사별이라... 너무 운이 없는 미망인인데.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네요. 그것도 똑같이 2년 텀을 두고 사별이라...
샐리 라이드:(경찰의 시선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게나 말이야. 상당히 수상하네.
경찰:좀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조사에서 범죄로 엮을 만한 증거가 하나도 안 나왔어요. (엿듣고 덧붙입니다.)
미키 폴런:지금 윌마 카트라이트씨 주소가 어떻게 됩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겠지)
베니 칼리크만:범죄기록 말고는 뭐 다른 특이사항 같은건 알 수 없습니까?
경찰:주소요? 주소는... 베벌리힐스의 메이플 드라이브 82번지라네요.
다른 특이사항이라면... 자식이 셋 있네요. 그중 큰딸이 결혼을 했는데...
딸도 남편이 결혼하고 1년만에 심장마비로 죽었네요.
미키 폴런:.....
경찰:남편 이름은 벤자민 골드인데, 원체 나이가 좀 있어서. 검시관 소견은 자연사랍니다.
베니 칼리크만:결혼이 이렇게까지 위험한거라니 (심란)
미키 폴런:그래도 당신은 바다에서 사고 당할 일은 없으니 다행이겠네요
샐리 라이드:결혼을 좀 재고해봐.
베니 칼리크만:혹시 모르지. 경찰서에서 무시당하는 형사도 있는데... 해군이라고 바다에서 매번 안전할수는...
경찰:큰딸 이름은 엘시 카트라이트예요.
미키 폴런:혹시 압니까? 그 놈의 바다 거북이가 살려줄지
이제키엘 크라우더:하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도 있으니까. (키득거린다.)
경찰:그리고 롬바르도 운수는 (팔락팔락) 음... 롱비치 해안에 있답니다. 뭐 딱히 눈에 띄게 문제가 있는 기업은 아닌데요, 다들 거기 뒷배가 무서운 건 알음알음 알고 있죠.
베니 칼리크만:넘어간 와중 죄송하지만 베벌리힐스라면 부유한 동네로 알고있는데, 그 여자 직업은 뭔지 아십니까?
샐리 라이드:난 몰랐네...
경찰:직업이요? 그런 것까지는 안 적혀 있는데...
베니 칼리크만:이런!
경찰:아니면 카운티 사무소에 가서 물어봐요. 거기서는 또 다른 정보들이 있을 겁니다.
미키 폴런:다른 이야기인데, 혹시 이 근방 폭력배들에 대해 아는 거 있습니까?
정비 센터에서 일 한다든지...
경찰:저야 모르죠? 가서 물어보세요. (심드렁한 얼굴로 돌아옵니다.)
미키 폴런:아 예
베니 칼리크만:저 자식 완전 쫄았네 (가만히 있는 이제키엘 끌고 밖으로 나가버림;)
이제키엘 크라우더:그거야 명함을 덥썩 건네주셨다고 하지 않습니까.
샐리 라이드:롬바르도 운수 가기싫어~ 흑~ 흑흑... 얼굴도 찍혔을텐데 사무소 갈래... (터덜터덜)
미키 폴런:(아 설마 쫄았다는 게 나?)
그럼 위협에 대비도 안 합니까?
당신들이 너무 무방비하단 생각은 안해봤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하지 말라고는 안 했습니다.
미키 폴런:이전부터 말입니다, 창고에서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지 않나...
베니 칼리크만:몰라? 난 대비 안해도 습격당하지 않을...확신이 있어서ㅎㅎ
경찰:저기요, 나가서 싸우세요.
베니 칼리크만:예예 (나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도 귀가 좋아서. (나간다.)
샐리 라이드:아이, 미안하다구요. (나가자 나가)
미키 폴런:하.....
::카운티 사무소로 가볼까요?
베니 칼리크만:(네!)
이제키엘 크라우더:(가자)
샐리 라이드:(킵고잉)
::다시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카운티 사무소입니다. 경찰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여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직원은 일에 치인 사람 특유의 건조한 인사로 영웅들을 반깁니다.
직원: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미키 폴런:이번엔 당신 차례입니다 (베니 앞으로 밀어요)
베니 칼리크만:괜찮겠어? (일단 나옴)
샐리 라이드:아, 불안해. (베니 옆에 선다)
베니 칼리크만:안녕하세요~ 하하^^ 뭐 하나만 여쭤보려고요. 그.......월마트 카트라이더? 씨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직원:네? 월마트 카트라이더요?
음... 죄송하지만 타인의 정보를 열람하는 건 어려운데요. 개인 정보라서요.
베니 칼리크만:아... 되게 중요한 일인데...;; (뒤 슬쩍 봄)
미키 폴런:...? (덩달아 뒤봣다가 불안해짐)
베니, 민간인에게 군인이 그러면 안됩니다.
샐리 라이드:아니아니, 일단 윌마 카트라이트에요. 그 천사회쪽 사람이라는데, 그정돈 공인 아니에요? (책상에 손짚고...)
베니 칼리크만:뭐? 내가 뭘 어쨌다고;; 난 너네한테 도움 요청한거야
미키 폴런:img
직원:천사회요? 전 그게 뭔지 잘 모르는데요... (당황한 얼굴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흐음... (고개 들어 직원과 눈을 마주친다.) 우선 윌마 카트라이트 씨는 사악한 종교 단체 '천사회'를 이끌고 있는 자입니다... 사람들의 순수한 신앙심을 이용하여 거액의 돈을 갈취하고 있죠.
앞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조금 더 조사해보고자 찾아왔습니다만, 어떻게 협조해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이제키엘은 말재주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직원:(귀기울여 듣다 차츰 심각한 표정이 됩니다.) 아, 그런... 그런 막장 이단 종교단체가 20세기에도 존재하고 있었군요...
미키 폴런:...(뒤에서 팔짱낀 채 감탄하듯 보다가) 그러고 보니, 이제키엘의 종교가 뭔지 들은 사람?
직원:알겠습니다. 원래는 이러면 안되지만 그런 중요한 일을 거들 수 있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비장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서랍을 열고 한참 파일 사이를 뒤적거리다 서류를 몇 장 뽑습니다.)
샐리 라이드:알면 다친다그랬어.
직원:이정도면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다 드린 거예요. 한 번 읽어보시겠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읽어봅니다.)
::서류를 읽으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직원:보니까 여기, 이 부분에 천사회라고 종교단체가 적혀 있네요. (책상 너머로 반쯤 몸을 내밀고 열정적으로 속닥거립니다.) 밑에 읽어보셨어요?
샐리 라이드:엘시 이 독한 것. 30살이나 더 먹은 인간이랑 결혼을 하다니. 난 비위상해서 절대 못해. (중얼...)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잘 읽어봤습니다. (꾸벅 인사한다)
미키 폴런:아무래도 재산 때문이겠죠
이제키엘 크라우더:가장 타당한 이유네요. 아무래도.
미키 폴런:다음으로 갈 곳은 정해진 것 같군요
저택으로 가보죠?
베니 칼리크만:바로? 거기 아무도 없으면 어쩌게? 난 법원 사무소인가? 거기 먼저 들렸다가 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미키 폴런:....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에 대해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어쩐지 당신이 맞는 말을 하면 열이 받습니다 (베니보며)
샐리 라이드:아무튼간에 직원분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열정에 꼭 보답할게요. (파이팅 포즈~)
직원:(파이팅! 이라고 속삭입니다. 윙크도)
베니 칼리크만:그래 나도 내가 똑똑하기까지 하면 안될것같다고 자주 생각해 (등 토닥여줌)
미키 폴런:(먼저 등 돌려 나갈게요ㅋㅋ)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럼 칼리그만 씨의 말대로 법원 사무소부터 들릅시다. (뒤따라 간다)
샐리 라이드:(따라 나간다...)
베니 칼리크만:정 없게 칼리크만이라고 부르네; (터덜터덜 나감)
::다음은 어디로 가나요?
베니 칼리크만:(법원 사무소로~)
::법원 사무소로 이동합니다.
지금 시각은...
AM 10:30
::사무소 내부는 차분하고 조용합니다. 종이와 커피의 향이 뒤섞여 납니다.
가끔 바쁘게 걷는 직원들이 곁을 스쳐 지나가긴 하지만 영웅들에게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한다면 친절하게 응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공공 기록이나 오래된 간행물, 예를 들면 신문 등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외향성 지리게 한가해보이는 직원 찾아서 말 걸러 감)
이제키엘 크라우더:(별로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한가해보이는 직원은 딱히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베니 칼리크만:(이런!!)
샐리 라이드:(그럼 바빠보이는 직원 붙잡고 물어보자) 저기요. 저기요?
베니 칼리크만:(잘한다!)
직원:(누가 봐도 엄청 바쁜 얼굴) 네? 무슨 일이시죠?
미키 폴런:(자연스럽게 신문이랑 간행물 뒤적일게요)
::미키는 자료조사 판정!
미키 폴런: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신문에 왜 이렇게 콜라 광고가 많죠?
미키 폴런:Oh, coke...
베니 칼리크만:(그럼 샐리가 유용한거 건져올동안 딴짓하러가야지 ㅋㅋ)
미키 폴런:그, 안 바쁜 사람? (자료조사 찍은 사람?)
이제키엘 크라우더:(안 찍었지만 봐볼게요)
샐리 라이드:그 신문을 좀 찾는데요~ 한 1906년이랑 1908년쯤? 윌마 카트라이트씨 사건에 대해서 조사중이거든요. 대충 위치 알려줄 수 있어요?
베니 칼리크만:(쓸데없는 기사 찾아보러감, 보인다면 유용한것도 건질 의향 있음)
직원:윌마 카트라이트 씨 사건이요? 그런 건 잘 모르는데...
::두 분 다 자료조사 해보세요
베니 칼리크만: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리에게 전화하겠습니다
직원:카트라이트 씨가 혹시 뭐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까요? 최대한 찾아볼게요.
미키 폴런:(리 찬스 가능한가요?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샐리 라이드:아, 지금 그 천사회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던데요. 목사?
::미키는 사무소에 전화를 하면서 운 판정을 해보세요
미키 폴런: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이거 봐 콜라가 소화제로도 쓰일 수 있대.... (방금 찾은 기사임;)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신문지 접는다.... 무한으로)
::운좋게도 리가 전화를 받습니다만...
리:여보세요? 미키 씨? 무슨 일이에요?
베니 칼리크만:뭐 접는거야? (ㅈㄴ 넉살좋게 계속 말붙임)
::그때 마침 직원이 적절한 신문을 뽑아듭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신문지요. (철벽침)
직원:아, 천사회요. 진작 그렇게 말씀하시지. 그건 6~8년 사이가 아니라 20년 쯤에 있어요. (샐리에게 신문 한 부를 뽑아줍니다.)
미키 폴런:디아스씨 실종과 관련해서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인데 도저히 이 사람들이 도움이 안 돼서... 아, 찾았습니다. 조만간 다시 전화 드리죠.
베니 칼리크만:아니 그니까 신문지로 뭘 접고있냐고 물어본거야
미키 폴런:(뚝)
뭐 찾았습니까? (샐리한테 가까이 갈게요)
직원:저기요, 저기요! 그렇게 접으시면 안 돼요. (이제키엘에게 뾰족하게 말합니다.)
리:여보세요? 여...
::전화가 뚝 끊깁니다.
베니 칼리크만:이러면 안된다는데? (이제키엘한테서 신문지 쑉 뺏어서 쫙쫙 폄)
샐리 라이드:어머, 그랬구나. 워낙 물밑에서 활동하는 곳인 줄 알고... 유명한 줄 몰랐네? 찾아줘서 고마워요. (자료조사 하나 굴리지 않고 정보를 구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어째서.... (신경질적으로 손톱 뜯기 시작한다...)
샐리 라이드:자자, 여기. 이거 읽어봐. (받은 기사 대각선으로 쭈욱 읽더니 미키 가슴팍에 탁 얹어준 뒤 기록들 속으로 떠난다)
미키 폴런:세인트마크스 섬이면... 플로디아잖아? (받아들고서)
예배는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일요일 오전 9시에 한다고 하는데, 샐리? (뒤늦게 주변 살피고) 어디 간 거지?
샐리 라이드:(중간중간 꽂힌 쪽지로 빠르게 기록들 찾아본다...)
자료조사
기준치: 80/40/16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빤히 보다가 일어나서 직원한테 다가감) 저기요 혹시 이면지 없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니 뒤에서 환자처럼 앉아있음)
직원:예? 아... 잠시만요. (발치 뒤적거리다 커피 쏟은 자국이 있는 신문 몇 장을 집어줍니다.) 이면지는 없고 폐지는 있는데...
미키 폴런:...리의 통화를 일찍 끊을 게 아니었군
::샐리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찾아냅니다.
:천사회는 1919년에 종교 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천사회 창립자는 윌마 카트라이트입니다.
천사회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의 세인트마크스 섬에 땅을 마련해서 예배당 건립 부지로 등록을 신청 했습니다.
천사회 성전 건설은 1920년에 완료되었습니다. 건축가는 길 도너번(서류에 주소 기재)입니다. 건물 평면도가 서류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와 감사합니다 (폐지 다 가져다가 이제키엘 갖다줌) 이정도면 되겠지?
::샐리는 원한다면 도면 그리기 판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로 성공이 필요합니다.
샐리 라이드:아이... 누가 도면을 이렇게 대충 그렸어? 알아보기가 힘들잖아!
예술/공예 (도면) Roll
기준치: 30/15/6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역시 이면지보다는 신문이 감촉이 좋군요. (건조한 손으로 신문지 받아들고 무한 접기 시작한다)
::대충 그린 게 아니라 샐리가 못 읽는 거겠죠
이건 그냥 잘 그린 도면입니다.
샐리 라이드:야! 너 누구야!
베니 칼리크만:(옆에서 종이로 거북이 만들기 시작함)
::큼큼
이제키엘 크라우더:(커다란 학 만들었음)
베니 칼리크만:오! (보고 냅다 박수) 고래도 만들어줘
이제키엘 크라우더:고래...?
샐리 라이드:그렇다고 도면을 찢을 순 없지... (잘 접어 동료들에게로 돌아간다.) (멈춤) ... 너네 뭐하는 거야?
베니 칼리크만:그래 고ㄹ... 응?
미키 폴런:(왜 이제 왓냐는 얼굴)
이제키엘 크라우더:(접었던 학 쫙쫙 피다가) ...예?
미키 폴런:알아낸 게 있습니까?
샐리 라이드:너희가 ... 이... 이게뭐야? 갈매기? (학 집어듦) 이건 또 뭐야? 그릇? (거북이 듦) 아무튼 이 폐지를 접는 동안.
이제키엘 크라우더:학입니다. (거북이는 해명 안 해준다)
베니 칼리크만:그릇이야 (자존심 이슈로 해명하지않는다)
샐리 라이드:(무시한다) 천사회 도면을 찾았어.
이제키엘 크라우더:거북이일텐데...
미키 폴런:흠...
베니 칼리크만:오늘 좀 말이 많네?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 도면을 찾으셨다구요.
미키 폴런:또 다른 건 없었습니까?
샐리 라이드:아! 그리고 건축가는 길 도너번 이라는데.
여기 주소도 있어.
베니 칼리크만:천사회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멍청)
이제키엘 크라우더:확실히 도면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미키 폴런:그것보다도 사건에 천사회가 연관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년도를 생각해봤을 때, 천사회라는 막장 이단 종교단체는 제법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은데, 왜 레비 디아스씨가 지금 시점에서 실종이 된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샐리 라이드:베니, 넌 배를 타고 다니면서 배가 어떻게 굴러가는 건지 궁금한 적도 없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연관이 없지는 않을텐데. (턱 만진다...)
베니 칼리크만:당연히 없지 그걸 내가 알아서 뭐해
샐리 라이드:원래 이런 건 제작자를 만나서 만든 의도를 묻는 게 당연하다구. 건축가도 어쨌든 창작자니까 이 교회를 지을 때 자기만의 생각을 넣었을 거야! 난 그걸 알아야겠어.
미키 폴런:(헛기침) 말마따나 그걸 궁금해하는 게 샐리 씨 직업이고, 그걸 몰라도 바다를 지키는 게 베니의 일이니 이쯤하고 길 도너번씨를 만나러 갑시다.
베니 칼리크만:(아직도 모르겠다는듯 눈 좁힘)
이제키엘 크라우더:제 생각에도 천사회에 무턱대고 찾아가는 것보단 건축가의 이야기부터 들어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뭐... 그러자고!
이제키엘 크라우더:누가 말했던 것처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샐리 라이드:누가 말했던 것 처럼...
미키 폴런:안 갑니까?
샐리 라이드:지금 간다구. (자연스럽게 도면 훔쳐서 나간다)
베니 칼리크만:되게 재촉하네 (혹시 모르니까 폐지 다 챙겨서 나감)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냥 빈손으로 나감)
미키 폴런:베니, 쓰레기는 버리시죠?
베니 칼리크만:종이한테 사과해 이게 왜 쓰레기야
::직원은 베니가 폐지를 굳이 챙겨 나가는 섬세한 행위에 집중하느라 샐리가 도면을 자연스럽게 들고 나가는 걸 눈치채지 못합니다...
길 도너번의 건축사무소로 이동할까요?
베니 칼리크만:(예! 슈슝)
이제키엘 크라우더:(네)
미키 폴런:(부릉~)
::도너번의 건축 사무소는 산타모니카에서 멀지 않은 웨스트우드에 있습니다.
전화로 미리 약속을 잡거나 직접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만...
직접 찾아왔습니다. 마호가니 나무로 된 현관문입니다.
베니 칼리크만:(곧장 가서 똑똑똑!!!)
샐리 라이드:베니는 행동이 너무 빠르길래 할 대답을 오면서 생각해뒀어.
베니 칼리크만:좋아 그런식으로 앞으로도 잘 부탁해 샐리
::힘차게 문을 두드리면 머지 않아 문이 열립니다.
길 도너번:오,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방문하셨죠?
샐리 라이드:안녕하세요. 길 도너번씨 맞죠? 건축 쪽으로 너어무 여쭤보고 싶은 게 여러가지 있어서 이렇게 전화도 못 드리고 한 달음에 달려왔는데, 지금 잠깐 시간 괜찮나요? (다다다다다...)
베니 칼리크만:(본인이 물어본것처럼 흡족)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짜 준비했군...)
미키 폴런:베니는 이용당한 것 같은데?
길 도너번:오호... 그러시군요! (사람 좋은 웃음과 함께 문을 활짝 열고 비켜섭니다.) 혹시 건축 쪽에 종사하시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건물을 지으려고 알아보고 계신 건가요?
아니, 어느 쪽이든 상관 없죠. 괜찮으시다면 일단 들어와서 말씀 나누시죠. 차를 좀 내드리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 말 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들어감)
이제키엘 크라우더:(친절하네. 둘이 같은 부류라서 그런가...?라고 생각만 한다)
미키 폴런:실례 하겠습니다. (따라 들어감)
샐리 라이드:직업까지는 아니지만 건축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요. 역시 같은 마음으로 받아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실례 좀 하겠습니다. (총총...)
베니 칼리크만:(의자에 푸지게 앉아서 똑똑한 대화가 오가기를 기다림)
::내부는 언제든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치워져 있습니다. 건축가의 집 답게 내부 인테리어에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 게 느껴집니다. 고풍스러운 원목 가구와 카페트가 값비싸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앉아서 길 도너번을 기다리고 있으면 그가 영웅들의 앞에 비스킷과 진한 커피를 내어줍니다.
길 도너번:(맞은편 의자에 앉아 영웅들을 둘러봅니다.) 자, 그래서... 제가 어떤 걸 도와드리면 될까요?
저희 사무소는 기본적인 건축 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작업이 가능하거든요.
샐리 라이드:확실히 건축가 다운 집이네요, 저는 이렇게까지 깔끔한 디자인은 어렵거든요. 길 도너번씨의 실력을 꼭~ 한번 보고싶은데... 가장 묻고 싶은 건 이거에요. (비스킷을 옆으로 밀어내고 책상에 도면을 쭉 펼친다.)
천사회의 건물을 지었다고 하던데요? 이 도면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요.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샐리 라이드: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샐리 라이드는 도면을 펼치며 도너번에게 시선을 고정합니다. 둘둘 말린 도면이 테이블 위에 전부 펼쳐지기도 전에 그게 무엇인지 짐작한 듯 도너번의 눈이 흔들립니다.
베니 칼리크만:... 얘들아 할거 없지? (이 때를 위한 폐지 스윽 꺼냄)
미키 폴런:아무래도 스트라이크가 제대로, 아니 당신, 진짜
이제키엘 크라우더:(폐지 가져가서 고래 접는다)
::그리고 도면이 완전히 펼쳐지는 순간 도너번은 도면이 아닌 샐리의 눈치를 살피듯 시선을 들었고...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헉, 하고 날카롭게 숨을 들이쉽니다.
베니 칼리크만:(미키도 하나 줌. 이번엔 진짜 거북이를 접겠어)
미키 폴런:하..... (크게 한숨 쉬고 장미 접어요)
길 도너번:(당황한 얼굴로 도면과 샐리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입술을 달싹입니다.) 어, 음... 이건...
물론 알죠, 제 고객 중 한분이셨으니까요. 덕분에 도전적인 설계를 해볼 수 있었죠...
그런데 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초조한 얼굴로 시계를 흘끗거립니다.) 생각해 보니 곧 오시는 손님이 계셔서요. 제가 깜빡 잊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하하하… 오래 대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다음에 다시 찾아와주시겠어요? 그 도면은 또, 지금 설명드리기엔 조금 복잡한 도면이라서...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저희는 오늘 시간이 많아서요. 일이 끝나실 때까지 이 앞 카페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미키 폴런:아니면 솔직하게 말하시고 마음이 편해지시는 쪽도 괜찮습니다. (금방 접은 장미 손안에서 굴리며)
베니 칼리크만:그래 난 안 믿어 이런 다과까지 내왔는데 예정된 손님이 있었을리가 (아직도 거북이 못접고 낑낑댐 )
미키 폴런:그, 뭐였죠, 이제키엘? 그분께서는 다 용서하신다...? (천연덕)
길 도너번:아, 아닙니다! 그렇게까지 기다리실 정도로는 또... 예, 그런 건 아니니까요. (손을 쥐었다 폅니다.) 하하... 네, 그러면... 그냥 빨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무슨소릴하는거지?)
샐리 라이드:그래요, 그래요. 저만 알고 있을게요. 이런 걸 남한테 알려줄 순 없잖아요.
길 도너번:이 성전은... 윌마 카트라이트 부인의 다양한 요청에 맞춰 꼼꼼히 설계한 작품입니다. 다른 고객분들이랑 다르게 부인은 다양한 곡선이나 특이한 기호 같은 걸 설계에 전부 넣고 싶어 하셨어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건설비의 출처는... (헛기침) 잘 모르겠지만, 대금은 넉넉하게 받았고... 돈이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이게 다예요, 네. 더 말씀드릴 것도 없어요.
샐리 라이드:곡선이나 특이한 기호?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줄 수 있어요?
길 도너번:저는 잘 모릅니다! 그저 부인이 말씀해주신 대로 그린 것뿐이에요. 정 보고 싶으시다면 그 성전 근처로 가셔도 보이실 겁니다.
베니 칼리크만:(거북이 못접어서 화난거 여기다가 푼다고 책상 쾅 내려침) 지금 여기까지 애써 찾아왔는데 거기까지 기웃기웃대라고!???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베니가 책상을 내려치자 매우 위협적인 소리가 납니다. 길 도너번이 깜짝 놀라 어깨를 움츠립니다.
길 도너번:(떨리는 눈으로 테이블만 내려다 보다가 곧 눈을 힘주어 깜빡입니다.) ...저, 정말로 모릅니다! 무슨 종교적 기호... 뭐 그런 것 같았어요. 저는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
...갈수록 부인이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게 다입니다. (털어놓고선 입을 꾹 다물어버립니다.)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도노번은 어딘가 심히 불안하고 불편해 보입니다. 윌마가 그의 약점이나 위협할 구석을 잡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이 이상 이야기를 듣기 위해선 극단적 난이도로 대인관계 기능 판정, 혹은 약간의 폭력을 동원한다면... 어려운 난이도의 위협 판정이 필요합니다.
미키 폴런:...도움이 필요하다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저희가 최대한으로 돕겠습니다. (종이 장미 내려놓고서 형사의 얼굴로 말해요)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길 도너번:(잠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아니요, 도움 같은 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이 여기서 이러고 계시는 것도 심히 불편합니다. 저는 이미 드릴 수 있는 설명을 다 드렸는데 대체 뭘 듣고 싶으시다는 건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지금 도너번 씨께서 어떠한 위협을 받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만... 저희에게 좋은 정보를 주신다면, 이 이상 윌마 카트라이트와 당신이 엮이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의 이름을 걸고 보장하지요.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길 도너번은 대화가 길어질수록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버립니다. 얼굴에는 혼란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길 도너번:아니요! 위협 같은 건 받고 있지 않습니다. 윌마 카트라이트 씨와도 아무런 관계 없어요. 저는 그냥... 여러분이 당장 여기서 나가주셨으면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어요.
베니 칼리크만:(벌떡 일어나서 도너번의 어깨를 콱 잡은채로) 나가줄테니까 다 말해보라고, 답답하게 굴지 말고!!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img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베니가 거칠게 어깨를 잡아채자 도너번이 힘을 견디지 못하고 휘청거리다 우당탕 소리를 내며 나자빠집니다.
베니가 멈추지 않고 허리를 숙여 우악스럽게 옷깃을 잡아채면 지레 겁을 먹은 도너번이 비명을 지르듯 입을 엽니다.
길 도너번:아, 알겠습니다! 말씀드릴게요! 제발 때리지 말아주세요!
베니 칼리크만:내가 셋 세기 전에 불어!! 뜸 들이지 말고
미키 폴런:(한숨 푹 쉬고 미간 짚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오오.
베니 칼리크만:하나
길 도너번:말할게요! 말할게요...!
(창백해진 얼굴로 입술을 떨다 쥐어짜내듯 털어놓습니다.) 부인의 딸… 엘시랑… 잤어요.
::굳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도노번의 왼손에 결혼 반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노번은 부들부들 떨며 말을 잇습니다.
길 도너번:어, 어떻게인지… 카트라이트 부인이… 엘시랑 제 사진을 찍어서, 그걸로 절 협박하면서…
성전 설계에 비밀 작업을 추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성전의 비밀 지하실은 아무도 알아선 안 된다면서… (말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손을 떨며 좌절한 얼굴로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샐리 라이드:어우, 씨. 어우...
미키 폴런:종교는 이런 사람도 구원해줍니까? (이제키엘 보며)
이제키엘 크라우더:그쪽 목숨도 곧이겠군... (대답 회피한다)
길 도너번:사, 사진이 풀리면 제 결혼 생활도 인생도… 완전히 끝장이에요. 그 사진… (눈물을 흘리다 멱살을 잡은 베니의 손을 잡습니다.)
부인에게서 그 사진을 가져다 주시면 뭐든 하겠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든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제발요!
제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건 압니다… 하지만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샐리 라이드:(담배 꺼내문다...) 그 사진은 어디있는데?
베니 칼리크만:(심란하게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뭘 하든 돕겠다는 말이 감미롭게 들리는군요.
베니 칼리크만:그 말 진심이야? 돕겠다는 말 (도너번 슬쩍 봄)
길 도너번:아, 아마... 부인은 집보다도 성전에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 같으니까, 아마 성전 안에 있을 겁니다. (훌쩍이며 얼굴을 문질러 닦습니다.)
그 안에 부인의 사무실도 있으니 그 안에 있을지도 몰라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러분이 천사회 성전을 조사하러 가시는 것 같아서...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네, 네! 물론입니다! 약속해주신다면 조사를 도울게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얼마 없지만... 사진을 찾아오시면 그 후에도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이제키엘 크라우더:흐음... 그렇다면 제가 찾아드리죠. 다른 분들은 이의 있으십니까?
미키 폴런:마음대로 하십쇼.
베니 칼리크만:딱히
넌 아내한테 잘해 (바닥으로 도너번 팽겨침)
샐리 라이드:하아~ 천사회 안으로 들어가는 걸 더 미루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네. 들어갈만한 구석 없어? 그냥 정문으로 저희가 새 신자입네 하고 들어가는 편이 낫나.
::도너번이 바닥에 철퍼덕 넘어집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자물쇠가 달린 캐비닛으로 달려갑니다.
도너번이 들고 온 것은 돌돌 말린 설계도 두 개입니다.
길 도너번:(훌쩍거리며 도면을 펼칩니다.) 이게… 제가 도시 계획 사무소에 제출한 도면입니다.
그리고 이 나머지 하나가 완전한 도면이에요.
여기 보시면 비밀 지하실이 있습니다. 이 지하실은 1층에 있는 비밀 통로를 지나야만 갈 수 있어요. 제가 기호 H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샐리 라이드:아하, 계단 뒤쪽에 길이 있나보네.
(도면 꼼꼼히 보고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꽤 고급 정보를 얻었군요...
베니 칼리크만:...(삐딱하게 서 있다가 바람 쐬러 먼저 나감)
샐리 라이드:그러게... 빨리 알려주면 얼마나 좋아. 말하기 뭐한 것도 이해하지만. (엉망진창된 길과 집을 번갈아 본다)
사진은 찾으면 돌려주러 올게.
미키 폴런:(따라 나가려다 말고) 혹시 레비 디아스씨에 대해 들어본 적 있습니까?
길 도너번: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허리를 연신 숙여 인사하다 미키의 말에 고개를 듭니다.)
그, 그런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죄송해요.
미키 폴런:뭐, 기대도 안 하긴 했어.
(미련 없이 나갈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이제 성전으로 갈 차례인가.
베니 칼리크만:성전 아니면... 윌마의 집으로 가는 선택지도 있지
샐리 라이드:그게 베벌리 힐스 쪽이었나.
베니 칼리크만:집보다는 성전에 있을것 같다 그랬으니까... 집은 왠지 빈 집일것같아서 알아보기 편할것같다고 해야하나
맞아.
미키 폴런:...그래서 이 모든 게 레비 디아스의 실종과 무슨 연관인지나 알고 싶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확실히 방향이 틀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샐리 라이드:네가 계속 상기 시켜주는 덕분에 왜 우리가 이 짓을 시작했던 건지 계속 알 수 있어서 좋아. (칭찬이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것도 그러네요.
베니 칼리크만:레비 디아스의 실종에 대해서는 천사회 말곤 그렇다 할 단서가 없는데 천사회를 파다보니 이상한 단체라는게 밝혀지고 있어서, 이 단체가 레비 디아스를 어떻게 한거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는거지 뭐
샐리 라이드:베니 너... 이렇게 똑똑했나?
미키 폴런:그러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이건 똑똑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랄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뭐어... 무시할 게 못 되죠, 감이라는 건.
미키 폴런:뭐, 일단은 계속 천사회에 대해 조사하겠지만 정말로 그곳과 디아스의 실종이 관련되어 있다면, 브루커 형사가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은 게 의심됩니다. (한숨)
베니 칼리크만:천사회의 실체를 밝혀내면 레비 디아스의 행방도 알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내 '감'이야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칼리크만 씨의 감에 따라 윌마의 집부터 갈까요.
샐리 라이드:나도 좋아.
베니 칼리크만:야호~
미키 폴런:솔직히 나는 은폐했을지도 모른다는 게 더... (말하다 말고 한숨 푹) 그래요, 그럽시다.
가만히 있는 것보단 움직이는 게 나을테니
차에 탑시다.
::늘 그랬듯 모두가 자연히 차에 탑승합니다.
목적지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집입니다. 윌마의 집은 베벌리 힐스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미키는 문득 왼쪽 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미키의 차량에 지나치게 몸을 붙여오는 걸 느낍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로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대의 차가 미키의 차를 에워싸고 차츰 간격을 좁혀오고 있습니다.
::차창은 짙게 선팅이 되어 있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미키 폴런은…
이 차들이 영웅들의 차를 어디론가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차는 분명 어제의 롬바르도 운수 측에서 보내왔을 겁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의 집이 코앞이긴 한데요.
탈출은 요원해 보입니다. 좁은 차도에서 사방을 둘러싼 여러 대의 차를 따돌리려면 자동차 운전 극단적 난이도의 성공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미키 폴런:마중 나온 손님에게 인사 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다들 괜찮으십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상관 없습니다.
미키 폴런:사실 대답과 상관 없이 할 거긴 한데
자동차 운전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런
베니 칼리크만:보여줘 미키~!
샐리 라이드:아까랑 똑같이 가는데?
::이리저리 핸들을 꺾어 빠져나갈 틈을 노려보지만... 웬만큼 노련한 운전수도 이 포위망을 뚫고 나가긴 쉽지 않을 겁니다.
말하자면 저쪽이 이런 분야에서는 한 수 위입니다.
윌마의 집을 코앞에 두고 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베니 칼리크만:멈추면 미키만 내리게 하는거 맞지?
샐리 라이드:(멀어져가는 집을 본다...) 됐어... 나도 책임이 없다곤 할 수 없지. 모셔주는데 가자고. (시트에 기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턱 괴고 창밖 본다.)
미키 폴런:어제는 결혼식에 초대해준다면서요?
베니 칼리크만:그래 그럼 미키랑 샐리만 내리는걸로 하자
하하! 살아돌아올거라고 믿어
샐리 라이드:베니! 네가 날 지켜야지!
베니 칼리크만:내가? 널? (....왜?)
그래 지켜야지!
샐리 라이드:나는 이 팀의 중요한 존재잖아.
그래!
미키 폴런:...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를 끼칠 거였으면 진작 저쪽에서 들이받았을 거니까.
베니 칼리크만:그래! 너같이 똑똑한 여자를!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 미키를 놀리느라;
PM 01:00
::이었습니다만...
PM 03:00
베니 칼리크만:(커어어 그새 잠들음)
샐리 라이드:여기 롬바르도 운수잖아...
이제키엘 크라우더:멀미가...
샐리 라이드:당연히 그렇겠지. 근데 진짜 왔네? 아아... 싫다싫어...
미키 폴런:곧 있으면 도착하니까 베니 좀 깨우십쇼
샐리 라이드:베니, 넌 지금 잠이 와? 이렇게 태평한 자식을 봤나! (손바닥으로 이마를 탁 친다)
베니 칼리크만:(닿기 전에 샐리 손목 탁 잡음) 아...
도착했어? 흠냐흠냐..(ㅋㅋ)
샐리 라이드:... (자존심 상해서 손목 확 뺀다)
미키 폴런:다 했습니까?
샐리 라이드:어, 이제 죽으러 가면 돼. (차 문 벌컥 열고 내린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옆에서 뭘...?하는 사이키 쿠스오 표정 짓는다)
베니 칼리크만:뭘 기다리고있었던거야 우리 둘이 키스라도 하라고? (따라내림)
::롬바르도 운수는 롱비치 해안에서 활동하며 사무실과 주 창고가 부두에 있습니다. 공공 기록에 올라 있는 엄연한 합법적 기업입니다.
조직원들의 안내(혹은 반쯤 위협)에 따라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주변은 한적합니다. 부두 노동자 예닐곱 명과 경비원 몇 명이 아직 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면 눈에 띄는 외모의 젊은 여성이 영웅들을 반깁니다.
소피아 마리노:어머, 어서 오세요.
3
오늘 애들이 데리고 온다고 한 분들이신가? 제가 롬바르도 씨 비서예요. (영웅들을 눈으로 훑어보고는 베니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롬바르도는 금방 올 거예요. 원래 이 시간에는 사무실에 잘 없어서요. 앉아계세요.
미키 폴런:..... (눈썹 하나만 까닥이다가) 일단 여기선 시키는 대로 합시다.
베니 칼리크만:(경계심없이 악수하고 앉음)
우리보고 죽을 시간을 기다리라는군
미키 폴런:언제부터 그렇게 겁이 많았습니까?
샐리 라이드:목이나 닦을까? (휴지 뽑아서 손 닦는가 싶더니 죽죽 찢음)
베니 칼리크만:없어, 이것도 너 놀리는거야 (ㅋㅋ)
이제키엘 크라우더:..... (말없이 앉아 있는다.)
미키 폴런:(ㅋㅋ구라같은데?)
::손님용 소파 앞에는 커피테이블이 있지만 소피아는 굳이 차나 커피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영웅들이 앉은 소파의 맞은편 1인용 소파, 그 팔걸이에 앉아 손톱을 다듬고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심심해서 둘러보다가 소피아한테 말걸음) 저기 비서씨, 우리가 지금 통성명 하면 좀 이상한가? 이름을 안알려줘서;
소피아 마리노:(손톱을 들여다보다 고개를 듭니다.) 아... 꼭 알아야 하나요?
저는 소피아 마리노예요. 그리고 여러분들 이름은 이미 알고 있어요.
베니 칼리크만:나중에 부를수도 있잖아 나는 ㅂ...
(멋쩍게 턱 괴고 없었던 대화인척)
소피아 마리노:미키 폴런, 베니 칼리크만, 샐리 라이드. 나머지 한 명은 모르겠다고 했는데. (손가락을 꼽으며 인원을 셉니다.)
미키 폴런:조심하세요, 보통 미인의 비서는 우두머리의 애첩인 경우가 많으니까. (복화술로 속닥ㅋㅋ)
샐리 라이드:... (이제키엘 힐끔...)
소피아 마리노:당신이 베니 칼리크만이군요? 그리고 이쪽 여성분이 샐리 라이드.
미키 폴런은 둘 중 어느 쪽?
미키 폴런:이름을 알면서 직업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소피아 마리노:흐응... 그렇구나. 알아요, 형사인 거.
형사들은 딱 봐도 재미없게 생겼거든요. (말을 마치고 다시 손톱 다듬기에 열중합니다.)
샐리 라이드:(여우같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
베니 칼리크만:(휘유...)
이제키엘 크라우더:맞는 말이긴 하지.
미키 폴런:칭찬 고맙습니다. (어깨 으쓱)
소피아 마리노:거기 후드 뒤집어쓴 분은 이름이 뭐예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꼭 알 필요가 있느냐 한 건 그쪽이었던 것 같은데....
소피아 마리노:나 참... (흘끗 쳐다보고선 눈을 굴립니다.) 그래요, 그럼.
둘 다 미키 폴런인 걸로 하죠.
::그 말을 끝으로 소피아는 흥얼거리며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미키 폴런:재미 없게 생긴 거 축하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건 뭐 장난하자는 건가.
샐리 라이드:이건 좀 웃겼다.
베니 칼리크만:반가워 미키 (이제키엘한테 악수 청함ㅋㅋ)
이제키엘 크라우더:..... (먹금)
::사무실 안에서 40분 정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사무실의 문이 열립니다.
뒤를 돌아보면 키와 몸집이 상당한 장정 하나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굳이 직접 듣지 않아도 그가 롬바르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피아 마리노:롬바르도!
이분들이에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는 영웅들을 보자 반가운 표정을 짓습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자네들이군. 우리 구역을 헤집고 다녔다는 사람들이 말이야.
내가 얌전히 모셔오라고 했는데, 합당한 대접을 받았나?
::그의 억양에서는 이탈리아인 특유의 악센트가 묻어납니다. 그가 영웅들을 지나쳐 마주 보고 있는 1인용 가죽 소파에 앉습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자기 소개는 됐어, 자네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대강 알고 있거든. 저 친구는… (이제키엘을 가리킵니다.)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프레디—자네들이 어제 만났던 그 친구한테 들었어. 날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용건을 말해보라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궁금한 게 있나?
샐리 라이드:(숨 들이쉬고 어깨 슬쩍 편다) 이러나 저러나 신상도 털렸고 묻힐 거라면 말이라도 해보죠. 프레디라는 당신 부하가 전해줬듯이 알겠지만, 우리는 천사회라는 곳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음, 조금 오해... 가 있었지만.
내가 제안하고 싶었던 건 그러니까... 지금 천사회라는 곳과 갈등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재판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그 교회 안에서 뭔갈 찾는다면 가져다주겠다는 이야기였어요.
당신이야말로 우리에게 제안할 것이 있는 거 아니에요? 제안인지 목숨 값인지 모르겠지만. (식은땀 나는 중...)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손을 맞잡은 채 샐리의 말을 듣는 동안 내내 눈을 감고 있다가, 말이 끝나자 눈을 뜹니다.) 흐음...
소피아!
그렇게 앉아있지 말고 뭐라도 좀 내오라고.
소피아 마리노:어머… 알겠어요, 정말.
::소피아가 친절하지 않은 몸짓으로 영웅들 앞에 간단한 다과와 커피를 내어주는 사이, 롬바르도는 잠시 고민하는 듯 턱을 만지작거립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하나만 묻자고. 자네들은 윌마 카트라이트천사회에 대해 알고 싶은 건가? 왜?
미키 폴런:택시 기사의 실종을 쫓던 중에 수상한 점이 발견돼서 말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택시 기사?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 46세 남성입니다. 아시는 것 있습니까?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평범한 택시기사는 내가 알 턱이 없지. 사라진 게 언젠데?
베니 칼리크만:(상황 보면서 다과나 집어먹음)
미키 폴런: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14일 오후 5시입니다.
(To 베니 칼리크만): 상당히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이거 꽤 비싼 것 같은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의뢰인이 실종자의 기사의 친자인데, 때마침 실종 시기에 천사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고 했죠.
베니 칼리크만:(오... 여태껏 먹은것중에 베스트; 커피도 마셔야지)
샐리 라이드:솔직하게 말해도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차는 상처 없이 깔끔하게 돌아왔고 안에 들어있던 그 남자만 사라져서.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그래... 14일 오후 5시, 자네들은 의뢰를 받고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군.
이제키엘 크라우더:(실종자의!)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입을 엽니다.) 뭘 좀 알고 있는 것 같으니 내가 먼저 정보를 주지. 그게 거래의 기본이니까.
대신 자네들도 아는 걸 전부 말해줘야 할 거야.
미키 폴런:물론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천사회, 라는 게 있어. 그리고 그 천사회의 대장 격 되는 윌마 카트라이트라는 여자가 있지.
자네들은 이미 쥐새끼처럼 내 창고를 뒤져보았으니 그 소송 건에 대해서도 읽어봤겠지?
샐리 라이드:(입술 슥... 깨묾)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먼저 그 조각상. 그 조각품들은 윌마 카트라이트의 특별 주문이었어. 그 여자… 만만치 않은 여자야.
그 창고에 10월 14일, 그러니까 딱 2주 전 토요일에 침입자가 있었어. 다른 물건들은 남겨두고 딱 이상한 조각상 두 개만 가져갔지.
14일, 오후 5시쯤 침입자가 있었다고. 알겠어?
미키 폴런:침입자는 살려 두셨습니까?
베니 칼리크만:오...(호로록... 커피 마시면서 귀기울여 들음)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대답 대신 허공에 손을 내젓습니다.) 문제의 침입이 있고 나서 그 여자가 대금을 지급하겠다면서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어. 하지만 그냥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위해 건 전화일 거야.
나는 침입 사건의 배후에 그 여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대체 누구를 고용해서 벌인 일인지 모르겠어.
내 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내 부하들은 적어도 몸 쓰는 일에는 대단히 뛰어나단 말이지… (미간을 문지릅니다.) 부하들이 그 꼴이 되려면 보통 폭력배로는 택도 없어.
미키 폴런:그 꼴?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게슴츠레 뜬 눈으로 영웅들을 훑어봅니다.) …둘은 처참히 죽었고, 셋은 사라졌어. 하나는 미쳐버렸지. 병원으로 보냈지만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러고선 뻔뻔하게 소송까지 걸었지. 그것도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던 척 하려고 건 소송이 분명해. 사실 조각상은 이미 자기 손에 있을 텐데 말이야.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그 여자가 배후가 아니라면 정말 곤란한데.
여하튼 자네들이 만약 그 택시 기사의 실종에 천사회가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 그리고 내가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에 일어난 습격의 배후에 천사회가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같은 편인 거야. 그렇지?
이제키엘 크라우더:편 가르기를 참 좋아하는군...
샐리 라이드:그, 그렇죠. 미키? 조용히 말해.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여유롭게 웃습니다.) 편을 가르는 건 좋은 일이지. 편이 있으면 도움이 돼. 자네들도 절실히 느끼게 될걸.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야. 윌마 카트라이트와 그 교회에 대해 자네들은 아는 게 좀 있나?
미키 폴런:저희는 최근에 세워진 성전의 비밀 공간과 그곳으로 들어갈 비밀 통로를 알고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그럼... 싸움에 있어서는 머릿수가 가장 중요한 법이지. 윌마 카트라이트가 자작극으로 거금을 쓸어모으는 데에 도가 텄다는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미키 폴런:우리는 몸을 쓰는 일 뿐만 아니라 머리를 쓰는 일에도 제법 자신이 있어서 말입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렇지 (끄덕끄덕하면서 여전히 와작와작)
미키 폴런:그 꼴을 당한 가족들이 걱정스러우실 때에... 저희가 그곳에 들어가서 배후라는 증거를 찾아온다면... 서로 손해보는 건 없는 것 같군요.
오히려 일이 잘못되어도 우리는 엄연히 이니, 그쪽에 남는 건 아쉬움 뿐일 겁니다. 물론, 실패하지 않을 거고요. 신은 적절할 때에 준비된 자를 부른다.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이탈리아 말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맞는 말입니다. 애초에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천사회가 있다는 건 거의 확실한 사실이지요... 당신들의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면, 저희만의 방법으로 증거를 되찾아 오도록 하죠.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웃음을 터뜨리며 미키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오호, 자네는 남의 비위를 맞출 줄 아는군.
흐음... 좋아, 좋아. 충분히 구미가 당겨. 굳이 더 보지 않아도 자네들은 전부 상당히 좋은 물건이야.
그럼 한 가지 더...
창고 침입이 있기 전에... 처제한테 그놈의 교회를 좀 보고 오라고 부탁해뒀어.
내 처제 미셸이 거기서 몇 주 동안 예배도 나가고 수프 배식에도 참여하고 있거든. 당장은 별 소식이 없지만 기다리다 보면 아마 실마리가 좀 잡힐 텐데, 자네들 일이 잘 안 풀린다 싶으면 미셸과 만날 자리를 한 번 주선해보도록 하지. 어때?
이제키엘 크라우더:미셸... 기억해두겠습니다.
미키 폴런:행운은 용기를 뒤따른다.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말입니다. 빠른 시일 내로 뵙길 바라죠.
샐리 라이드:(본인 두 손 맞잡음) 그러면 저희야 감사하죠. 이렇게 도움 주시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나요. (싸바싸바모드이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좋아. 아무튼 새롭게 알아낸 게 있다면 여기, 이 번호로 연락하라고. (테이블 위로 번호가 적힌 명함을 밀어놓습니다.) 아마 소피아가 받을 거야. 연락을 받으면 바로는 아니어도 시간이 되는 대로 올 테니까.
뭐 어쨌거나 자네들한테서 정보를 맨입으로 받겠다는 건 아니야. 목숨값 운운하는 거 보니 큰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애당초 자네들을 여기로 부른 것도 여차하면 잘 타일러서 보낼 생각이었고.
쓸 만한 정보를 갖고 오면 흔쾌히 값을 지불하지. (지폐를 비비는 시늉을 합니다.) 보면 알겠지만 내가 씀씀이가 작은 사람은 아니거든. 응?
이제키엘 크라우더:흐음. 여기서도 뜻밖의 수입이. (맨손 비빈다.)
샐리 라이드:(어쨌든 돈이 생기는 건 좋네.)
베니 칼리크만:으음 (드디어 다 먹고 꿀꺽) 그럼 혹시 선금도 가능합니까? 원하는게 있는데 ...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선금? (얼굴을 조금 찌푸립니다.)
일단 들어나 보지.
미키 폴런:잠깐!
베니 칼리크만:돈을 바라는건 아니고 여기 혹시...(두리번) 남는 ㅊ..
미키 폴런:이건 저 남자 개인적인 일입니다.
베니 칼리크만:?....네 사실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총 없어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나 참...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헛웃음을 짓습니다.) 그 정도야 선물로 줄 수 있지.
베니 칼리크만:와하! (좋다고 손뼉침)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소피아, 이 친구 좀 데리고 가서 아무거나 원하는 걸로 하나 고르게 해. 내가 주는 거라고 말하고.
이제키엘 크라우더:(신났군)
소피아 마리노:(짜증스러운 얼굴을 하고 롬바르도의 팔걸이에서 뛰어내립니다.) 따라와요, 친구.
베니 칼리크만:예 아미고 (벌떡 일어나서 따라감)
샐리 라이드:한시름 놨네. (숨 내쉼)
미키 폴런:이 자리가 만들어진 건 전부 샐리 덕분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감사를 표하죠.
샐리 라이드:뭐, 어찌저찌 잘 됐으니 다행이야.
::잠시 숨을 돌리며 대화를 나누는 사이 소피아와 함께 사라졌던 베니는 16 게이지 산탄총을 들고 돌아옵니다...
베니 칼리크만:야호!!!!!!!!!!!! (샷건에 뽀뽀하면서 들어옴)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거.... 상당히 좋은 물건을 가져왔나 봅니다.
미키 폴런:이름은 보나마나 릴리겠군.
샐리 라이드:잘 됐네, 잘 됐어. 진땀을 뺀 보람이 있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자, 그럼 오늘 우리의 대화는 여기서 끝난 것 같군.
이제 다들 나가봐. 정문까지는 우리 가족들이 배웅해줄 거야. 혹시 갈 때도 호위가 필요한 건 아니지?
이제키엘 크라우더:필요 없습니다.
샐리 라이드:다른 곳은 쳐다보지도 않고 금방 돌아가죠.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좋아, 이름 없는 친구. 그러면 흔쾌히 보내드리지.
::나갈 때와 다르게 경로를 가로막아오는 차 한 대 없이, 조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정문으로 차를 몰고 나옵니다.
롬바르도 운수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한창 도로를 달려 나오면 그제야 한결 숨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1922년 10월 28일, 토요일
PM 05:00
::천사회 성전은 베니스의 세인트마크스 섬에 있습니다.
동쪽으로 리비에라 가, 북쪽으로 라이언 운하, 남쪽으로 대운하, 서쪽으로 호수에 접한 곳입니다. 즉 인공 운하와 호수에 둘러싸인 작은 섬입니다.
이 성전은 아르데코 양식 비슷한 특이한 형태의 신축 건물입니다.
건물 외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겉면에 이상한 기호들을 조각하거나 그려 놓은 것이 보입니다.
정문 근처에는 예배 시간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미키 폴런:저것도 무슨 건축 관련된 겁니까? (기호 눈짓하며 샐리한테 물어봐요)
(운전으로 완전 피곤한 얼굴)
베니 칼리크만:(기호로 이상한 농담 치려고 개빤히 봄)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건물 외벽에 시선이 금방 집중된다)
샐리 라이드:잘 모르겠다. 저 기호가 아무래도 이 이상한 교회가 꼭 넣어달라고 한 그거같은데...
::보고 있는 사람들은 오컬트 판정!
샐리 라이드: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베니 칼리크만: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오컬트
기준치: 7/3/1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넌 알아야되는 거 아니야? (이제키엘 흘겨본다)
미키 폴런:예배 시간은... 보자... (자연스럽게 정문으로 빠질게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탓하시는 겁니까?
::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 일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6시입니다. 가장 가까운 예배는 오늘 오후 6시에 시작합니다.
수요일 아침 커피 모임이 오전 9시라는 알림도 보입니다.
수프 배식이 일요일 오후 4시, 수요일 오후 4시, 금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는 내용의 알림판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6시라면... 곧 시작하겠네요!
샐리 라이드:(으쓱) 전문가일 줄 알았지. 이런 으스스한 일에.
아무튼 늦기 전에 슬슬 들어가야겠네...
미키 폴런:들어가죠.
::예배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가 정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지금부터 눈여겨보도록 하죠. (들어갑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현관 로비입니다. 본당과 모임방으로 향하는 문이 있습니다. 정문의 나무와 돌 부분에도 기이한 기호가 은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또 오컬트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미키 폴런:아까 그거 아닙니까?
베니 칼리크만:(아 알아보고싶어)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38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32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보다보면 ... 보다보면 보일 수도 있어...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오컬트
기준치: 7/3/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아, 눈 아파.
::이제키엘 지능판정 극단적 성공하면 알려드릴게요
광신도 짬빠가있지
이제키엘 크라우더:(ㅋ)
베니 칼리크만:승부욕 생기는데 이거 뜯어가면 안되겠지? (벽 만지작)
미키 폴런:...뜯을 수 있다고?
샐리 라이드:뭐? 그렇게 생긴 건물이야?
베니 칼리크만:몰랐나 미키? 문이나 벽을 철거할때도 망치로 두들겨서 부순다고
미키 폴런:아 예
이제키엘 크라우더:(조각된 기호 손으로 만져가며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건... 신지학과 관련된 표식입니다. 다만 뜻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신지학이란 자연의 신비나 우주의 초자연적인 기반을 이해하고자 하는 철학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유추해보건대 신지학에 관련된 표식인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그렇군... (신지학이 뭐지?)
베니 칼리크만:신지학이 뭐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자연의 신비, 우주의 초자연적 기반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종의 철학이죠.
미키 폴런:그렇다고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음...ㅎㅎ 그니까 과학같은거구나? (이해도0)
샐리 라이드:그렇구나. ... ... (잠깐 뜸 들여서 뭔가 할 말을 생각해본다.) ... 응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예배랑 스프배식이랑 한 공간에서 진행되려나? 어떻게 생각해? 둘다 6시에 시작한다던데
::영웅들이 어색하게 서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영웅들을 지나쳐갑니다...
베니 칼리크만:난 솔직히 스프에 더 관심이 가서;
샐리 라이드:일요일 수프배식은 끝났다고! 제발 그만 좀 먹어.
토요일은 배식 예정도 없잖아. 글을 좀 읽어봐.
베니 칼리크만:그래?...;; 그럼 예배하면서 사람들은 뭘 먹는대? (긁적)
미키 폴런:아무래도 아무것도 안먹겠죠
베니 칼리크만:구리군 (산만하게 두리번대다가 모임방 문 열어보러감)
::베니가 모임방 쪽으로 향하자... 누군가 베니를 붙잡습니다.
천사회 신도:예배 오신 분 아니세요? 거기는 모임방이에요. 예배가 끝나고 본당에서 다 같이 이동할 텐데.
예배는 본당에서 한답니다. 곧 시작인데 다들 이쪽으로 오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흘긋 보고 말없이 따라간다.)
베니 칼리크만:예배하려면 모여야하니까 모임방?이라는데에서 하는게 맞지 않나?;;(개머라하면서 신도 따라감)
샐리 라이드:어쨌든 예배 참여는 해야하니까 본당으로 따라가는 게 낫겠지. (속닥인다)
미키 폴런:(맨 뒤에서 쫓아가요)
::본당은 최신 아르데코 양식이고, 벽이 곡면과 신기한 각도의 면들로 이루어져 있어 있는 사람들을 감싸듯 구성되었습니다. 마치 고치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건물은 이상하게 생겼지만, 내부 배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단소 중앙에 제단이 있고 왼쪽에 설교단이 있으며 신도석은 긴 장의자를 나란히 놓아두었습니다. 족히 100명은 넘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입니다.
높은 천장은 건물 지붕까지 올라가고, 위에서 여러 색 유리로된 기이한 모양의 천창을 통해 빛이 들어옵니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앞쪽에 앉아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번엔 천창 모양 빤히 봄 이번에야말로 희한한 구름 모양 포착하듯 우스꽝스러운 비유를 찾아내겠어)
미키 폴런:...요즘도 제단을 두는 곳이 있습니까? (이번에는 이제키엘한테 속닥...)
샐리 라이드:밖은 그렇게 이상하게 생겨놓고 안쪽은 평범하게 생겼네...? 이제야 그 설계도를 좀 알아보겠다.
::베니는 관찰력 판정!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뇨. 이곳이 꽤 구시대적인 것 같습니다만.
::장의자들이 놓인 구역의 가운데쪽 천장에 일반적인 사각형 모양의 천창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각형 천창은 걸쇠가 있어, 동쪽 벽에 기대어 놓은 고리 달린 막대기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단순히 형식상의 제단인가. 아니면... (제단 살펴본다.)
::제단 뒤에는 단순한 모양의 대형 금속 십자가가 있습니다. 기독교 교회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제단과 내벽에 새겨진 기이한 도형들이 많습니다.
오컬트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오컬트
기준치: 7/3/1
굴림: 20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이번에도 신지학인가 하는 그겁니까?
베니 칼리크만: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44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그만하죠
우리는 아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아까 본 무늬와는 다르군요....
샐리 라이드:나도 별로 볼 생각 없었어
미키 폴런:별로 궁금하지도 않았고
::이제키엘의 말은 맞습니다
샐리 라이드:흠. 기도를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냥 앉으면 되나?
이제키엘 크라우더:서 계시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신도석에 앉는다.)
(당연히 맨 뒷자리)
미키 폴런:일단은 눈에 띄는 짓은 하지 맙시다 (문과 가까운 뒤쪽에 앉을게요)
베니 칼리크만:(안 들릴까봐 맨 앞자리에 낯선 사람들과 낑겨앉음)
미키 폴런:아; 예배 혼자 봅니까?
베니 칼리크만:(듣기 40이라 이미 안들림)
샐리 라이드:서 있겠다곤 안했거든? 야, 베니. 너는 덩치도 그렇게 커가지고 앞자리에... (베니 끌고 뒷자리로 가려고 앞으로 갔다가 그대로 사람들에게 밀려 앉는다)
::각자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앉고 나면...
예배 시간이 가까워 오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들어와 빈자리를 채웁니다.
정각이 되자 젊은 남성 하나가 일어나 본당을 돌아다니며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촛불까지 켜지자 오르간에서 고전적인 찬송가가 흘러나옵니다.
아름다운 금발의 젊은 여성 하나가 사제복 로브를 입고 걸어나옵니다. 신도들이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납니다.
영웅들도 일어나나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일어난다)
미키 폴런:(맨 뒤니까 안 일어나요)
베니 칼리크만:(눈치보면서 일어남)
샐리 라이드:(같이 일어남...)
::그 여성은 앞의 높은 단 위에 올라가 예배를 시작합니다. 아래쪽에서 은은한 조명이 그 사람을 비추며 거의 초자연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예배는 일반적인 기독교 예배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이상한 요소가 있습니다. 지식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키 폴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베니 칼리크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아시아 철학에서 차용한 듯한 내용들이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 자체와, 천사들이 신의 거룩한 의지를 실현하는 방법이 특히 강조됩니다.
베니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들어봅시다...
엘시 카트라이트:…우리는 우주의 진실이라는 망망대해에 서 있습니다.
어둠 속에 빛이 있고, 빛 속에 어둠이 있습니다.
빛은 차가운 불이고, 그 불꽃에서 영원한 삶의 온기가 생겨납니다.
천사의 숨결은 영원합니다. 무에서 생겨나 안으로 흘러들고, 밖으로 펼쳐져 모든 것을 감쌉니다.
천사의 숨결은 생명수이며... 그 신성한 권능으로 우리를 채웁니다.
우리는 천사들의 불꽃을 다시 지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다시 지펴서, 천사들의 언어로 전해지는 우주의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우리는 흙, 공기, 불, 물을 통해 그 말을 알고 승천해서, 육신의 방해 없이 진정한 영혼을 펼칠 것입니다...
::오컬트 판정이 가능합니다.
샐리 라이드: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오컬트
기준치: 7/3/1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베니 칼리크만: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21
판정결과: 실패
::미키는 이 설교가 약간 낯부끄럽고 유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별 생각이 들지 않고 이해가 안 됩니다
미키 폴런:oO(100%사이비)
이제키엘 크라우더:oO(이단의 언어)
샐리 라이드:(눈 양쪽으로 벌어지고있다)
PM 06:50
::한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예배가 끝나갑니다. 꽤나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성체를 나누어드리겠습니다. 다들 일어나서 앞으로 나와주세요.
이 빵과 포도주를 먹는 것은 곧 천사들의 살과 피를 먹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성체와는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신도들이 일어나 줄지어 섭니다. 가장 앞에 선 사람들부터 빵 한 점과 포도주 한 모금을 받아 먹습니다.
함께 줄에 설까요?
샐리 라이드:천사들의 살과 피를 먹는다고 하니까 기분 별로 안 좋은데.
베니 칼리크만:(네네네! 얼른 가서 섭니다)
샐리 라이드:(베니가 가서 줏어 먹어보고 오길 기다림)
미키 폴런:보통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하지 않습니까? (줄에 서면서 이제키엘에게 소근...)
베니 칼리크만:(아무 생각 없음 당연히 모든건 그냥 하는 말이고 맛있는 빵만을 기대함)
이제키엘 크라우더:..... (대꾸하지 않고 따라서 줄 선다.)
::샐리를 제외한 전원이 빵과 포도주를 받아 먹습니다.
(To 베니 칼리크만): 평범한 빵과 포도주입니다.
(To 이제키엘 크라우더): 평범한 빵과 포도주입니다.
(To 미키 폴런): 평범한 빵과 포도주입니다.
::아 먹은 건 아니고요
손에 받기만 하실분?;;
베니는 백퍼 먹었고
미키 폴런:(네 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받아만 갈게요)
베니 칼리크만:(우적우적거리면서 샐리 옆으로 돌아옴) 그냥 평범한데?
::네 그러면... 아 귓말 괜히 했네 아무튼 평범합니다. 베니 말대로
샐리 라이드:흠... (으쓱) 그럼 이제 뭐, 다들 모임방인지 뭔지로 가는 건가?
::예배가 끝나고 신도들이 예배당을 나섭니다. 몇몇 신도들은 정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만, 꽤 많은 신도들이 본당 옆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자연스레 본당 옆 방 가는 길로 합류할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모임방... (저도 합류합니다)
샐리 라이드:(같이 따라서 간다 ...)
미키 폴런:(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오리라는 믿음)
베니 칼리크만:(계속 뒤돌아보면서 함께 감..)
::문 위에는 <모임방>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예배를 주도했던 여성은 신도들과 어울리지 않고 자리를 뜹니다.
모임방은 본당만큼 넓지만 천장은 낮습니다. 본당과 같은 아르데코 양식으로 되어 있지만 기묘한 문양은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예배 전후의 모임에 쓸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배식대를 기준으로 주방과 나눠져 있습니다.
한 신도가 이제키엘 크라우더의 팔에 손을 얹습니다.
천사회 신도:혹시 새로 오셨나요? 지난 예배 때 못 뵌 것 같아서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이번에 새로 왔습니다. (고개로 인사한다.)
천사회 신도:(온화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시구나. 잘 오셨어요. 정말 반가워요. 얼른 앉아서 차랑 비스킷 좀 드세요. 커피도 있어요.
여러분! 여기 이분들이 새신자시래요. 이 어린 양들을 다들 따뜻하게 환영해주세요.
::그러자 신도들이 영웅들을 보며 한 마디씩 환영의 말을 던지고 박수를 칩니다. 보기에는 평범한 종교 공동체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영웅들에게 다가옵니다.
루이즈 크로스비:정말 잘 오셨어요, 여러분. 주님 곁으로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루이즈 크로스비라고 해요. 이 천사회의 관리자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관리자이시군요.
베니 칼리크만:안녕하세요 (맞춰서 꾸벅) 베니입니다
미키 폴런:(베니가... 인사를?) 반갑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원래도 했는데;;)
샐리 라이드:안녕하세요. (굳이 이름 말할 필요 없겠지 ...)
루이즈 크로스비:(영웅들이 인사를 할 때마다 꾸벅 마주 고개 숙입니다.)
여러분은 기존에 계시던 신자님의 소개를 받고 오신 건가요?
샐리 라이드:네, 이 교회 다니는 미셸이란 분 소개로 왔거든요.
루이즈 크로스비:아, 그러시군요! 그러지 않아도 신앙생활하시는 신자님들께서 주변에 계신 분들을 많이 데리고 오세요.
저희는 가족 같은 영적 공동체를 유지하는 게 목표라서요, 천사회에 오시면 단순히 영적 삶만이 아니라 신도 여러분의 실질적인 삶, 그러니까 신체적이나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저희 천사회 예배를 처음 들어보시면 일반적인 교회랑은 조금 느낌이 다르다... 그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두 손을 모으고 웃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거, 아니면 여쭤보고 싶으신 건 없으신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듣자 하니 천사의 숨결이 그 역할을 하는 것 같던데... 설명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루이즈 크로스비:천사가 무엇인지, 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시군요.
샐리 라이드:그래, 나도 예배를 들으면서 그게 궁금했어요.
루이즈 크로스비:먼저 알고 계셔야 하는 건, 저희가 믿는 건 천사가 아니라 유일신 하나님이세요. 천사들은 저희가 모시는 신이 아니라 신의 종일 뿐이지요.
다만 저희는 하나님의 사도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리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뿐이에요.
다들 천사라고 하면 흔히 사람에게 날개가 달린 모습으로 상상하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에요. 천사는 형태도 다양하고 직무도 다양하답니다.
예수께서도 천사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신성한 존재이시고요. 저희는 이러한 아이들을 네필림이라고 불러요.
샐리 라이드:와, 그런 건 진짜 처음 알았네.
미키 폴런:그 제단은 무슨 용도 입니까?
루이즈 크로스비:호호호... 제단은 사실상 상징적으로 놔둔 것뿐이고, 현대 예배에서는 제단이 쓰일 일이 없죠.
가끔 양초나 부케를 올려놔서 꾸미기는 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img
...그렇군요.
미키 폴런:(사이비 두고 주변이나 살펴볼게요)
샐리 라이드:흠, 그러니까... 하나님이 유일신인 건 맞지만 그걸 보필하는 천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진 교리다?
그럼 그 네필림이 이 곳에서 말하는 천사란 거에요?
루이즈 크로스비:정확히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박수를 짝 칩니다.)
다만 네필림은 천사와 인간의 아이예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것 알고 계시죠? 그 아이가 바로 천사의 아이랍니다.
샐리 라이드:img
그렇구나.
::한편 두리번거리던 미키는 한 중년 여성과 눈이 마주칩니다.
심리학 판정!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
(To 미키 폴런): 그 여자는 다름 아닌 여러분을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키와 눈이 마주치자 그 여자가 영웅들에게로 다가옵니다.
또렷한 구둣발소리가 울립니다. 루이즈 크로스비가 반가운 표정을 짓습니다.
루이즈 크로스비:어머, 교주님!
마침 잘 오셨어요. 안 그래도 이분들께 천사회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있었는데...
::그러자 교주라고 불린 여성이 영웅들을 보고 인심 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러지 않아도 찾아뵙고 싶었는데요.
제 소개부터 먼저 드려야겠죠? 저는 윌마 카트라이트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와 이사람이 윌마...(웅성웅성)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 폴런:...반갑습니다, 미키 폴런입니다.
저희는 무슨 일로...?
샐리 라이드:만나고 싶으셨다구요? 저희가 새로 왔다는 소식이 그렇게 빨랐나요?
윌마 카트라이트:(입을 가리고 웃습니다.) 무슨 일이기는요. 여러분이야말로 제게 궁금한 게 있어보이시는데요.
우리 루이즈는 다른 신자님들을 좀 챙겨주시겠어요? 제가 이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루이즈 크로스비는 고개를 꾸벅 숙이고 신자들 사이로 섞여듭니다.
베니 칼리크만:아! 교주님! 뵙고싶었습니다ㅎㅎ 정말 궁금한게 있었는데... 예배를 들어도 잘 이해가 안 가서;;; 혹시... 이 천사회? 라는게 도대체 뭡니까?
윌마 카트라이트:어머, 그러시구나. 확실히 저희 교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예배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지요.
베니 칼리크만:예 너무 어렵더군요, 듣다가 두통이 올뻔했다니까요
윌마 카트라이트:그런데... (눈을 가늘게 뜨고 베니를 살펴봅니다.) 후후... 예전에 교회를 다니신 적이 있나요?
베니 칼리크만:아아 전혀 없습니다ㅎㅎ 이 곳이 저의...처음이에요
윌마 카트라이트:호호호... 그러셨구나. 그러실 것 같았어요.
베니 칼리크만:제가 좀 순진해보이긴 하죠 ㅎㅎ
윌마 카트라이트:농담도 잘 하시네요. (베니의 팔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그럼 이렇게 한 번 말씀드려볼게요.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인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데에 과연 정답이라는 게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성경을 읽는 데에는 답이 없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진정한 뜻은 하나님께서만 알고 계실 테고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신께선 제게 그 뜻을 조금씩 귀띔해주시기 시작하셨답니다. 가서 신과 천사의 뜻을 받들어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교회... 천사회를 세우게 된 거예요.
베니 칼리크만:오호...(고개 끄덕이면서 들음)
샐리 라이드:아하, 그런 뜻을 받아서 이런 저런 지원도 해주시고...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전에 크로스비 씨의 말을 듣고 개인적으로 품은 의문입니다만, 예수 그리스도 말고도 '네필림'이 세상에 또 있습니까?
윌마 카트라이트:그럼요, 천사들이 이 지상에 내려오는 만큼 네필림은 흔하진 않아도 이 세상에 많이 존재하지요.
(잠시 고민하는 얼굴을 하더니 씩 웃습니다.) 오늘 예배를 이끄는 아이, 혹시 보셨나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떻던가요?
미키 폴런:무척 아름답더군요. (oO100%사이비)
샐리 라이드:강단있고 카리스마 있어보이던 걸요.
윌마 카트라이트:그 아이가 제 딸 엘시 카트라이트예요. 제가 특별히 가르쳐서 예배를 이끌도록 하고 있지요.
엘시는 천사들의 축복을 받은, 그야말로 신성한 존재예요.
천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그 아이를 한 번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접 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실 거예요.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 타이밍에 굳이 딸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윌마의 눈이 유난히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딸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그러죠.
샐리 라이드:근데, 천사들의 축복을 받았단 게 무슨 뜻인가요? 뭔가 영적인 감이 있다거나?
미키 폴런:뭐, 꿈에서 천사라도 나온 거겠지...
샐리 라이드:잘 모르는 제가 척 보기에도 뭐랄까, 비범해보였다고 해야하나. (으쓱)
윌마 카트라이트:후후... 지금 생각하시는 그대로예요. (태연하게 대답하며 웃습니다.)
(미키를 바라봅니다.) 신사분께서는 꿈에서 천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미키 폴런:...꿈에서 천사를 보았다는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어머, 그런가요? 혹시 그분의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미키 폴런:그보다 최근 롬바르트 운수와 문제가 있는 것 같던데, 그것도 교회 일과 관련이 있습니까?
제가 선호하는 대화는 이런 쪽이라서 말입니다.
윌마 카트라이트:(눈썹을 치켜올리지만 더 캐묻지는 않습니다. 짐짓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롬바르도 운수라...
그런 부분에서 궁금증이 있으셨군요. 그 운수 회사는 제가 최근 구입한 예술품과 관련 있는 회사예요.
다름이 아니라 남태평양 어딘가의 천사가 만든 것 같은 작품을 찾아냈거든요. 그래서 제가 런던에 있는 판매상에게서 구입했지요.
상당한 고가품이었어요—천사와 관련된 것들이 으레 그렇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운송 회사의 부주의로 창고에서 그만 도난을 당했다지 뭐예요.
그래서 운송을 담당한 롬바르도 운수에게 손해 배상 소송을 걸었지요.
이정도면 충분한 대답이 되었을까요?
미키 폴런:상심이 크셨겠군요.
윌마 카트라이트:그럼요, 기대가 컸던걸요. (한숨을 푹 내쉽니다.) 그런데 정작 회사 측에서는 시치미를 떼고 있으니...
샐리 라이드:어쩜, 항상 돈이 문제죠. 신도를 지원하느라 이래저래 경제적으로 부담도 지고 계실텐데.
베니 칼리크만:아 저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여기 곳곳에 있는 이상한 무늬들은 도대체 뭡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그러게요. 성전의 디자인을 보면 돈이 꽤 많이 들어간 것 같던데 말입니다.
미키 폴런:말이 나온 김에 이 교회는 따님 분을 위해 지으신겁니까? 아니면 짓고 나서 따님 분이 그, 천사의 은혜를 받은겁니까?
윌마 카트라이트:그럼요. 가장 우선되는 가치는 아니지만, 신의 뜻을 받들어 봉사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게 바로 돈이죠.
이제키엘 크라우더:맞는 말씀입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이 성전은... 제가 특별히 신경 써서 지은 건물이에요. 알아봐주시니 기쁘네요. 요즘 가장 재능 있다는 신예 건축가를 불러서 디자인했지요.
제 딸은 날 때부터 천사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어요. 이 교회는 오로지 신과 천사들을 위해 지어졌을 뿐이고요. 그리고 제 딸이 이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또한 천사들을 위한 일이지요.
무늬들은 이 성전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긴 무늬예요. 보기에도 참 조화롭고 아름답지 않나요?
베니 칼리크만:오...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그런건 아닙니까? 처음보는 무늬라서요
미키 폴런:(진짜로 이 종교를 깊게 믿고 심취한 사람인지, 그런 척 하는 건지 심리학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윌마 카트라이트:어머, 의미가 있지요. 전부 이곳을 보호하겠단 의미가 담겨 있는 문양이에요.
::이 종교에 가진 믿음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윌마 카트라이트:궁금한 게 참 많으시네요. 호호호... 여러분께서 천사회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샐리 라이드:물론이죠. (전공이 아닌 것을 이해하느라 머리가 후끈거린다)
미키 폴런:따님 분은 어디에 계십니까? 이것도 기회인데, 직접 인사 나누고 싶군요.
윌마 카트라이트:그럼요, 당연히 인사 나눌 수 있게 해드려야죠. 여러분,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베니 칼리크만:아 네네 (아... 건물 뒤져보고싶었는데... 주변 힐끗힐끗대면서 따라감)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군요... (윌마를 따라갑니다.)
::윌마는 영웅들을 데리고 본당에서 나와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면 본당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긴 복도에 서게 됩니다.
본당 반대편에는 문 세 개가 보입니다. 하나는 명상실, 하나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사무실, 하나는 화장실로 이어집니다.
그 중 명상실의 문을 윌마가 노크도 하지 않고 슥 엽니다.
명상실은 고대 그리스 신전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가짜 돌기둥들과 작은 제단이 있고, 제단 앞 바닥에는 기도용 깔개가 있습니다.
깔개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엘시가 고개를 돌립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엘시, 엄마가 혹시 방해했니?
엘시 카트라이트:아니에요. 그냥… 생각을 좀 정리하고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그녀는 기도를 하고 있던 게 아니라 책을 읽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엘시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의아한 기색 하나 없이 한 구석에 있는 응접용 소파에 가 앉습니다.
영웅들도 의자에 각각 앉을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엘시랑 마주보는 자리에 앉음)
샐리 라이드:(베니와 같이 앉는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무데나 앉는다)
::윌마는 엘시의 옆자리에 앉습니다.
미키 폴런:...읽고 계신 건 천사회의 성경 같은 겁니까?
엘시 카트라이트:아, 이건...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읽고 있는 책 중 하나예요. (책을 들어 표지를 보여줍니다. 서유럽의 마녀회라고 적혀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서유럽의 마녀회...?
윌마 카트라이트:(손을 들어 엘시가 들고 있는 책을 부드럽게 가져갑니다.) 엘시, 이분들은 오늘 천사회에 처음 온 신도님들이셔. 너랑 인사를 나누고 싶다 하시네.
이제키엘 크라우더:서유럽의 마녀회... (턱 매만진다.)
미키 폴런:(엘시랑 윌마 번갈아 보다가) 인사는 따님 분에게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데, 자리 좀 비켜주실 수 있으신지.
::미키의 말을 들은 윌마는 잠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다가 미소를 띤 채 몸을 일으킵니다.
윌마 카트라이트:후후... 그러죠. 다른 신도님들도 절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서 말이에요.
엘시, 이분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보렴. 알겠니?
엘시 카트라이트:네, 알겠어요. (고분고분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키 폴런:감사합니다. (고개만 살짝 숙여요)
::윌마가 자리를 비우고 나면 명상실에는 엘시와 영웅들만 남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엄마한테 이야기는 들으셨겠지만... 다시 한 번 인사드릴게요. 저는 천사회의 대사제 엘시 카트라이트입니다.
여러분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미키 폴런:미키 폴런입니다.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샐리 라이드:처음 뵙겠어요. 샐리 라이드에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제키엘 크라우더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전 베니입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입 속으로 이름을 곱씹는 듯합니다.) 그러시군요. 다들 와주셔서 반가워요. 혹시 천사회에는 어떻게...?
이 근처에 사시나요?
미키 폴런:저희는 레비 디아스씨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 게 있으십니까?
엘시 카트라이트:아, 천사회가 아니라...
::엘시는 당황한 듯 입을 다물고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미키 폴런: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헛기침하는 척)
이제키엘 크라우더: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레비의 이름을 듣자 엘시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합니다. 그녀는 분명 아는 게 있습니다. 다만 문 밖의 기척을 살피며 말을 삼가고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문 밖이 신경 쓰이신다면 밖에 경비를 세우죠.
베니 칼리크만:(안 시켜도 벌떡 일어남)
엘시 카트라이트:아뇨, 그건... 저는 신경 쓰인다고는... (얼굴을 조금 찌푸리다 고개를 돌립니다.)
미키 폴런:아니면 필담도 괜찮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다시 앉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저희는 그저 솔직한 내용을 듣고 싶을 뿐입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아니에요. 어차피 나가셔도 다른 경비들이랑 마주치실 거예요.
레비 디아스... 택시 기사님을 말씀하시는 거죠?
미키 폴런:네, 맞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알고 계시는군요.
미키 폴런:(형사 수첩볼펜을 꺼내다가 다시 집어넣으며)
샐리 라이드:(형사수첩이네)
베니 칼리크만:(신입들만 쓴다더니)
엘시 카트라이트:말씀드리기 전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여러분은 경찰이나 탐정이신가요?
미키 폴런:(시선 눈치채고 한쪽 눈썹만 까딱ㅋㅋ)
엘시 카트라이트:일반적인 분들이신지 여쭤보는 거예요.
샐리 라이드:일반적... 이진 않지?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웃는다)
베니 칼리크만:전 완전 일반적입니다
미키 폴런:...직업은 형사지만 이 따님 분의 개인적인 부탁을 받아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문제는 없을 겁니다. 약속드리죠.
엘시 카트라이트:제가 뭘 걱정하는지 모르실 것 같은데요... (땋은 머리카락을 만지며 조금 웃습니다.)
…레비 디아스 씨는 천사회가 납치했어요.
제가 그 택시를 타고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디아스 씨가 엄마의 부하들하고 마주치게 됐어요. 목격자를 그냥 보낼 수 없으니 그들이 어디론가 데리고 갔고요.
샐리 라이드:워, 이건 생각 못했는데. (뒤쪽 문 힐끔거린다)
어디인지 짚이는 덴 없고요? (조금 목소리 낮춰 묻는다)
베니 칼리크만:엄청 파격적인 발언이네....(턱 매만짐)
엘시 카트라이트:아마 살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갇힌 곳은 잘 모르겠어요. ...
엄마의 사무실 벽면에 금고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서류를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미키 폴런:...저희에게 굉장히 순순하게 협조해주시는군요.
샐리 라이드:oO(금고... 잠겨있겠지. 그럼 열쇠는 윌마의 집에...?)
엘시 카트라이트:의심되시나 봐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어쨌거나 정보를 공유해주신 건 감사합니다만.
미키 폴런:택시를 타고 어디로 가신 겁니까?
엘시 카트라이트:... (문을 한 번 더 흘끗 봅니다.)
여러분, 지금은 길게 대화할 수가 없어요. 엄마가 분명 이상하게 생각하실 거예요.
어렵겠지만… 좀 더 늦은 밤에 찾아와주실 수 있나요?
그러면 제가 아는 걸 말씀드릴게요.
샐리 라이드:문만 열어두신다면야 다시 오죠.
미키 폴런:...다시 이곳으로 오면 되는 겁니까?
엘시 카트라이트:(대답 대신 미미하게 웃습니다.) 일단 성전으로 와주세요. 그럼 제가 있을 거예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오늘 밤에 뵙도록 하죠...
엘시 카트라이트:네, 그러면... 그때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베니 칼리크만:그럼 우린 그때동안 뭘... (일행들 봄)
샐리 라이드:저녁 먹어야지.
베니 칼리크만: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야
::엘시는 명상실에서 나오지 않고 영웅들을 배웅합니다. 복도로 나와보면 윌마는 보이지 않습니다.
엘시가 말하는 늦은 밤은 언제일까요?
대기하는 동안 뒤늦은 식사를 해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배가 주려오던 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각은…
PM 09:00
미키 폴런:이보다 더 늦은 밤이면... 역시 정각?
::주택가를 빠져나오면 식사를 해결할 만한 근사한 식당이 몇 개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게 밤인가? 그때부터는 새벽 아니야?
이제키엘 크라우더:제 생각에도 자정이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연한 홍차, 노릇하게 튀긴 농어 필렛과 치킨 캐서롤, 절인 양배추 피클, 수란과 치즈, 토마토와 양상추 샐러드, 찹 수이 등… 이 영웅들의 테이블 위에 놓여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자정이 가장 수상할 시간이긴 하지...
미키 폴런:수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베니 칼리크만:(먼저 앉아서 농어 뜯어먹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찹 수이 시켜 먹는다.)
샐리 라이드:어쨌든, 맛있겠다! 배부터 채우고 보자. (준비된 것들 골고루 덜어서 자기 앞에 놓고 썰어먹는다...)
미키 폴런:(포크로 콕콕 찍어 먹음)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넌 왜 저번부터 그런 풀때기만 먹는거야? 단백질을 먹어야 힘이 나지
(그릇에 냅다 농어랑 치킨 캐서롤 퍼다 올려줌)
이제키엘 크라우더:제게 필요한 힘은 음식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옵니다.
(그대로 식사 종료)
샐리 라이드:안 그래도 수척한 애를 굶기네.
베니 칼리크만:(절레절레) 분명 뼈밖에 없을거야...
샐리 라이드:계획 없어? 가서 뒤통수 맞을지도 모르는데.
베니 칼리크만:하하, 뒤통수 맞을 일은 절대 없어
물리적인 얘기였다면 말이지
이제키엘 크라우더:롬바르도 운수 쪽이 처참하게 당했다고 하는 걸 보면 경계는 해야겠습니다.
미키 폴런:윌마는 딸이 은혜 받았다고 말하지만, 진심으로 섬기고 따르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택시를 타고 밖을 나갔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납치한 거라면 감금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거고...
처음부터 한 패였다면 굳이 문 밖을 지키고 서 있을 필요도 없을 겁니다. 나는... 엘시 씨를 믿어보고 싶군요.
샐리 라이드:그 교주의 사무실 안쪽도 궁금하고... 비밀 입구도 봐야하는데... 엘시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앞으로의 교회 내부 조사도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
일단은 불렀으니 가긴 하겠는데.
미키 폴런:미쉘 씨를 만나지 못한 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
샐리 라이드:그러게 말이야? 슬쩍 이름도 말해봤는데 별 소득 없었고. 잘 살아있겠지.
이제키엘 크라우더:미쉘과 내부 조사는 엘시 다음으로 미뤄두죠.
::식사를 마치고 대기합니다.
PM 11:30
::영웅들은 현재... 천사회 성전 너머 거리에서 성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따금 주변을 돌아다니던 천사회 신도들도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문에는 경비원 두 명이 서 있습니다.
전원 운 판정!
샐리 라이드:
기준치: 40/20/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미키 폴런: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기준치: 65/32/13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
기준치: 75/37/15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는 은밀행동 판정을 해야 합니다.
샐리 라이드: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40
판정결과: 실패
::샐리가 갑자기 엄청나게 큰 재채기를 합니다.
샐리 라이드:흐에에에취!!!!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 폴런:..???
베니 칼리크만:(빠르게 멀리 떨어짐)
::그 소리에 경비원들이 일제히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게 보입니다.
이제키엘과 미키, 베니는 들어갈 만한 길을 발견한 것 같았는데...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경비원들이 영웅들 쪽으로 다가옵니다.
경비원:이봐요, 거기 당신들.
보아하니 조금 전부터 거기 서서 여기를 쳐다보고 있던데... 뭡니까?
샐리 라이드:아... 죄송합니다. 사실은 길을 좀 묻고싶어서 그런데요...
미키 폴런:(샐리가 주의끌 때 베니한테 눈짓해요)
샐리 라이드:당신 저승길!
테이저건
기준치:25/12/5
고장:97
굴림:46
판정결과: 실패
피해:1
경비원:뭐, 뭐야!
샐리 라이드:(어그로 끌고 후다닥 뛰어서 반대편으로 사라짐)
베니 칼리크만:(눈짓 받고 바로 가서 뒷목 내려침)
미키 폴런:(주의가 몰린 틈을 타 다른 경비원 내려칠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은밀행동 20들은 다 이러고 사는건가?)
::둘 다 대미지 판정 해주세요!
베니 칼리크만:
비무장
기준치:100/50/20
굴림: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4
미키 폴런:
비무장
기준치:70/35/14
굴림:77
판정결과: 실패
피해:5
?
img
이제키엘 크라우더:(단검 손잡이로 관자놀이 후려갈긴다)
비무장
기준치:60/30/12
굴림: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1
미키 폴런:죽........인 겁니까?
::경비원 하나는 베니의 손날치기에 쓰러지고...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럴거면 찔렀습니다.
미키 폴런:아하
베니 칼리크만:종교인 무섭다 무서워
::나머지 한 명은 미키를 돌아보던 찰나 이제키엘의 일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샐리는 이제 돌아와도 되겠어요
샐리 라이드:와, 휴. 얘들아, 미안해. 밤바람이 좀 차네. (시침 똑 뗀 얼굴로 다시 돌아온다)
::운 좋게도 정문을 지키는 경비원이 없기 때문에 성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
이제키엘 크라우더:.....
(들어간다)
샐리 라이드:미안하다고 그랬잖아... (코 훌쩍)
베니 칼리크만:그래그래, 휴지 줄까? (데리고 들어감)
미키 폴런:(뒤에서 웃기만 해요)
::정문은 잠겨 있지만, 길 도너번이 보여줬던 도면을 떠올려보면 뒷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줄지어 뒷문으로 들어가면… 영웅들은 후면 복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무언가 노릇하게 굽는 냄새가 납니다. 주방에서 나는 냄새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이건 못참겠는데 (바로 냄새 나는 곳으로 향함)
미키 폴런:갑자기 재채기하면 안 됩니다.
(걱정스럽게 따라가요)
샐리 라이드:아, 이제 안 한다니까.
(후면 복도면 이 왼쪽이 성구 보관실인지 뭔지인 것 같은데...)
::주방에 들어가면... 엘시가 혼자 서서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버섯이 들어간 오믈렛입니다.
낮에 보았을 때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윌마가 없기 때문일까요?
엘시 카트라이트:오셨군요.
저는... 야식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 시간에는 가끔 먹거든요.
제 방으로 가려면 경비원을 마주쳐야 하니까 여기서 대화하는 편이 좋겠어요.
경비원들은 일단은 제 편이에요. 하지만 제가 방 밖으로 나오는 건 모른 체 해도 외부인을 보면 엄마한테 이야기할지 몰라요.
베니 칼리크만:보통 이 성전에서 먹고 자고 하는겁니까? (구경)
엘시 카트라이트:네, 엄마가 제가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셔서요. 낮에 오셨던 명상실 뒤쪽에 제 침실이 있어요. (오믈렛을 접시로 옮깁니다.)
좀 드실래요?
샐리 라이드:베니가 한 입 먹으면 오믈렛이 다 사라질 걸요?
베니 칼리크만:(얼마나 많이 있는지 눈으로 먼저 체크)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그래도 상관은 없는데.
엘시 카트라이트:다 드세요, 그럼. 저는 또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 (베니에게 접시와 포크를 줍니다.)
그래서... 제게 궁금하신 게 뭔가요?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씨의 행방과 구체적인 납치 이유입니다.
베니 칼리크만:(밥 뺏은 기분 들어서 접시 덩그러니 들고있음)
샐리 라이드:(나참)
미키 폴런:단순히 외출을 돕고, 목격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납치한 일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말입니다.
베니 칼리크만:큼. 받았으니 안 먹을 수도 없고 참 (대화 들으면서 포크로 떠먹기 시작)
엘시 카트라이트:레비 디아스 씨의 행방은 저도 자세히 모른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납치된 이유는...
만약에 그 이유가 굉장히 심각해서 여러분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하면, 여러분은 디아스 씨를 구하지 않으실 건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전부 감수한 일이죠... 저희는 디아스 씨를 데리러 왔습니다.
샐리 라이드:이미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긴 해서요, 진상 해결을 못하면 더더욱 위험해질 것 같고요.
베니 칼리크만:(우물우물 끄덕끄덕)
미키 폴런:레비 디아스씨의 따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그렇군요.
디아스 씨가 납치된 이유는 엄마의 부하들을 목격했기 때문이 맞아요. 엄마의 부하들은 단순히 폭력배 같은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왜 죽이지 않고 납치했냐 한다면... 그건 아마 제물로 쓰기 위해서일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미키 폴런:엘시 씨가 알려주셨으면 좋겠군요.
엘시 카트라이트:아마 큰 위험이 닥칠 거예요. 여러분은...
산타 모니카의 주민이 아니신 것 같네요. 그렇죠?
샐리 라이드:그렇죠, 꽤 멀리서 온 사람도 있고요.
미키 폴런:여차하면 도망갈겁니다.
베니 칼리크만:뭐? 그럴거라고? (미키 봄)
엘시 카트라이트:(조금 웃습니다.) 위험한 건 이 도시... 산타 모니카예요.
할로윈에 앤젤레스 국유림 북동쪽 경계에서 대규모 의식이 있을 거예요. 그 의식이 성공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죽을 거예요.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테고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엄마가 주유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아마 그 근처일 거예요.
샐리 라이드:얼마나 큰 불을 지르려고.
엘시 카트라이트:저는 정확한 행방도 주소도 모르지만, 디아스 씨가 계실 곳이라면 아마 그곳밖에 없겠죠?
베니 칼리크만:주유소?.... 택시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쪽 아닌가?
미키 폴런:그 근처 정비공들이 설마...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게 된 거였군...
엘시 카트라이트:(고개를 기울입니다.) 어느 주유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창고 근처의 주유소?
베니 칼리크만:예, 그 주유소를 말하는거였는데... 그 주유소랑은 또 다른 주유소입니까?
샐리 라이드:그 정비공들은 롬바르도쪽 깡패들이었던 거 아냐?
엘시 카트라이트:거기가 아니에요. 훨씬 먼 곳이에요. 여기 산타모니카에서도 한참 위로,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하죠.
낮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마 엄마 금고에 주소가 있을 거예요. 열 수 있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엄마는... 무서운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엄마의 적인가요?
베니 칼리크만:그건... 모르죠? 하지만 디아스씨를 납치한 장본인이라면 아마도... 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희는 그저 임무를 수행할 뿐입니다.
엘시 카트라이트:그러면 디아스 씨를 구하기 위해 엄마와 대적할 수도 있나요?
샐리 라이드:그래야겠지, 그게 우리가 맡은 내용이니까?
베니 칼리크만:필요하다면 그래야겠죠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그러시다면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죽여야 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명심하죠.
베니 칼리크만:(그렇게까지?)
미키 폴런:아뇨,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렇게까진 못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시겠지.
샐리 라이드:그렇게까지 못하면 죽거나, 사라지거나, 정신병원으로 가거나 셋 중 하나일 걸?
미키 폴런:내게 하는 말입니까?
샐리 라이드:(눈썹 까딱)
미키 폴런:당신들 영웅 심리를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게 정말 정의에서 비롯됐는지도, 굳이 따지지 않겠습니다.
우린 아버지를 찾아 달라고 부탁 받은 겁니다. 누굴 죽여달라고 청부 받은 게 아니라.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맞는 말이긴 하네요.
베니 칼리크만:상황이 닥치면 알아서 하게 되겠지 (오므라이스 다 먹음)
이제키엘 크라우더:(엘시에게) 윌마를 반드시 죽여야 하는 이유라도?
샐리 라이드:그럼 미키, 네 말대로 아버지만 구해온다고 쳐. 그럼 그 의뢰인이랑 아버지가 말 잘 듣고 홀랑 저 멀리로 집 구해 나가겠어? 어쨌든 산타 모니카에 살 것 아니니. 근데 이 도시 자체가 위험하다잖아. 도시 치안을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겠어? 이 천사회가 사라져야지. 그러려면 교주를 생사불명으로 만들어주는 게 진정한 정의 아닐까?
베니 칼리크만:나 혹시 이 공간에서 나가도 돼?
샐리 라이드:그리고 난 네가 우물쭈물하다가 죽는 건 별로 보기 싫어서 이러는 거야. 답답하잖아. (미키 가슴팍 쿡쿡 찌른다)
베니 칼리크만:(술렁.....) 나가야겠다
샐리 라이드:앉아있어. 아직 얘기 안 끝났거든?
베니 칼리크만:넵.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앉음)
미키 폴런:위험한 생각이군요, 샐리. 당신은 브레이크 기어가 이상하면 엔진을 끄고 바로 자동차를 폐기할 겁니까?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질문했으니 나도 묻겠습니다. 만약 윌마 카트라이트를 죽이고도 남은 세력이 도시를 복잡하게 한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땐 이 교회에 관련된 전부를 죽일 겁니까?
살인은 쉽고 빠르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그것도 정의를 운운한다면 더더욱.
엘시 카트라이트:하지만요, 폴런 씨.
천사회는 무척 강하고, 저 너머에서 오는 아군도 있어요. 산타 모니카에 있는 경찰들 중 힘 있는 사람들은 죄다 엄마 편이죠.
그러니까... (이제키엘을 바라봅니다.) 죽여야 한다구요. 저도, 여러분도 이렇게 벌려놓은 일에서 자유로워지려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언제까지나 맡은 바를 수행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살인이든 뭐든 불필요한 짓거리는 굳이 하지 않습니다만, 윌마 카트라이트를 죽이는 게 임무 수행에 수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죽이겠습니다.
미키 폴런:이 근방 형사들이 교회의 편을 들고 있는 건 이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교회와 윌마 카트라이트의 세력이 다른 도시에서도 지원을 올 정도의 규모라면 오히려 내게는 그녀의 죽음으로 모든 게 무산 될 거라는 말이 믿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온다면 나는 당신을 막을 겁니다. 이제키엘.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시죠.
엘시 카트라이트:저, 폴런 씨... 뭔가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다른 도시가 아니에요. 다른 나라도 아닙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럼 어딘데?
엘시 카트라이트:(머뭇거리다 고개를 돌립니다.) 그건 보면 알게 되실 거예요...
미키 폴런:엘시 카트라이트씨. 당신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말해야 할 겁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추측컨대 그들이 롬바르도 운수를 깔아뭉갠 세력일겁니다.
미키 폴런:나는 당신을 믿고 싶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
미키 폴런:밖으로 나간 것도 어머니를 말리기 위해서 아닙니까?
엘시 카트라이트:크라우더 씨의 말대로 그들은 롬바르도 운수를 깔아뭉갰고... 저는... 그래요, 말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고요.
그걸 알면서도 갔어요. 그래서 디아스 씨가 그런 위험에 처하게 된 거겠죠.
그들은 아주 먼 곳에서 오기 때문에 오히려 엄마가 죽는다면 천사회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어요.
아주 먼 도시에 다다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을 없애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샐리 라이드:(허리춤에 얹었던 손 내린다) 어쨌든, 미키는 때가 되면 결정하게 되겠지...
베니 칼리크만:(달그락달그락...오믈렛 만들음)
미키 폴런:...나는, 당신들이 살인 용의로 수배 되어 평생을 떠돌지 않기를 바라는 겁니다. 당신이 내가 죽는 건 별로 보기 싫은 것처럼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잘 알겠습니다. 귀중한 정보를 주셨군요.
샐리 라이드:(미키 잠깐 바라봤다가 만다...) 말 하려는 건 충분히 알았어요, 엘시. 달리 우리가 생각해둬야 할 건 따로 없고요? 뭔가, 주의사항 같은 거?
엘시 카트라이트:음...
(영웅들의 분위기를 살핍니다. 제법 또렷한 눈빛입니다.) 엄마한테는 이상한 애인이 있어요.
베니 칼리크만:...?....(카페에서 옆자리 얘기 엿듣는사람마냥 눈커짐)
엘시 카트라이트:칼 만이라는 남자죠. 그 남자는 엄마의 의식을 가로채서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웃음을 띠고 이야기합니다.) 칼 만이 엄마가 준비해놓은 판에 끼어들어서 잠든 분을 일으키면... 엄마는 기분이 안 좋겠죠?
샐리 라이드:엄마 이전에 우리도 큰 일 나겠는데...
엘시 카트라이트:저는 당장은 엄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게 목표라서요. 그 남자의 목적이 어떻다고는 말하지 않을게요. 여러분이라면... (잠시 미키를 바라봅니다.) 그때가 오면 분명 막고 싶어지실 것 같네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의식 이전에 칼 만이라는 남자부터 저지해야겠군.
엘시 카트라이트:하지만 그 전까지는 엄마를 방해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든 이용하실 수 있겠죠.
이제키엘 크라우더:어머님이 애인의 말에 고분고분 하시나?
엘시 카트라이트:고분고분하다고 해야 할까요? 엄마는 누구한테도 그렇게 굴지 않는데...
샐리 라이드:이걸 할로윈 전까지 어떻게 해야하나, 바쁘게 움직여야겠네.
엘시 카트라이트:그냥... 엄마가 그 남자를 믿고 있는 건 방심했기 때문에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고요.
그 남자의 주택으로 가는 길을 알아요. 알려드릴까요?
미키 폴런:(마찬가지로 엘시를 빤히 보다가) 부탁드립니다.
샐리 라이드:그게 바로 우리가 원하던 거에요.
엘시 카트라이트:저는 지리를 잘 몰라서 약도 같은 건 그려드릴 수가 없어요. 대신 가는 법이 어렵지 않으니 설명해드릴게요.
::엘시의 말에 따르면, 칼 만의 해변 주택은 산타모니카 해안가를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말리부 해안 도로변 절벽 위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롬바르도 운수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2층 건물이고, 무척 낡았어요. 가보면 바로 아실 거예요.
샐리 라이드:롬바르도랑 가깝네... 이정도면 됐어요, 그쵸 기사님? (미키 쳐다본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또 수고해주시겠군.
미키 폴런:저번보단 확실히 낫지만... ...
진짜로 이 중에서 면허 있는 게 나 뿐입니까?
샐리 라이드:(안 들리는 척 한다)
엘시 카트라이트:(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머뭇거리다 입을 다뭅니다.) 그러면...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다 드린 것 같네요.
교회를 살펴보고 싶으신 거죠? 저는 모른 척 하고 있을게요.
미키 폴런:...만약, 우리가 이 일에 실패하게 되면 당신은 어떻게 됩니까?
베니 칼리크만:(아무것도 안 먹은 척 입 싹 닫고 일어남)
엘시 카트라이트:글쎄요? 엄마가 성공한다면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살게 될 거고... 칼이 성공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염려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천사회의 대사제로 지내면서 엄마만큼이나 끔찍한 짓을 많이 저질렀거든요.
제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그건 아마 제가 저지른 일들 때문이겠죠...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더이상 관여할 건 없군요. 슬슬 일어날까요.
샐리 라이드:그래, ... 일어나자. 교회 안을 봐야지.
베니 칼리크만:드디어 움직일 수 있다니 (쭈우욱 스트레칭 함)
미키 폴런:(엘시에게 뭔가 더 말하고 싶은 듯 머뭇거리다가) 이만 가죠.
베니 칼리크만:난 지하실 아니면 금고 먼저 보고싶긴 한데, 어디가 좋을까
::엘시는 영웅들과의 대화가 끝나면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먼저 떠납니다.
여기는 주방이고... 큰 식품 저장고가 있고 넓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과와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배식대가 있어서 모임방과 나뉘어집니다. 자선 수프 배식도 여기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사무실부터 가볼까요.
미키 폴런:찾아야 할 사진도 있으니, 사무실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좋아! 가보자고 (길도 모르면서 앞장 섬)
샐리 라이드:잠깐!! 좀 기다려.
베니 칼리크만:(끼익 멈춤)
샐리 라이드:일단 도면상 우리가 후면 복도로 들어왔으니까, 온 대로 돌아가면 성구 보관실이 있을거야. 그리고 여긴 주방이지만... 저 창고 옆을 보면 2층 계단 뒤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바로 지하 예배당 입구거든.
일단 두 방이 가장 가까워. 사무실은 2층으로 올라가야하고.
베니 칼리크만:....(이해중) 가까운데 먼저 가자고?
샐리 라이드:... (주위 둘러본다) 일단 내 제안은 이거야. 성구 보관실에 뭐가 있는지 먼저 봐, 그리고 지하 예배당까지 본 다음 사무실로 올라가는 거지.
아니면 사무실을 먼저 보고 지하로 내려가도 되겠다,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미키 폴런:처음 제안이 좋을 것 같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순서는 딱히 상관 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나는 너희들이 하자는 대로
그럼 안내해줘 샐리, 성구 보관실?로
샐리 라이드:에휴. 도면이 지도랑 뭐가 다르길래? (베니 제치고 앞장서서 두벅두벅 성구 보관실로)
::제단 뒤쪽의 작은 방입니다. 성찬식 용품, 향, 아마포 같은 물품들이 있습니다.
예상과 달리 루이즈 크로스비의 말대로 제단에서는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img
뭐 없는데?
베니 칼리크만:(이게 끝인걸 못믿겠어서 무작정 뒤적거려봄)
미키 폴런:너무 함부로 뒤지지는 마십쇼.
::덜그렁 텅 텅 텅...
베니 칼리크만:진짜 아무것도 없네, 가자 (흥미 떨어져서 먼저 나감)
이제키엘 크라우더:(몇 개 만지작거리면서 구경하다가 나간다)
샐리 라이드:그럼 다시 뒤돌아서 주방의 창고로 들어가면 돼. (베니 조종)
베니 칼리크만:옛설~ (벅뚜벅뚜)
::여분의 의자와 접이식 탁자, 기타 소모품을 여기에 보관하는 모양입니다.
관찰력 판정!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4, 88, 52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가장 앞장선 베니를 제외하고 전부 보이는 수상쩍은 문...
의자가 쌓여 있는 수레 뒤에서 어떤 문을 발견합니다. 이건 비밀 문 같습니다.
미키 폴런:베니, 저거 수상하지 않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비밀 문이로군.
베니 칼리크만:뭐가? 뭐 보여?
샐리 라이드:베니! 거기 좀 열든가 비켜보든가 해.
베니 칼리크만:어디;; 뭔데 (비킴)
미키 폴런:(나서서 베니 대신 문 열게요)
::문을 열면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이 드러납니다.
이 계단을 통하면 지하로 갈 수 있을 겁니다.
내려갈까요?
베니 칼리크만:(신나게 내려갑니다)
샐리 라이드:(뒤따라 내려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벅저벅....)
::계단을 내려갑니다.
비밀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면 비어 있는 작은 창고 같은 곳에 다다릅니다.
대충 훑어보기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만...
한 번 더 관찰력 판정!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7, 81, 33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이번에는 베니도 보입니다! 벽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레버입니다.
꺼내듯이 당기면 됩니다.
미키 폴런:베니, 이번엔 보입니까?
베니 칼리크만:이번엔 보인다 내가 열게 (팍 당깁니다)
::레버를 당기면 한 쪽 벽이 열리며… 지하 예배당이 나타납니다.
그림
아 작아
그림
::지하 예배당은 구조상 본당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본당과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크기가 좀 작고, 결정적인 차이점이 몇 가지 눈에 띕니다.
먼저 이곳은 아르데코 양식이 아니라 아즈텍과 이집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양식으로 되어 있고, 제단 뒤에는 십자가 대신 거대한 두족류 비슷한 존재의 대형 부조가 있습니다. 설교단이나 장의자도 없습니다.
반면 제단은 크기가 훨씬 큽니다. 평평한 윗면을 따라 난 홈들이 우묵한 그릇 같은 곳들로 이어집니다. 제단에는 말라붙은 피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기호가 새겨져 있고, 특이한 기호와 문자가 각인된 석고판도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보기 드문 광경이군...
베니 칼리크만:이거 설마 피야? (깜짝 놀라서 제단 자세히 살펴봅니다)
샐리 라이드:상당히... 모독적이네...
미키 폴런:이러니 본당의 제단은 인테리어라고 하는 거겠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짜' 제단이 따로 있었을 줄이야.
::제단의 용도를 알아보려면 오컬트 판정을 하거나... 그저 생긴 것을 보면서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쓰는 걸까요?
베니 칼리크만:(일단 머리 쥐어짜본다ㅋㅋ)
::알아볼 기술이 있다면 말라붙은 피를 채취하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흠)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오컬트
기준치: 7/3/1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
오컬트
기준치: 5/2/1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리라면 알지도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 너네 종교에서는 이런거 안 써?
이제키엘 크라우더:(고개 젓는다.) 이런 건 이미 없어진 지 오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단을 잘 살펴보면 서랍이 달려 있습니다.
미키 폴런:?? (열어볼게요)
베니 칼리크만:그니까 이런게 뭔데....
::제단은 홈을 따라 액체가 흘러서 그릇에 고이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서랍 안에는 예술적인 생김새의 단검이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사람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는 거죠. 제단은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닙니까?
미키 폴런:피를... 따로 모으는 건가?
베니 칼리크만:뭐?? 종교는 그런거 하는 곳이야? 역시 무섭구나
이제키엘 크라우더:종교는 어떤 일이든 하게 만드는 힘이 있죠.
샐리 라이드:(일단 제단은 가운데에 제물을 두면 액체가 균일하게 흘러서 각 그릇에 고이는 형태인 것 같은데... 그것 말고는 잘 모르겠다. 주변의 석고판을 천천히 본다)
미키 폴런:읽을 수 있습니까? (어느새 샐리 옆에 서서 같이 봐요)
::석고판은 부수면 그 안에 무언가 있을 것 같은데...
망치와 끌 등의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도구가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샐리 라이드:읽는 건 모르겠고, 부술 수 있어?
미키 폴런:도구가 없으면 아무리 베니라도 무리일 것 같은데
::엔지니어 샐리가 머리를 굴려서 생각해보면 이건 도구가 있어도 몇 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샐리 라이드:흐음... 이건 굳이 도구까지 구해오기엔 득보다 실이 큰 것 같네. 관두자. 베니 손가락도 지켜주고.
베니 칼리크만:정말 고마워
이제키엘 크라우더:뒤에 있는 건 천사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날개 달린 사람만이 천사가 아니랬으니.
미키 폴런:...여기서 더 볼 건 없는 것 같군요
베니 칼리크만:그러게... 기분 나쁘니까 어서 나가자
(나갈때도 맨 먼저 나감)
샐리 라이드:(지하실 빙빙빙 돌다가 터덜터덜 따라나간다...)
::다시 창고로 돌아왔습니다...
1층은 얼추 다 둘러본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다음은 사무실 맞습니까?
샐리 라이드:나머진 다 현관쪽이나 본당... 모임방이니까, 이제 2층으로 올라가면 되겠어.
베니 칼리크만:좋았어~ (랄라라 2층으로 올라감)
이제키엘 크라우더:(올라갈게요)
::계단을 오르면 본당을 내려다볼 수 있는 긴 복도에 서게 됩니다.
본당 반대편에는 문 세 개가 보입니다. 하나는 명상실, 하나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사무실, 하나는 화장실로 이어집니다.
베니 칼리크만:(바로 사무실 문 활짝)
샐리 라이드:(본당 내려다봄)
내 집도 이정도로 천장이 높았으면 좋겠어.
이제키엘 크라우더:(곧장 사무실로 들어간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상당히 높습니다. 떨어지면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마땅히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샐리 라이드:(어우 소름! 그만 보고 같이 들어간다)
::사무실은 귀여운 물건들과 개와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방은 사무실이라기보다도 마치 친절한 할머니의 응접실 같습니다.
창가에는 생화가 있고, 언제라도 차를 대접할 수 있도록 버드나무 무늬의 컵과 받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서가 풍부한 책장 앞에 커다란 참나무 책상이 있고, 벽에서는 예수의 산상수훈 장면을 그린 큰 유화가 시선을 끕니다.
그림
미키 폴런:금고가 숨겨져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 (유화 빤히 봐요)
::센스가 좋네요... 관찰력 판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액자 아래에 무언가 가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확인하기 위해선 액자를 내려봐야 합니다.
미키 폴런:(고민 없이 액자 내려요)
::액자를 조심스럽게 치워보면 벽면 금고가 하나 눈에 띕니다. 번호식 잠금 장치가 걸려 있습니다.
전문적인 도구가 없다면 어려운 열쇠공 혹은 극단적 기계 수리 판정에 성공해야 열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잠금 걸려있는거 보고 책장 뒤져보기 시작함)
미키 폴런:샐리, 이거 풀 수 있습니까?
(일단 불러봄)
::책장에는 종교 및 오컬트 서적이 가득 꽂혀 있습니다.
오컬트 또는 자료조사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미키 폴런:단서를 찾는 걸 돕겠
필요 없겠는데?
::상당수가 희귀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끝~
베니 칼리크만:(ㅆㅂ?)
와 이거 상당히 희귀한 책들인데? 하하
미키, 너 형산데 그런 잠금 하나 못 풀어?
미키 폴런:형사가 도둑인 줄 압니까?
유리컵이라도 하나 줘보십쇼.
베니 칼리크만:도둑 잡으려면 도둑보다 한 수 위여야하는거 아닌가....
샐리 라이드:...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 있는 락픽이나 몇개 챙겨오는 건데... 금고 옆에 붙어서 풀 방법 궁리하고있다)
미키 폴런:총알이 앞질러가는 식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아아 그렇군 (방 안에있는 컵 하나 미키한테 갖다줌)
미키 폴런:(컵 한 번 베니 한 번 보고 컵 들고 금고에 가까이 갑니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듣기 어려운 성공 + 기계 수리 일반 성공 시 금고를 열 수 있습니다.
먼저 미키가 듣기 판정!
미키 폴런: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두꺼운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금고에 귀 기울인다)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역시 무리겠죠... 이런 건...
샐리 라이드:됐다, 됐어. 그냥 내가 해볼게 ...
::미키가 듣기로는 동료 중 누군가 성공한 적 있다 그랬는데... 쉽지 않습니다.
미키 폴런:락픽이었으면 진짜 했다
샐리 라이드:아이씨 아까워죽겠네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꼭 숫자를 맞춰서 열라는 법이 있나요. 샐리가 반려 엔지니어 도구로 금고의 몇 군데를 적당히 건드려주면...
자물쇠에서 찰칵 소리가 납니다.
금고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꽤 유능한 동료를 뒀는걸...
미키 폴런:이거야 원... 도와줬다고 농담으로도 못 하겠군
샐리 라이드:(반려 엔지니어 도구를 가죽으로 다시 감싸서 품에 집어넣는다.) 후후.
베니 칼리크만:기술력 대단한데......
::먼저! 금고 안에는 부동산과 금융 자산에 관한 온갖 법적 서류가 있습니다.
쓸 만한 정보를 찾아보려면 회계 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불길하게 생긴 책 세 권이 들어있습니다.
길 도너번과 엘시의 사진도 이곳에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자자 나 용감하게 해본다)
샐리 라이드:어머, 이 사진. 그 남자가 찾아달랬던 거네?
베니 칼리크만:
회계
기준치: 5/2/1
굴림: 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여깄군. (사진을 가져간다.)
::img
부동산 매입 기록 두 개를 찾습니다. 하나는 말리부의 주택이고, 하나는 앤젤레스 국유림 가장자리의 주유소입니다. 다른 부동산은 대부분이 로스앤젤레스의 공동주택들이기 때문에 이 두 기록이 특히 눈에 띕니다.
말리부 주택과 주유소 서류에는 칼 만에게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서류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칼 만과 윌마 사이의 서신도 들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칼은 윌마가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말리부의 집을 “성지”라고 부릅니다.
말리부 저택과 주유소 모두의 주소가 서류에 적혀 있습니다.
미키 폴런:지금이라도 배에서 내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의외로 데스크잡이 맞을지도...
이제키엘 크라우더:신기하네요.
베니 칼리크만:아니 방금 너무 집중해서 코로 뇌수 나올것같아...(코 훌쩍)
미키 폴런:이탈리아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것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여긴 없는 것 같군요.
베니 칼리크만:(서신은 무슨 내용인지 볼 수 있나?)
샐리 라이드:아니, 어떻게 이렇게 딱딱 맞는 서류를 찾아낸 거야? 이게 급한 상황에서 나온다는 기지인가? 근데 이건 너무 심하잖아. (일단 서류들 훑어보는 중...)
::회계는 성공해놓고 왜 꼼꼼하게 안 봐주는 거야
써있잖아요.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베니 칼리크만:(아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말리부의 집을 성지라고 부릅니다. 왜일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불길한 책 훑어봅니다.)
::언어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각각 를리에 문서, 다곤 에의 영창, 서섹스 문서입니다.
미키 폴런:성지는 이 성전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지하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것들이 그곳에 있을 수도 있겠군요.
샐리 라이드:그러게, 의식이라도 치렀나?
::당장 읽어볼 만한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원한다면 챙겨가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셋다 들고 챙겨갈만한 분량인가)
::네! 그리고 만약 이제키엘 말고도 책을 훑어본 영웅이 있다면
이 책이 적어도 자신에게는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챙겨갈게요!)
::세 권 다 챙겨갑니다.
여기서 더 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다음은 어딥니까?
베니 칼리크만:음... 다 보지 않았나?
엘시에게 인사 하고 싶으면 ...침실이었나?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고
샐리 라이드:어음, 이 옆은 침실이고... 저녁때 왔던 명상실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나보네.
근데 들어가도 되는거야?
이제키엘 크라우더:왜 굳이 인사를...?
::기억을 더듬어보면 경비원이 지키고 있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미키 봄)
미키 폴런:(괜히 따라서 옆에 봤다가 다시 베니 봄) 뭡니까?
베니 칼리크만:아니 그냥 (ㅋㅋ)
미키 폴런:(헛기침) 뭐,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인사 정도는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시죠 그럼.
샐리 라이드:아니, 경비원이 있을 거라니까?
베니 칼리크만:없을수도 있어 (ㅇㅈㄹ)
샐리 라이드:아니 있다니까! (성큼성큼 가서 문을 벌컥 연다.)
기준치: 40/20/8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문을 열어보면...!
경비원이 없습니다. 이상하네요?
샐리 라이드:...? 없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상하군.
미키 폴런:없습니다
::명상실을 통해 침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봐 없잖아 (이게 진짜 없네;;)
미키 폴런:...진짜 인사 합니까?
샐리 라이드:img
베니 칼리크만:이미 방문 너머로 우리 목소리 들릴걸? (똑똑똑 노크)
이제키엘 크라우더:본인이 원하신 거 아니었습니까?
샐리 라이드:들어온 거 하고 가든가... 난 신경 안 쓰련다.
미키 폴런:인사하겠다고 말 꺼낸 건 베니였지 내가 아닙니다.
::문을 두드리면 잠깐의 침묵 끝에 문이 열립니다. 엘시가 고개를 내밉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왜... 어떻게 오셨어요?
경비원이 돌아다니고 있었을 텐데... (당황한 얼굴로 머리 끝을 매만집니다.)
베니 칼리크만:방문 앞에 아무도 없길래 인사차원에서 왔어
(엘시랑 미키 번갈아서 봄)
샐리 라이드:그러니까 말이야... 왜 없지? (문턱에서 경비 서고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뒤에서 손톱이나 뜯고 있다.)
미키 폴런:.... (어정쩡하게 서있다가) 우연히, 경비가 없어서...
베니 칼리크만:(흥미진진하게 문틀 짚고 비스듬히 구경함)
미키 폴런:가는 길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늦은 시간인 줄은 알지만... 어쨌든 당신이 없었으면 저희도 이렇게까지 알진 못했을 거라는 말을 제가, 그러니까 저희 동료가 전하고 싶다고 하길래 젠장, 이걸 왜 내가 말하고 있는 겁니까?
아니, 앞에 있는 당신에게 욕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우릴 믿어줘서 고맙습니다. (말하고 뒤돌아서다가) 일이 끝나기 전까진 무사했으면 합니다. 일이 끝난 뒤에도요.
엘시 카트라이트:(말하는 내내 옷깃을 만지작거리며 올려다보다가 조금 웃습니다.) ...걱정해주실 필요 없다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감사해요. 상냥한 분이시네요...
저, 그러면... (이번에는 손을 뻗어 미키의 옷깃을 잡습니다.)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미키 폴런:(바로 입 열었다가 금방 다물고 잡힌 옷깃만 내려다 봐요) ...그래도 어머니를 죽여 달라는 부탁은 못 들어드립니다.
엘시 카트라이트:그게 가장 중요한 건데... (입을 다물었다가 고개 숙여보라는 듯 살짝 손짓합니다.)
미키 폴런:.... (숨 참고 고개 숙여요)
(To 미키 폴런): 베벌리 힐스에 엄마의 집이 있어요. 거기에... 아이 두 명이 갇혀 있어요.
(To 미키 폴런): 보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지만... 불쌍한 제 동생들이에요. 만약에 시간이 되신다면... 그 아이들을 구해주세요.
엘시 카트라이트:(그리고 떨어져서 손을 놓습니다.) ...폴런 씨 말대로 오늘이 마지막일 거예요. 아마 무사히 살아서 나간다고 해도 당신에게 제 소식이 다다르는 일은 없겠죠...
...이런 말씀밖에 못 드리는 여자라서 죄송해요. 제 생각밖에 못하는 사람이라서... (발끝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듭니다.)
미키 폴런:(빤히 보다가 급히 시선 돌리고) 이해합니다. 누구라도 당신처럼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도 당신처럼 용기내긴 어려웠을 거고요.
...두 번째 부탁은 꼭 들어드리겠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말이 끝날 때쯤에야 활짝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폴런 씨. 정말로 그렇게 해주신다면... 평생 감사하면서 살게요.
곧 경비원이 돌아올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얼른 떠나세요. (영웅들의 등을 손끝으로 살짝 떠밉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시간이 늦었습니다. 돌아가죠.
샐리 라이드:얘기 끝났으면 슬슬 가자.
엘시 카트라이트:그럼... 안녕. 몸조심하세요.
미키 폴런:....빨리 갑시다.
베니 칼리크만:(ㅎㅎ) 그쪽도 몸 조심해
::도망치듯 교회를 나옵니다. 다행히 성전 근처는 여전히... 경비원이 없어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조사는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숙소를 잡기 위해 시내로 이동합니다.
어디보자... 베니 칼리크만
베니가 재력판정 합시다
베니 칼리크만:(네헤..?)
재력
기준치: 30/15/6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오늘은 방음도 썩 안 되고 곰팡이 냄새도 나는 모텔밖에 자리가 없습니다.
샐리 라이드:싫어어어어어어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럼 다음날 뵙죠.
베니 칼리크만:하하 이게 최선이었어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각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오늘은 몇몇 인원이 각방을 쓰겠다고 고집했기 때문일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튼 시간은 흘러서...
1922년 10월 29일, 토요일
AM 02:00
::오늘, 아니 어제는... 유난히 긴 하루였습니다. 정말로요.
오늘, 아니 어제는... 유난히 긴 하루였습니다. 정말로요. 찬바람이 예고 없이 잠을 깨우질 않나, 중간에는 길을 잘못 들어서... 로스앤젤레스의 끝까지 다녀왔었죠. 밤에는 해가 지고 날짜가 바뀔 때까지 주인 없는 집을 들쑤셔야 했습니다.
레비 디아스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를 찾기 위해 어디까지 가야 할까요?
의뢰인이 처음 문을 두드렸을 때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얼른 눈을 감고 잠을 청해야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긴 하루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누군가는 기절하듯 잠들고, 또 누군가는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밤입니다.
(From 이레): 안녕하세요
(To 이레): 건망증천사에서 잽싼천사로 이름바꿔요
(From 이레): 여기 노래가 진짜 좋네요
1922년 10월 29일, 토요일
AM 08:30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리는 경적소리가 귓구멍을 파고듭니다. 다소 짜증스러운 아침입니다.
다들 잘 잤나요? 가장 먼저 일어나서 다른 영웅들을 깨운 건…
베니 칼리크만
베니 칼리크만:자!자! 일어나!! (박수 뻑뻑뻑)
샐리 라이드:흑흑... 제발 자력으로 눈 좀 뜨게 놔둬.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울상지음)
이제키엘 크라우더:(10초 뒤 문 끼익... 열고 나온다)
미키 폴런: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다고요? (화들짝)
샐리 라이드:(이것저것 챙기고 머리카락 다듬고 화장 덜 된 얼굴로 제일 늦게 나온다)
베니 칼리크만:(샐리한테 말걸려다가 안색 보고 이제키엘한테 감;;) 우리 가기 전에 밥 안먹어?
미키 폴런:그...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갑시다. (잠 설쳐서 넋 나간 얼굴)
베니 칼리크만:다들 얼굴이 왜이리 상했어, 숙소가 그렇게 벌로야?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괜찮았습니다. (문 닫고 후드 뒤집어 쓴다.) 식사를 제공하는 호텔이었던가요?
샐리 라이드:다 돈 없고 시간 없긴 마찬가진데 불평해서 어디 쓰겠어. (투덜투덜투덜투덜)
::딱 봐도 식사를 제공하게 생긴 호텔이 아닙니다.
미키 폴런:숙소 문제라기보단 생각할 게 있어서... 식사는 따로 식당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드시고 싶은 것이라도. (샐리 봄)
샐리 라이드:(이제키엘 보고 씩) 안 그래도 식당 봐둔 곳 있었어! 그리로 가자.
::그러지 않아도 간밤에 너무 돌아다닌 탓인가 배가 고파오던 참입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샐리가 봐둔 식당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내부 공간이 넓습니다.
메뉴로는 호밀빵과 버터, 시금치 연어 타르트, 삶은 계란과 절인 양배추, 매쉬드 포테이토, 오이와 올리브가 들어간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20년대 사람이라면 따뜻한 커피도 필수죠!
샐리 라이드:(빵에 버터 발라 계란과 샐러드를 올려먹는 중...)
베니 칼리크만:(또 연금술사처럼 각종 음식 조합해서 거대 샌드위치 만들고있음) 어제 사이비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뇌가 멍해, 우리 뭐 해야했던가?
미키 폴런:롱 비치에 있는 칼... 딘이었던가, 윌마 카트라이트의 애인이라던 남자와 만나봐야 합니다. 말고 다른 건... (커피 마시면서 고민 중)
샐리 라이드:칼 딘? 칼 만 아닌가?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번에도 샐러드 한 접시 덩그러니) 그렇다면 롱비치부터 가는 게 좋겠군요.
샐리 라이드:말리부 주택도 있었고, 엔젤레스 국유림 쪽에 있는 주유소도 있었고. 윌마의 저택이었는지... 거기도 가려다 틀어졌었지...
베니 칼리크만:아 주유소, 주유소도 확실히 들려야지 (우걱우걱)
미키 폴런:맞아요, 칼 만. 잠을 설쳤더니 머리가 안 돌아가는군요.
그럼 일단은... 롱비치 쪽으로 갈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좋습니다. 다음에는 주유소를 들르죠. 의뢰 대상이 갇혀 있을지도 모르는 곳이니까...
베니 칼리크만:좋아! 일단 이것좀 다 먹고 (접시들 싸악싸악 비움)
샐리 라이드:좋아, 그쪽에 롬바르도 운수가 가까이 있댔으니까 일 있으면 들러도 되고... (냠냠)
::각자 배부를 만큼 식사를 즐깁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고 보니 미쉘은 만나지 못했군요. (포크로 휘적휘적)
미키 폴런:기회가 되면 다르게 만날 겁니다. 보아하니 천사회를 중심으로 이 도시 일대가 긴밀하게 얽혀있는 것 같으니.
이제 움직입시다.
샐리 라이드:(입 쓱 닦고 일어난다...)
베니 칼리크만:(거의 설거지하고 일어난다) 이번에도 맛~있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포크로 접시 긁다가 일어난다)
::칼 만의 해변 주택으로 이동할까요?
미키 폴런:(갑시다)
베니 칼리크만:(고고싱!)
::식당에서 나와 이동합니다.
엘시의 말대로 해안 도로를 따라 쭉 달리다 보면 어느덧 윌마의 금고 안에서 찾아낸 주소지에 가까워집니다.
해변 주택은 말리부 해안 도로변, 해변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있습니다.
이곳은 넓은 2층짜리 전원풍 건물이고, 수리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래쪽의 해변으로 향하는 길도 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낡은 어업용 그물과 썩어가는 조각배들이 널려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절벽에 서서 아래쪽 해변 내려다본다....)
베니 칼리크만:(그 옆에서 같이 슬쩍 내려다봄)
샐리 라이드:도대체 왜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 저택을 짓는 거야? (혹시라도 헛디딜까봐 절벽 가까이로 가지도 않고 있다.)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어서 원한다면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벽의 높이가 제법 높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진다면 목숨을 보전하기 어려울 겁니다.
미키 폴런:한번쯤 저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습니까? (해변 주택 빤히 보며)
베니 칼리크만:친구들 미안!!!! 할 거 하고있어! (바다의 부름 받고 길로 뛰어내려감)
::같이 가실 분?
샐리 라이드:흠. 집에서 바다가 보이는 건 나쁘지 않지만... 난 차라리 담배랑 매연이나 맡고 사는 게 좋아.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바다랑은 연이 없어서. (주택으로 가겠습니다)
미키 폴런:어엇 (이제키엘 혼자 두기 vs 베니 혼자 두기)
샐리 라이드:미키, 네가 아래로 가. 난 힐 신고는 못 내려가겠어. (이제키엘 따라 스스슥...)
미키 폴런:그래요, 각자 일 보고 이곳에서 다시 만나는 걸로 합시다.
...되도록 별일 없이 말입니다.
::미키와 베니는 해변으로, 이제키엘과 샐리는 주택으로 갑니다.
해변
::해변에서는 미미한 악취가 납니다. 잔해들이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관찰력 판정!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88, 73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실패
-2: 실패
::깎아지른 절벽에 기대어 있는 조각배 한 척이 있습니다.
미키가 그 조각배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 뒤편에 공간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미키 폴런:뭔가 있는 것 같은데? (다가가서 살펴볼게요)
베니 칼리크만:이야~~~ 역시 도시보다 이렇게 뻥 뚫린 바다 보는게 훨 좋다니까 (아 무 고 토 몰름)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가 바다는 오늘따라 그저 그래 보입니다... 감동이 없네요
비스듬히 기대 있는 낡은 조각배를 치워보면 동굴 입구가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멋대로 감동 느낄게요 ㅅㄱ)
::??;;
미키 폴런:베니! 이리 좀 와보십쇼! (동굴 입구 앞에서 베니 불러요)
베니 칼리크만:어? 으음? 미키 언제 왔어? (그제서야 옆으로 옴)
미키 폴런:여기 동굴이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두리번) 여기서 캠핑 하면 죽여주겠는데?
미키 폴런:(잠시 베니 노려보다가 )누가 의도적으로 배로 가리고 있던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배 한번 봄 동굴 한번 봄) 아하
미키 폴런:설마, 좁고 어두운 곳을 무서워한다곤 안 할 거죠? (당연히 들어가자는 듯 앞 서 잇음)
베니 칼리크만:하하! 내가? 설마 (도발당해서 앞질러감)
::동굴 안으로 들어가나요?
베니 칼리크만:(들어갑니다)
미키 폴런:(내가 손전등을 챙겨왓던거같은데?)
기준치: 60/30/12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차에 두고 온 것 같습니다...
미키 폴런:베니, 밝힐만한 거 없습니까?
라이터라든가...
베니 칼리크만:(그 손전등 내가 훔친것같은데?)
::
네 해보세요
베니 칼리크만:
기준치: 75/37/15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러네요...
미키 폴런:??
::미키의 손전등을 베니가 자연스럽게 꺼내듭니다.
베니 칼리크만:큼... 좀 탐이 나서
미키 폴런:???
(하...) 일단은... 들어갑시다
베니 칼리크만:하하 그래 용서해줄줄 알았어
미키 폴런:차라리 둘이라 다행이군요.
::손전등을 켜고 동굴로 들어갑니다.
동굴에서는 썩어가는 생선 냄새와 오물 냄새가 납니다.
벽에는 사람 열 명은 묶을 수 있을 듯한 수의 녹슬고 낡은 족쇄들이 붙어 있고, 바닥에는 찢어진 천이나 종이 따위가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구석을 손전등으로 비추는 순간 미키와 베니는 몇 사람들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단순히 헐벗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면 그들의 피부는 미끈거리고 기분 나쁜 회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등에는 돌기가 솟아 있고, 손과 발에는 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큰 눈이 튀어나온 머리입니다.
물고기를 닮은 머리 양 옆에는 숨쉬는 것처럼 여닫히는 붉은 아가미가 있습니다.
이성 판정.
베니 칼리크만: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두 사람 다 이성 1d6 감소!
미키 폴런:3
베니 칼리크만:6
::베니는 지능 판정을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베니 칼리크만에게 일시적 광기가 찾아옵니다!
베니 칼리크만:
광기의 발작 - 실시간
발작적 행동이나 감정 폭발
1D10 라운드 동안 웃거나, 울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하느라 다른 행동은 전혀 못 합니다.
For 10 rounds.
::심해인은 총 4명입니다.
그들의 입에는 정체 모를 날것이 물려 있습니다. 베니의 발작적인 고함소리에 심해인들이 몸을 일으킵니다.
미키 폴런:베니, 괜찮습니까?!
::그리고 기묘한 후두음을 내며 영웅들에게 달려듭니다.
베니 칼리크만:으아아아아악!!!!!!!! 안 괜찮아!! 저 이상한것들은 뭐야!!!
미키 폴런:일단 진정을, 잠깐, 베니!
전투가 시작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미키 > 심해인 > 심해인 > 심해인 > 심해인
정말미안...
베니 칼리크만:(저는요?)
::그리고 미키는 수적 열세의 영향을 받습니다
베니는 아무것도 못해요
베니 칼리크만:(네...)
1라운드
미키의 차례입니다!
미키 폴런:미치겠네. (총 뽑아 들고 연사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5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8
::가장 처음으로 달려든 심해인의 몸에 총알이 정확히 두 발 박힙니다.
기분 나쁜 점액질의 액체를 튀기며 심해인이 한 명 쓰러집니다. 남은 한 발도 다른 심해인에게 명중합니다!
남은 심해인은 3명!
심해인의 차례입니다.
심해인:1 미키 2 베니 1
(미키에게 손아귀를 휘두릅니다.)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4
미키 폴런:
비무장
기준치:70/35/14
굴림: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4
(행운 1 깎을게요)
::운 1 소비하여 심해인에게 반격 성공합니다! 심해인이 비틀거립니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미키 폴런:베니,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죠?!
::이후 반격/회피에 페널티 주사위 붙습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보너스 주사위를 얻는 거네요
기대해줘
미키 폴런:ㅋㅋ
베니 칼리크만:으..으아아악 (ㅆㅃ)
심해인:1 미키 2 베니 2
(저는 베니 공격할게요)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베니의 몸통을 심해인의 발톱이 길게 할퀴고 지나갑니다. 베니의 고함소리가 커진 것 같기도...
마지막으로!
심해인:1 미키 2 베니 2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81
판정결과: 실패
피해:5
::두 번째 공격이 빗나갑니다.
2라운드
::전... 잠시 대기합니다.
한편... 칼의 전원 주택
::이제키엘과 샐리는 주택에 접근합니다.
정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들어가고 싶다면 말입니다.
샐리 라이드:... 안에 사람 있으려나? 있겠지?
이제키엘 크라우더:(창문 통해서 집 안쪽 살펴볼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먼저... 1층의 창문 하나가 열려 있습니다. 낡아서 닫히지 않는 모양입니다.
나머지 창문으로도 내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안으로 집 안의 형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에 있는 인영은 잠시 1층을 돌아다니다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샐리 라이드:위층으로 올라간 것 같은데...? (작은 목소리로 속닥거림)
굳이 문 두드릴 필요 없지 않아? 저기로 들어가자. (열린 창문 손짓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죠. (1층 창문 통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샐리 라이드:(혹시 소리 날까봐 힐 벗고 창문 넘어간다)
::두 사람은 은밀행동 판정!
샐리 노력이 기특하니 보너스 주사위 드리겠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90, 73, 40
+2: 보통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샐리 라이드: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66, 4, 28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이제키엘의 발소리가 조금 커서 샐리 발소리가 1나도 안 났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샐리 라이드:(이제키엘 쳐다본다)
믿었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무시하고 들어간다)
샐리 라이드:(뒤에서 입모양으로 욕함)
::집 안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감각은 짙은 바다 비린내에 마치 사향 같은 짙은 채취, 부패의 악취가 섞인 복잡한 냄새입니다.
집은 관리 상태가 나빠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와 시설들이 심하게 낡고 닳았습니다.
1층의 방들은 대부분 그다지 눈에 띄는 구석이 없지만, 거실 탁자 위에 여러 서류가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바다 근처라서 라기엔 냄새가 너무 심한데...? (탁자 쪽으로 조심조심 걸어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엘시 카트라이트가 '이상한' 애인이라고 부를 만 하군.
::탁자 위에는 앤젤레스 국유림 북동쪽 가장자리의 주유소 권리증과 함께 최근 그곳에서 이루어진 지하 저장소 건설 공사와 관련된 자료가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회계 판정도 가능... 어려운 지능 판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도 볼게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칼 만이 여러 은행 계정에 수천 달러를 모아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듣기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서류를 집중해서 훑어보던 이제키엘의 귀에 문득 무척 거슬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낮게 울리는 후두음입니다.
바로 2층에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그 후두음은 이어지다가 곧 끊어집니다. 그리고 수상하리만치 고요해집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2층에 뭔가 있는걸...
샐리 라이드:이상한 거야? (품에서 권총을 꺼내 준비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이제 와서 도망치기도 뭣하니 주의를 끌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샐리 라이드: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다시 나가서 지금 온 것처럼 문을 두드릴게... 그럼 아래로 내려온 녀석을 네가 뒤에서 쳐봐.
숨을 곳은 아무데나 ... 뭐 여기도 워낙 어둡고 칙칙해서... 대충 안 보일 것 같은데... (이제키엘과 주변 번갈아본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알겠습니다. (후드 안에서 단검 꺼내 들고 탁자 옆 구석에 몸을 숨깁니다.)
샐리 라이드:(창문을 타고 나가 힐을 다시 신는다. 목소리 가다듬고... 문을 쿵쿵쿵 두드린다.) 저기요! 아무도 안 계세요?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키엘은 거실 옆 탁자에 몸을 숨기고 상황을 지켜봅니다.
샐리가 문을 두드리자 머지않아 계단에서 두 사람이 내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퉁퉁한 몸집의 머리가 벗겨진 남성과 기괴하게 생긴 인간 하나입니다. 머리가 벗겨진 남성은 산탄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사실 인간이라고 부르기엔 미묘한 생김새입니다.
이제키엘은 그의 등을 봅니다. 등에는 마치 칼날같은 지느러미가 달려 있고 손과 발에는 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헐벗은 몸은 미끈거리고 기분 나쁜 회록색이며, 물고기를 닮은 머리 양 옆에는 숨쉬는 것처럼 여닫히는 붉은 아가미가 있습니다.
이제키엘 이성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침착하게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인간과 심해인은 잠시 시선을 교환하듯 마주보고선... 문을 엽니다.
심해인은 샐리가 자신을 바로 발견하지 못하도록 문 뒤에 살짝 몸을 숨겼지만, 창 너머로 비스듬히 샐리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키엘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고 샐리는 남자와 마주합니다.
칼 만:뭡니까? (산탄총을 거두지 않은 채로 샐리에게 퉁명스럽게 묻습니다. 굉장히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모습입니다.)
샐리 라이드:... ... (아무리 그래도 산탄총을 들고 내려올 줄은 몰랐는데.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 아~ 안녕하세요. 저는 잡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캘리 라고 하는데요? 우연히 이렇게 절벽에 자리잡은 멋진 집을 보게 되어서...
칼 만:시끄럽고, 여긴 당신 같은 사람이 올 곳이 아니요. (총구를 보란 듯 들썩입니다.) 당장 꺼지지 않으면...
::이제키엘은 은밀행동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59, 30, 73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발소리를 한껏 죽이고 일어섭니다. 두 사람에게로 다가섭니다. 칼을 쥔 손이 닿을 만큼 가깝게...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우선 단도를 꺼내 심해인의 목에 찔러넣고, 칼 만의 뒤통수를 가격해서 기절시키겠습니다.)
그림
소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3
소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비무장
기준치:60/30/12
굴림:85
판정결과: 실패
피해:3
::기습이기 때문에 성공 처리합니다!
으름장을 놓는 칼 만을 바라보던 샐리는 창문 쪽에서 이상하고 불쾌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무엇인지 판단하기도 전에 이제키엘이 문 뒤에서 나타나 칼 만의 뒤통수를 가격합니다.
칼 만이 의식을 잃고 현관 계단으로 쓰러집니다. 그리고 심해인은 피가 철철 흘러나오는 목을 붙잡은 채 무어라 소리를 내다가...
집 안으로 도망칩니다. 주방 쪽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따라간다)
샐리 라이드:이런, 씨! 뭐야? 갑자기 산탄총을 들고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네!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어. (쓰러진 칼의 몸을 피해 이제키엘을 따라간다.)
::이제키엘과 샐리는 심해인을 따라갑니다. 붙잡힐 듯 말듯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이제키엘이 더 빠르기 때문에 선택권은 이제키엘에게 있습니다.
심해인은 주방으로 가서... 주방에 있는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쫓을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오... 지하 계단으로 쫓아갑니다.)
샐리 라이드:어, 어디까지 가는 거야? (쫓아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글쎄요.
::계속해서 쫓습니다.
심해인은 검붉고 끈적거리는 피를 흘리며 달려갑니다.
지하실입니다.
지하실은 별다른 가구 없이 텅 비어 있으며, 축축한 암벽으로 된 샛길 하나가 눈에 띕니다.
길은 또다른 방이 아닌 동굴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심해인과 이제키엘, 샐리는 그 길로 들어갑니다...
다시, 동굴
베니 칼리크만:아아아아악!!!!!!!!!!!!
::자자
그만 소리지르시고 1d10을 다시 굴려보세요
베니 칼리크만:(네)
2
::광기표를 대체해드리겠습니다...
정신나간 계획: 1D10 라운드 동안 비이성적이거나 말이 안 되는 계획을 실행하려 합니다. 그 계획은 적에게 도움이 되거나 영웅과 동료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시 라운드를 굴려보세요
베니 칼리크만:8
::문득 베니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베니 칼리크만:그.....그래 미키, 좋은 생각이 났어. 여긴 동굴이잖아? 돌로 되어있고? 그러니까 이 동굴을 통째로 무너트리면 저 자식들이 한방에 다 죽지 않을까?
미키 폴런:예?
베니 칼리크만:(주섬주섬....샷건을 꺼내며...)
미키 폴런:잠깐만요, 그럼 저희는요?
::베니 칼리크만이 전투에 참전합니다!
2라운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공격합니다.
미키(준비된 화기) > 베니(준비된 화기) > 심해인 > 심해인 > 심해인
미키의 차례입니다.
미키 폴런:(동굴을 부순다고? 베니가 정신이 나갔나? 여기가 진짜 무너질까? ..... 일단 눈앞의 괴물들에게 다시 한 번 총을 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9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3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8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9
::미키는 대미지 롤 한 번 더!
미키 폴런: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베니가 갑자기 미친 소리를 해서일까요? 눈앞에 있는 괴물이 주는 공포보다 이 상황을 빨리 끝내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미키의 첫 번째 총알이 정확히 심해인의 미간을 꿰뚫고 지나갑니다.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심해인이 무언가에 가로막힌 것처럼 쓰러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발도 차례대로 남은 심해인들의 몸에 박아주었습니다만...
한 명이 간신히 중심을 잡고 섭니다.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두 사람 모두 듣기 판정!
베니 칼리크만: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리고 미키는 정신 없는 와중 저 안쪽 동굴에서부터 무언가 시끄럽고 긴박한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듣습니다.
베니의 차례입니다.
::남은 심해인은 한 마리입니다. 베니, 어떻게 할까요?
미키 폴런:뭔가... 이쪽을 향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미키 말 듣지않고 철커덕 장전합니다. 목표물을 정확히 지정하지도 않은채 사실상 난사를 시전합니다....심해인에게 총알이 박히는 행운이 따르길)
::오 난사? 좋지
페널티 주사위 받고 두 번 사격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53, 52, 93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피해:10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1, 70, 16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피해:7
::베니가 산탄총의 방아쇠를 두 번 당깁니다. 광기로 눈이 번들거리는 와중에도 반동 없이 완벽한 사격자세입니다. 조준이 불안하다는 걸 제외하면요!
이제키엘은 행운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기준치: 65/32/13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키엘과 샐리도 어느덧 총성을 듣습니다. 그도 그럴게 동굴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통에 새어들어오는 소리만으로도 귀가 아플 지경이니까요.
분명 미키와 베니가 범인이겠죠...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두 발의 총성이 울립니다. 이건 100퍼센트 토미 건의 소리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토미 건이군)
::동시에 간신히 샛길 끝을 빠져나간 심해인의 몸에 산탄이 박힙니다. 이제키엘이 잽싸게 몸을 피하지 않았더라면 분명 부상을 입었을 겁니다. 이렇게 무식한 난사라니...
물론 썩은 냄새가 나는 피가 좀 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합니다!
전투를 종료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따라나온 샐리는 기괴하게 생긴 시체를 보고 이성 판정을 합니다.
샐리 라이드: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샐리 라이드:으아악, 이게 뭐야?! 나 이런 걸 쫓아가고 있었다고? (시체 내려다보며 오만상...)
::동굴에 있는 전원 관찰력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9, 51, 32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샐리가 시체를 보고 경악하는 사이 나머지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는 게 있습니다.
바닥에 구겨진 사진이 몇 장 떨어져 있습니다.
미키 폴런:(후발대에게 괜찮으냐 물으려다가... 사진 발견하고 주워서 볼게요)
베니 칼리크만:(더 쏘려고 장전하고 있다가) 어 뭐야 다 없어졌네
미키 폴런:별말씀을요.
나중에 꼭 나한테 술 한 번 사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총탄에 스쳐 찢긴 로브 잠시 흘겨보다가, 고개 들어 미키와 베니 본다.) 어째 여기서 만나는군요.
베니 칼리크만:(총 등에 둘러매면서) 하하... 그래, 뭐 사실 잘 못보긴 했는데 미키가 고생했나보네
미키 폴런:(베니 힐끔 보다가) 저희는 해안 만에 있는 동굴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쪽은 어떻게 된 겁니까?
::미키가 주운 사진에는 어딘가 익숙한 사람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아니, 낯익은 정도가 아니라...
이건 영웅들의 사진입니다.
미키 폴런:이건....
베니 칼리크만:(옆에서 같이 봄) 우리네
::천사회 성전에서 예배를 듣고 있는 모습,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 등등...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얼굴을 알아볼 만한 사진입니다.
지능 판정이 가능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8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진을 훑어보던 미키는 이 사진들이 어제 저녁 천사회를 방문한 순간부터 집중적으로 찍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미키 폴런:천사회에 갔을 때부터 미행 당한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엘시 그 여자가 우리한테 자꾸 빠져나가기 힘들거라는 듯이 말하던 이유가 이건가?
베니 칼리크만:(미행이라는 소리에 문득 주변 꼼꼼히 둘러봄)
샐리 라이드:그런데 왜 하필 우리래? 흠, 얼굴을 그렇게 많이 팔고 다녔나.
::여기는 시체와 썩은 고기 뿐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우선 올라가죠. 이 동굴은 주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아무것도 없네...쩝) 주택에 뭐 있었어?
미키 폴런:교회를 캐고 다니는 걸 눈치챘을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얼굴이라 주시했을 수도 있겠죠. ...높은 확률로 전자겠지만.
샐리 라이드:아, 맞아. 주택에 있던 칼 만을 잠깐 ... 주택 입구 쪽에 눕혀놨거든. 눈 뜨기 전에 보러가야돼.
미키 폴런:일단... 그쪽으로 갑시다. 여기에 더 있어봤자 얻을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빨리 가야겠네 (먼저 발걸음함)
미키 폴런:...도대체 이 생선 괴물들은 뭘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신이 내린 형벌이겠지요.
샐리 라이드:... (올라간다)
미키 폴런:혹시 군 프로젝트 그런 겁니까? (자연스레 무시하고 베니한테 물어봐요)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이 하는 말은 죄다 못알아듣겠고 무섭다....
군에서 이런걸 할 리가 없잖아; (소름 돋아서 팔 슥슥 문지름)
미키 폴런:.... (더 할말 없어져서 조용히 따라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릇된 존재를 맹신하면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시련입니다. 눈 여겨 보도록 합시다... (사체를 응시하다가 뒤늦게 올라간다.)
::이제키엘과 샐리가 왔던 길을 따라 주택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베니 칼리크만:(듣다가 눈빛 공허해짐....)
::지하실을 거쳐 주택 현관에까지 다다르면 좀 전에 기절시켰던 남자가 보입니다. 이 남자가 아마 칼 만이겠지요.
남자는 정신을 차렸지만 아직 온전히는 아닙니다. 형편없이 엎어진 채 일어나려 중심을 잡다 현관 계단 아래로 완전히 굴러 떨어집니다.
지금이라면 별 힘을 들이지 않고 그를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저 남자 엄청 위험해. 그냥 문에 노크 좀 한 건데 산탄총을 들고 내려와서는 총구를 막 휙휙... (손사래) 어디다 묶어놓을까봐.
베니 칼리크만:(인간이라면 비교적 쉽지 ㅋㅋ 성큼성큼 가서 팔 뒤로 꺾어잡고 일으켜세움) 어디다 묶어?
::팔이 꺾인 칼 만이 거칠게 저항하며 씩씩거립니다.
칼 만:으윽... 당장 이거 안 놔! 너희 뭐하는 자식들이야!
미키 폴런:딱히 알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정하세요. 어쩌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협상을 하나 하고 싶어서 죽이진 않았습니다.
샐리 라이드:당신은 우리가 물어보는 말에 답이나 하면 돼! (현관 문 쿵 닫는다)
칼 만:(샐리를 보고 코웃음을 칩니다.) 기자? 웃기고 있네...
너희가 뭐라고 하든 난 대답해줄 생각이 없어. 뭐가 궁금한지도 관심 없고.
베니 칼리크만:상황 파악이 안돼? 얌전히 협조하라고 (손아귀에 힘 꽈악 줌)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칼 만:아아악! 그, 그렇게 말해도...
...진짜 중요한 건 대답하지 않을... 겁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습니다.) ...다, 다른 건 정 궁금하시다면...
이제키엘 크라우더:중요한 걸 알고 있다고 순순히 밝혀주시네...
미키 폴런:동굴에 있는 괴물은 정체가 뭐지?
칼 만:그들은... 제 동료들입니다. 더 깊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키 폴런:그런 게 동료라니, 믿으라는 소린가?
칼 만:믿으시는 수밖에 없죠. 그들은 원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만... 가끔 뭍으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샐리 라이드:윌마와 긴밀한 사이인 걸로 아는데, 그 여자가 계획한 의식을 가로채서 뭘 하려던 거지?
칼 만:(우물쭈물하다 한숨과 함께 실토합니다.) 예, 예… 맞아요. 동료들과 의식을 가로챌 생각이었습니다.
그건... ...윌마가 힘을 얻는 걸 막고 싶으니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것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어보였는데...
샐리 라이드:그래. 그렇지 않으면 네 구닥다리 같은 집을 성지라고 표현할 이유가 뭐가 있어? 사실은 네가 그 힘을 갖고싶은 거잖아.
칼 만:아닙니다!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집은 제 가족들이 대대로 살아오던 집이라 그렇습니다.
(헛기침을 합니다.) 다 알고 오신 것 같으니 그냥 말씀드리자면... 부동산 문제로 한동안 제 가족에게 없던 집이었는데, 윌마가 제게 그냥 증여를 해주어서요.
그것에 감사하며 성지라고 불렀을 뿐 윌마의 힘을 빼앗고 싶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미키 폴런:말이 너무 빨리 바뀌는 거 아닌가?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진짠가?)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칼 만은 꽤 정확한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동굴에 있던 사진들은 뭐지? 윌마 카트라이트에게 받은 건가?
칼 만:예... 윌마가 여러분들을 의심하고 있어서요. 제게 사진을 주더군요.
(눈치를 살피다 덧붙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윌마를 방해할 생각이시라면 저도 여러분을 더는 쫓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목적은 결국 윌마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똑같은 목적을 갖고 계시다면 제가 여러분에게 미행을 붙일 이유가 없죠!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저희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같은 편일지도 모르죠.
미키 폴런:그 의식으로 얻을 수 있다는 힘이 도대체 뭐지?
칼 만:으음... 어떻게 말해야 여러분이 이해하실 수 있을지... (흘끔거립니다.)
윌마는 의식에서 어떤 괴물을 소환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 괴물과 거래를 해서 더 큰 힘을 얻고 평범한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더 깨우치려고 하는... 예, 그런 것이죠.
이제키엘 크라우더:자기 입으로 천사의 숨결이니 네필림이니 했지만, 결국 악마와 손을 잡는군. 아주 구역질이 나.
윌마 카트라이트를 죽이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샐리 라이드:(엘시가 너머에서 온다고 한 것과 같은 종류인 걸까... 용어가 비슷하니 짐작은 가지만 영원히 현실과 멀어져간다)
미키 폴런:그건 이미 끝난 이야기 아닙니까. (불쑥)
이제키엘 크라우더:....음. (미키 흘긋 본다.) 당신은 저희가 살인자가 되는 것이 꺼려진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이 분이 윌마를 죽이면 될 노릇 아닙니까?
칼 만:죽이신다구요! 예,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윌마 같은 사람은 머리가 좋고 꾀가 있어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얼마 없을 겁니다.
그렇죠! 저희는 협력할 수 있을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이제키엘 크라우더:(조용히 웃는다.) 이해가 빨라서 좋군요.
미키 폴런:살인을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제는 살인 교사를 합니까?
칼 만:말이 나온 김에, 여러분은 윌마를 죽이거나... (미키를 흘끔 봅니다.) ...아무튼, 이렇게 찾으시는 이유가 뭡니까?
샐리 라이드:아주아주 처음으로 돌아가서 말해주자면, 의뢰 때문이지. 이 의식에 쓰이기 위해 납치된 사람을 찾으려고.
칼 만:흐음... 그렇군요... 그럼 반드시 그 의식을 막으셔야겠군요.
미키 폴런:당신, 정말로 우리가 한 편이라는 듯 굴지 마.
애초에 저 자는 윌마의 의식을 가로채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저 자가 윌마를 죽이고 괴물 소환인지 뭔지 해버리면, 다음 계획은 있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그 전에 저희가 죽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미키 폴런:결국 또 같은 이야기군! (환장하겠다는 제스처)
이제키엘 크라우더:큭큭... 진지하게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칼 만:(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습니다...)
예, 예.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잠깐 협력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죠...
원래 계획대로라면 의식에 협력하는 척 하다가 덮쳐서 윌마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 생각이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샐리 라이드:흐음... (잠깐 곰곰히 생각해본다.) 주유소 명의도 당신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던데, 그럼 의식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겠네? 그 날 당신은 어디에 있는 건데?
칼 만:저는 의식이 벌어지는 자리에 있을 겁니다. 장소 내부에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런데...
같은 편은 몰라도 저희가 일종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게 맞다면, 알려주셨으면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만.
처음에 절대 이야기하지 않겠다던 '중요한 것'은 어떤 겁니까...?
칼 만:그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바로 자존심을 꺾기 민망해서 한 말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짜?)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짜입니다. 칼 만의 정보 중 상당수가 꽤 중요한 정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흥미를 잃었다.)
샐리 라이드:그 주유소는 의식 장소인 거야, 아니면 인질을 붙잡아두는 곳?
칼 만:(입을 우물거리다 마지못해 이야기합니다.) 의식 장소는 다른 곳입니다.
앤젤레스 국유림 북동쪽으로 가면 그 가장자리 산에 계곡이 있습니다. 윌마는 거기서 의식을 벌일 생각이에요.
미키 폴런:그 여자는 도대체 일을 어디까지 벌릴 생각이지? (혼자 지도를 그려보다가 뒤늦게 생각난 듯) ...베벌리 힐스! 젠장, 내가 이걸 왜 잊고 있었지?
윌마 카트라이트, 그 여자 집으로 가야합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팔랑귀)
이제키엘 크라우더:좌우간 여기서 캐낼 건 더 없어 보입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럼 얘는....(칼 만 내려다봄)
샐리 라이드:미키, 급한 건 알겠지만 여긴 롱비치고 윌마의 집은 저어어 위쪽이라구. 일단 비교적 가까운 주유소를 먼저 보고 올라가는 게 어때?
잠깐!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롬바르도 운수였어.
베니 칼리크만:img
미키 폴런:이 남자를 롬바르도 운수에 넘길 게 아니라면 그곳이야 말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운전은 내가 할 텐데, 아이들부터 구합시다.
샐리 라이드:흠, 카트라이트 집으로 가는 길엔 운전대 내가 잡을게. 문제 없지? 난 롬바르도 운수에 들러서 일단 중간 보고라도 좀 해두고, 겸사겸사 미쉘이란 사람이 돌아왔는지 보고싶어.
베니 칼리크만:와 미키 너 천재냐? 롬바르도 운수에 넘긴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이제키엘 크라우더:전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좋아 그럼 트렁크에 태우자
미키 폴런:아니 진짜 넘긴다는 게 아니라
이봐요
내 이야기 듣고 있습니까?
베니 칼리크만:로프 없나?
미키 폴런:베니! 내가 당신 살린 거 잊지 말라고요!
::베니는 칼 만을 잡고 있기 때문에 뭔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샐리 라이드:(묶을만한 걸 찾아본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고마워 넌 내 생명의 은인이야!
::별다른 운 판정 없이도 거실이나 주방을 뒤져보면 묶을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노끈으로 잘 묶어봅시다...
미키 폴런:이 자를 롬바르트 운수에 넘... 겨서 안 될 건 없긴 한데
베니 칼리크만:(묶기 쉽게 팔 잡고 조금 떨어져있음)
샐리 라이드:잘 잡고 있어봐. (콱콱콱 세게 묶는다)
칼 만:으으윽...
베니 칼리크만:맨정신으로 태우면 토하려나? 기절시켜줄게 친구.... (손 높이 들어)
미키 폴런:베니!
아직 물을 게 있으니 기절은 그 다음에 하십쇼.
베니 칼리크만:(멈칫...) 빨리 물어봐 그럼
미키 폴런:(약간 자포자기하며) 의식에 제물로 사람이 쓰인다던데, 그들이 어디에 갇혀있는지도 아나?
::칼 만은 입을 열었다가 도로 닫아버립니다. 대답을 듣기 위해선 위협 판정의 극단적 성공이 필요합니다.
베니 칼리크만:지금 당장 두드려 맞고 기절하고싶어?? 대답 안해?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칼 만:주, 주유소!
의식 장소로 가는 길에 주유소가 있는데, 거기에 제물들을 잡아뒀...
베니 칼리크만:(별 특별한 대답 아닌것같아서 바로 퍽 내려치고 기절시킴)
자 이제 가자~
미키 폴런:...제물?
::칼이 맥없이 바닥으로 고꾸라집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주유소부터 가는 게 좋겠습니다. 윌마의 집은 그 다음.
베니 칼리크만:(늘어진 칼 어깨에 들쳐매고 저벅저벅 건물 밖으로 나섬)
샐리 라이드:잘됐다, 잘됐어. 부하를 나름 아끼는 것 같던데, 그 세바스티아노가 보수를 더 얹어줄지도 몰라.
미키 폴런:...일단 롬바르도 운수로 갑시다.
주유소보다는 베벌리 힐스가 더 가까우니, 조급해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다보면... 되겠죠.
베니 칼리크만:(밖에서 트렁크에 칼만 쑤셔넣는중)
이제키엘 크라우더:....운전하시는 분 원하시는 대로 하시죠. (차에 먼저 탄다.)
미키 폴런:여기서 롬바르도 운수까지는 가까우니 제가 운전하겠습니다. 베벌리 힐스까지 갈 때, 부탁드리죠. (샐리에게 말한 뒤 운전석 올라타요)
PM 2:00
::어쩐지 핸들이 평소보다 무거운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롬바르도 운수로 가는 길은 어쩐지 눈에 익은 것만 같습니다.
PM 3:00
::롬바르도 운수에 진입합니다.
어디까지나 평범한 운수 회사인 만큼… 정문까지는 무리 없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
경비가 다가와서는 영웅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내릴 때쯤입니다...
돌연 총성이 울립니다.
사무실 쪽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베니 칼리크만:뭐야 (총 챙겨들고 빠르게 총성이 울린 쪽으로 뛰어가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오늘만 총성을 몇 번째 듣는 건지 모르겠군.
미키 폴런:베니! (한발늦게 놓치고) 젠장, 두 분은 차에 계십쇼! (샐리랑 이제키엘한테 말한 뒤 바로 베니 뒤 따라가요)
샐리 라이드:어머, 큰일이네. 돈줄 끊어지는 건 곤란한데. ... (품에서 총 꺼내며 차 문 열다가...) 얘, 미키!! 같이 가!! (다다닷... 따라간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내려서 따라간다.)
::사무실로 잽싸게 달려가 보면 사무실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만,
문이 벌컥 열리고 롬바르도의 부하 하나가 튀어나옵니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어디론가 도망갑니다.
그 다음으로는 롬바르도가 전력으로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몇 사람이 나와 그를 쫓아서 달려갑니다.
아니, 사람이 아닙니다. 저것들은... 칼 만의 주택에서 보았던 그 괴물들입니다!
인원은 총 6명입니다. 롬바르도는 아직 영웅들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베니 칼리크만:아까 그 괴물들이잖아 (내 피를 5나 깎아간 원수!!!! 죽여주마!! 총 겨누고 장전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래, 살려둘 필요는 없지.
샐리 라이드:롬바르도가 죽으면 안되잖아. 저 녀석들이 이쪽 보기 전에 쏴버리자.
미키 폴런:롬바르도, 이쪽입니다! (그를 부르면서 꺼낸 총으로 그가 무사히 영웅들이 있는 쪽으로 올 수 있도록 호위할게요)
::영웅들을 발견한 롬바르도의 표정이 변합니다. 자세히 볼 것도 없이 안도와 반색의 표정입니다만...
괴물들은 처음에는 롬바르도 외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지만, 영웅들이 전투 태세를 취하자 그제야 영웅들이 적이라는 걸 의식합니다.
베니와 미키가 총을 장전하는 소리와 함께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미키와 베니는 준비된 화기로 민첩 +50 추가
샐리와 심해인은 민첩 대항 판정을 합니다.
사실뻥임
베니와 샐리는 민첩 대항 판정을 합니다.
샐리 라이드: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레이디퍼스트
샐리 라이드:오케이
::아하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미키 > 샐리 > 베니 > 이제키엘 > 롬바르도 > 심해인 6명
1라운드
미키의 차례입니다!
미키 폴런:칼 만이 부른 건가? (자세 고쳐 잡고 동굴 때처럼 연사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93
판정결과: 실패
피해:6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93
판정결과: 실패
피해:4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4
::정말 다행이죠? 대미지 롤 한 번 더!
미키 폴런: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8
::미키가 집중 사격한 심해인의 머리가 완전히 날아갑니다. 덕분에 두 발 빗나간 건 신경도 안 쓰이네요!
대미지는... 총 24
샐리의 차례입니다!
샐리 라이드:아, 내 폼 떨어지게 잘 쏘고 그래. (나름의 칭찬인 것 같다...)
22 쇼트 오토매틱
기준치:55/27/11
굴림:73
판정결과: 실패
피해:3
::말이 씨가 된다고... 샐리의 총알이 바닥으로 꽂힙니다.
미키 폴런:...다음에 연습 도와드리습니다.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이번엔 나도 제정신이라고~ (제일 가까이에 있는 심해인에게 샷건 한방 쏴줍니다)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7
::산탄이 심해인의 질긴 가죽을 뚫고 점점이 박히는 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맨정신으로 봐서 그런가?
이제키엘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조수석에 그대로 앉아 있어도 괜찮았겠는 걸. (베니가 공격한 심해인을 단도로 여러 번 찌른다.)
소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1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94
판정결과: 실패
피해:4
::이제키엘과 심해인이 냅다 바닥에 나뒹굽니다!
롬바르도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진짜 그냥 앉아있을걸)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젠장, 진짜 이대로 죽는 줄 알았잖아!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단도를 꺼내 이제키엘을 붙잡은 심해인을 찌릅니다.)
단도
기준치:55/27/11
굴림:72
판정결과: 실패
피해:8
그림
(운 10점 소비해서 한 번 더 공격합니다)
단도
기준치:55/27/11
굴림:56
판정결과: 실패
피해:6
이제키엘 크라우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운 1점 깎을게요;;)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6
::이제 이제키엘과 롬바르도와 심해인이 있는 곳은 완전히 피바다입니다...
심해인의 차례입니다!
::남은 심해인은 총 5명입니다.
:괴물이 롬바르도에게 달려듭니다!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3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
단도
기준치:55/27/11
굴림:93
판정결과: 실패
피해:6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78
판정결과: 실패
피해:8
미키 폴런:어딜
비무장
기준치:70/35/14
굴림: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4
::심해인의 피가 미키의 얼굴 위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오우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9
미키 폴런:혹시 나한테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회피
기준치: 70/35/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슬아슬했네요! 심해인의 눈에는 원한은커녕 감정도 없어 보입니다.
:괴물이 이제키엘 크라우더에게 달려듭니다!
심해인:(이제키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기묘한 후두음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빠르게 읊습니다. 마력 10, 체력 2 추가로 소모합니다.)
::주문을 사용한 심해인이 남은 체력을 소진하고 쓰러집니다. 이제키엘은 이성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이성 1d6 감소!
이제키엘 크라우더:2
::순간 비이성적인 공포가 이제키엘을 덮칩니다. 이제키엘은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남은 심해인은 4명!
2라운드
::전원 관찰 판정을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5, 37, 33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누군가 숨어서 영웅들과 괴물들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이 싸움과 연관이 있는 사람 같습니다.
미키의 차례입니다!
미키 폴런:(일단 눈앞 상황에 집중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
판정결과: 대성공
피해:7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8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8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이건
추가로 굴리는 대미지 롤까지 자동 풀댐으로 해주는 게 도의겠지?
미키 폴런:(^^)
::이번에도 명중! 미키의 총이 한 번 더 괴물을 일발에 쓰러뜨립니다. 나머지 두 발이 꽂힌 괴물도 바닥에 반쯤 쓰러졌습니다. 살아는 있지만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 보입니다.
이제 남은 심해인은 3명!
샐리의 차례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샐리!!!!! 저기 구석에 사람이 있어 그쪽으로 한번 가봐
::베니가 가리킨 쪽을 바라보면... 숨어있던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소리쳐서 알려준 것까진 좋은데, 저쪽도 이쪽을 알아챘다는 게 문제네요.
샐리 라이드:(미키의 화려한 총질에 누구를 쏠지 우왕좌왕 하다가... 베니의 말에 빠르게 고개를 돌린다.) 어, 뭐?! 알겠어! (겨누던 총을 어깨 위로 올리고 수상한 인물을 쫓기로 한다...)
::샐리 라이드와 수상한 남자 민첩 대항 판정!
샐리 라이드: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둘 다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베니의 차례입니다.
샐리 라이드:아야, 아야, 내 뒤꿈치, 아야.
베니 칼리크만:잘 하고 있는거 맞나....(삐질... 남은 심해인에게 샷건이나 쏩니다;)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14
::대미지 판정 한 번 더 굴려봅시다
베니 칼리크만: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14
::총 대미지 28!
베니에게 달려들던 심해인의 상체 절반이 날아갑니다. 보기에 좋은 광경은 아니네요. 얼굴에 피가 튀었습니다. 비린내가 확 풍깁니다.
이제 남은 심해인은 2명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아오; (바로 닦아서 털음)
이제키엘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얼굴에 튄 피 닦고 수상한 남자 쫓아갑니다.)
::이제키엘도 민첩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샐리와 수상한 남자가 허우적거리고 있던 사이...
이제키엘이 샐리를 제치고 쏜살같이 튀어나가 남자를 덮치자 남자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나동그라집니다.
어디로 보나 허술한 남자네요! 금세 제압당합니다.
롬바르도의 차례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허리춤에서 총을 뽑아듭니다.)
.32 리볼버
기준치:60/30/12
굴림: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3
.32 리볼버
기준치:60/30/12
굴림:68
판정결과: 실패
피해:1
::비틀거리던 심해인을 롬바르도가 마무리합니다.
이제 심해인은 단 한 명 남았습니다...
심해인의 차례입니다.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68
판정결과: 실패
피해:6
미키 폴런:
비무장
기준치:70/35/14
굴림: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4
::미키의 주먹에 맞은 심해인이 살짝 비틀거리지만 금방 중심을 되찾습니다.
3라운드
::미키 총쏘실 거예요?
미키 폴런:(YES)
::페널티 주사위 하나 받고 진행합니다.
미키 폴런: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0, 19, 31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어려운 성공
-2: 어려운 성공
피해:5
::빈 약실에 총알 하나를 잽싸게 채워넣은 미키가 곧장 심해인에게 방아쇠를 당깁니다. 심해인의 가슴에 총알이 박힙니다.
샐리의 차례입니다.
::샐리는 이제키엘과 함께 남자를 붙잡고 있습니다.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는 총쏘실거예요?
베니 칼리크만:(아뇨 마체테로 스릉하러갈게요)
::그러면... 이제키엘 차례가 지나고
롬바르도의 차례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한 발 더 발사합니다.)
.32 리볼버
기준치:60/30/12
굴림: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4
::연이어 두 방의 총알이 박히자 심해인이 견디지 못하고 뒤로 비틀거립니다.
그리고...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저에게 순서가 돌아오다니 영광입니다)
마체테
기준치:100/50/20
굴림: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9
심해인:
할퀴기
기준치:45/22/9
굴림: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베니의 마체테에 심해인의 몸이 크게 베여나갑니다. 거의 절단된 심해인의 시체가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전투를 종료합니다!
::롬바르도는 아직 정신이 얼떨떨한듯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제키엘과 샐리가 구부정하게 걷는 남자를 끌고 옵니다.
샐리 라이드:그래서, 뭐야? 이 남자 아는 사람 있어? (남자 얼굴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제키엘은 공포스러운 감정이 한결 가시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튼...
더그 만:(몸부림치다 씩씩거리며 바닥을 봅니다.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합니다.) 이, 이거 놔... 난 아무 상관 없다고.
난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야. 사람 잘못 본 거야!
미키 폴런:그렇다는데, 맞습니까? (옷매무새 정돈한 뒤 롬바르도에게 물어봐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응? 어... (잠깐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가 곧 마른 세수를 합니다.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납니다.) 이 놈은...
...맞아, 여기서 일하는 놈이야. 본 기억이 있어. 괴상하게 생겨서 잊을 수가 있어야지.
하지만 그게 이 놈이 결백하다는 뜻은 아니잖아. (그리고 영웅들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단도를 뽑아들고 성큼성큼 다가섭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아까 그 한기는 뭐였지.... 생각하고 있다)
미키 폴런:잠깐, 이 자가 정말로 관련이 있다면 이야기 정도는 들어보시죠. 어떻게 된 건지 안 궁금합니까? (롬바르도 어깨 붙잡을게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미키를 곁눈질로 내려다봅니다.) 자네는 정보를 얻어내기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모르는 건가?
더그 만:(위기감을 느꼈는지 자기를 붙잡고 있는 이제키엘의 뒤로 슬슬 숨고 있습니다.) 히, 히익...
이제키엘 크라우더:.... (앞으로 끌어낸다.)
미키 폴런:...그런 거라면 괜히 번거롭게 두번씩 할 필요 없겠죠. (베니에게 눈짓하고 차 트렁크 쪽으로 갑니다)
베니 칼리크만:(멀뚱히 서있다가 미키 보고 따라감)
미키 폴런:(트렁크 열어서 베니의 도움을 받아 포박된 칼 만 데리고 롬바르도가 잇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일전에 이 자의 저택에서 비슷한 괴물에게 습격받고 이곳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미키와 베니가 칼 만을 남자 옆에 무릎 꿇리면 남자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미키 폴런:그쪽 장정들을 곤란하게 만든 배후 세력으로 보여 선물로 데려온 참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긴 말은 필요 없겠군요.
천사회 윌마 카트라이트의 협력자인 칼 만입니다.
칼 만:이, 이봐요! 협력하겠다는 말은 어떻게 된 겁니까! 목적이 같다느니 말이 잘 통한다느니...
미키 폴런:글쎄, 난 같은 편으로 생각 말라는 말밖에 안 했던 거 같은데.
더그 만:(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 말을 시작합니다.) 우리... 우리는 윌마랑 협력하는 거 아니야! 우리는 윌마를...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이 돼지 같은 놈은 알아. 이 놈은 윌마 카트라이트의 애인이잖아.
근데 윌마랑 협력하지 않는다는 게 무슨 소리냐? 응? (칼을 더그 만의 턱 아래에 들이댑니다.) 설명을 좀 해보시지.
위협
기준치: 75/37/15
굴림: 17, 48, 97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더그 만:으아... 화, 화낼 일이 아니라고...
::더그 만이 주눅이 들어 말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더그 만:우... 우리는 윌마랑 친한 게 아니야. 친한 척만 하는 거지.
윌마가 며칠 뒤에 큰 의식을 할 건데, 그때 형님이 윌마를 습격할 거라고 했어...
칼 만:머저리 같은 놈... (더그 만을 노려보다가 체념하고 고개를 푹 숙입니다.)
샐리 라이드:칼 쪽도 그렇게 말하긴 했지...
미키 폴런:협박도 전문가가 하면 다르군
더그 만:그러니까 우리는 같은 편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나랑 형님도 윌마를 싫어하고, 너희도 윌마를 싫어하잖아.
아니야...? (멍청한 얼굴로 동의를 구하듯 영웅들을 돌아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마찬가지로 영웅들을 바라봅니다.) 이 말이 사실인가? 믿어도 되는 정보야?
자네들은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나? 나는 솔직히 이 두 놈이 윌마 편이든 아니든 관심 없어. 이놈들이 끌고 온 괴물이 내 부하들을 죽인 놈이잖아.
미키 폴런:(롬바르도 봤다가 더그 만에게 물어봐요) 여길 습격한 이유는 뭐지?
더그 만:... (칼을 힐끔거리다 들릴 듯 말듯 웅얼거립니다.) ...혀, 형님이 롬바르도가 방해가 될 거라고... 말했어.
샐리 라이드:어떤 부분에서?
더그 만:그건 나도 잘 몰라...
미키 폴런:습격은 어떤 식입니까?
설마 이것처럼 괴물과 함께 윌마를 공격하기?
더그 만:(대답 대신 머리 간지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칼 만을 쳐다봅니다.)
칼 만:(대신 대답합니다.) 지금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당신들은 날 믿지 않고, 나도 당신들을 믿지 않는데.
우리 사이의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조금도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롬바르도를 흘끗 바라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빨리 결정하지 그래. 이런 건 질질 끌어서 좋을 게 없다고.
미키 폴런:아쉽군. 윌마의 의식을 저지한다는 뜻이 진실로 통했다면... 우리 사이에 오해가 조금 있어도 협력은 문제 없을 거라 믿었는데 말이지.
샐리 라이드:(허리춤에서 담배 꺼내 피운다.) 롬바르도씨, 이 둘은 여기 두고 갈테니 처분은 원하시는대로 부탁드려요. 말을 안 하겠다니 쓸 데도 없구요.
칼 만:(미키의 말에 대답 대신 경멸의 의미로 바닥에 침을 뱉습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정말? 자네들이 이 두 놈을 나한테 맡기고 가면 난 이놈들을 살려두진 않을 거야. 그래도 상관 없어?
미키 폴런:방금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러려고 온 거니까요.
그런 것보단... 우리 사이의 신뢰나 확인하고 싶군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어떤 신뢰? 자네들에게 내 목숨을 빚졌으니 내가 자네들을 도울 거라는... 그런 신뢰?
(미키의 어깨를 툭툭 두드립니다.) 그건 의심할 필요도 없는 거 알잖아, 이 친구야. 굳이 확인을 해야 하나?
샐리 라이드:정말 고마워요, 롬바르도씨. 빚을 많이 지네요.
베니 칼리크만:
명중 부위
왼쪽 다리
이제키엘 크라우더:여긴가?
베니 칼리크만:악!!!
미키 폴런:(깜짞)
::갑자기 이제키엘과 베니가 소란을 피웁니다...
베니 칼리크만:아 미안해, 다들 하던거 계속 해도 좋아 (;;)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그런 말 말아, 아가씨. (손을 내젓습니다.) 빚은 무슨. 오히려 내가 빚을 졌지. 크게 졌고 말고.
나야말로 이 빚을 갚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미키와 샐리에게 씩 웃습니다.) 응? 자네들이 바라는 게 뭐야?
(To 베니 칼리크만): 베니 체력 4 회복!
(To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체력 4 회복!
미키 폴런:대충 파악했겠지만 저희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의식을 저지할 겁니다. 날짜는 10월 31일, 위치는 앤젤레스 국유림 북동쪽, 가장자리 산 계곡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보수 정도는 딱히 욕심도 아닐 것 같습니다만.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흐음... 인원 지원에 약간의 활동비도 달라 이 말이지. 앤젤레스 숲이라고 하면 꽤 멀군. 일찍 출발해야겠어. (턱을 매만집니다.) 몇 신데?
미키 폴런:다음날로 넘어가는 자정입니다.
샐리 라이드:혹시 모르니 몇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주변에 인원을 대기 시켜줬으면 해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그래, 그래. 인원을 대기시켜놓고, 자정이 되면 돌입하라는 거지?
샐리 라이드:네, 바로 그 말이에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어요.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좋아. 그 정도야 당연히 해줄 수 있지. 그리고 수고비는... (주머니를 더듬다가 문득 멈춥니다.) 참, 그러고 보니까.
자네들 아직 미셸을 못 만나봤지?
내가 보아하니 미셸이 알고 있는 건 이제 슬슬 자네들도 다 알고 있을 것 같아. 미셸은 가서 수프나 좀 나눠주고 빵 좀 뜯어먹었대서.
그래도 만나보겠다면 내가 같이 가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할 건가?
샐리 라이드:흐음... (조금 고민하는 척 하더니...) 고맙지만, 이 뒤로 급하게 움직여야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정보도 충분히 얻었으니, 일에는 지장 없을 거에요.
다음에 커피라도 함께 한잔 하자고 전해주시겠어요?
미키 폴런:아마 습격할 때도 올 듯한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백업할 수 있도록 말씀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쩝) 그래, 그러지. 참 괜찮은 여자라서 한 번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 말이야. (말을 마치고 지갑에서 지폐를 꺼냅니다.)
(50달러 정도를 대충 세서 건네줍니다.) 일이 다 끝나고 오면 더 후하게 쳐주지. 일단 이정도만. 됐나?
미키 폴런:좋습니다.
샐리 라이드:(미키 뒤에서 은밀하게 웃는다)
거기 뒤쪽! 볼 일 다 끝났어? 슬슬 차로 돌아가자.
이제키엘 크라우더:....
베니 칼리크만:어 (환자 코스프레하고싶어서 절뚝거리면서 옴)
미키 폴런:...찔렀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닙니다.
미키 폴런:img
베니 칼리크만:한 6방정도 맞았어
이제키엘 크라우더:(부정은 안 한다)
샐리 라이드:어떡하니...
베니 칼리크만:((....찌르고싶었나?))
미키 폴런:이해는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피곤하니까 멋대로 오해하게 냅두라고)
베니 칼리크만:....(빈정 상해서 먼저 차에 타러감)
샐리 라이드:흐음, 일단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고 출발하자. 대로변으로 나가서 말이야...
미키 폴런:기회가 된다면 몸도 좀 씻고 싶군요. 옷을 갈아 입든지.
이제키엘 크라우더:밥이라... (조금 회의감이 깃든 채 조수석에 탑니다.)
미키 폴런:(따라서 올라타요)
::차에 타서 문을 닫으면 아무리 무뎌진 코라도 몸에서 풍기는 피비린내와 생선 썩은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PM 4:30
샐리 라이드:아아아... 멀미나. 거짓말이야... 이게 내 몸에서 나는 냄새였다고?
::비교적 시내로 들어온 영웅들은 가장 사람이 없는 식당을 고릅니다.
차에서 내릴 때의 해방감은 달콤했지만... 식당에 들어오니 사람들의 이목이 끌리는 건 별 수 없습니다.
종업원이 얼굴을 찌푸리는 게 분명히 보였습니다.
이 식당은 치킨 샌드위치, 시나몬 토스트, 도넛, 와플 등 싸고 달콤한 음식을 주로 판매합니다. 음료로는 커피와 진저 에일, 레몬 에이드가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별 신경 안 쓰고 차나 한 잔 시킨다.)
미키 폴런:역시 몸을 씻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얼굴 가리고 토스트 냠...)
베니 칼리크만:(시선 신경1나도 안 쓰고 털썩 앉아서 치킨샌드위치 5개 시킴)
샐리 라이드:왠지 엄청 달고 신 게 땡기네, 뛰어다녀서 그런가봐. (시나몬 토스트에 꿀까지 바르고 레몬 에이드와 함께 먹고있다... 미각이 마비될 것 같은 조합이다)
베니 칼리크만:뛰어다닌거 맞아? (놀림조로 샐리 쳐다봄)
샐리 라이드:야! 힐 신고 뛰어다니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뒤꿈치가 다 까졌다구. 내일은 뭐라도 붙이고 다녀야할까봐...
베니 칼리크만:다른 신발은 없어? (나온 샌드위치 우걱우걱대면서 발쪽 봄)
미키 폴런:베니 말대로 아예 신발을 새로 한 켤레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재정비한 뒤에는 베벌리 힐스에 가야합니다. 의식이 벌어지는 곳은 숲이고요.
베니 칼리크만:베벌리 힐스는 왜? (그새 까먹음)
샐리 라이드:... 흐음. 그럴까? 선금도 받았는데. (미키 지갑 손끝으로 빙글빙글 만짐)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벌리 힐스에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주택이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주유소도 있을거고. 여태 뭘 들은 거야? 아니, 들었겠지. 그치만 까먹었겠지...
베니 칼리크만:(먹느라 또 못들음) 음? 뭐라고?
이제키엘 크라우더:(차나 마신다.)
샐리 라이드:아니야, 그냥 우리가 알아서 끌고 다녀줄테니까 계속 먹어. 그래야 총도 쏘고 물고기도 죽이지...
베니 칼리크만:음음 그래, 난 역시 그러는게 편한것같아 (그새 네 개 다 먹고 마지막 한 개 째)
샐리 라이드:(껍질만 남은 토스트 내려놓는다) 일단 내가 제안하고싶은 건 이거야. ... 더이상 이 썩은 옷 입고는 못 있겠으니까 얼른 가게에서 자리 빼주고, 차를 타고 베벌리 힐스로 가서, 시간 여유롭게 좋은 숙소를 잡는 거야. 깔끔해진 뒤에 다시 만나서 무기도 정비하고, 전화 돌릴 데가 있으면 해두고, 나는 이것저것 만들어놓고... 어때?
베니 칼리크만:(토스트 껍질도 주워먹음. 여기까지가 토스트니까) 난 좋아
미키 폴런:그게 제일 최선인 것 같군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그렇게 하죠.
샐리 라이드:남의 접시에 있는 거 멋대로 주워먹지 말아줄래? (베니 노려보고 끈적한 손 닦는다...)
베니 칼리크만:네가 남겼잖아,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샐리 라이드:이정돈 괜찮잖아!! (벌떡 일어난다.) 이번엔 내가 운전할테니 다들 운전석에서 비켜둬.
미키 폴런:그렇다면 (말 듣자마자 냉큼 일어나서 조수석에 앉아요)
::이번에는 샐리 라이드가 운전석에 앉습니다.
과연 그녀의 운전실력은 어떨까요? 그건 다음 이시간에 계속...
1922년 10월 29일
PM 6:00
::영웅들은 베벌리 힐스의 고급 호텔에 입성합니다. 임시 사무소와도 가까운 위치입니다.
지배인은 영웅들이 들어서자마자 얼굴을 굳히고 내쫓을 것처럼 다가왔지만… 지폐를 꺼내 들자 표정이 달라집니다.
영웅들은 환대를 받으며 지친 몸을 이끌고 객실에 들어섭니다.
영웅들이 잡은 방은 침실 2개가 딸린 스위트룸입니다.
거실에는 소파와 커피 테이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이 있으며 각 침실마다 침대가 2개씩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을 룸으로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욕실도 2개 있습니다.
미키 폴런:하나는 숙녀 분이 먼저 쓰시고 다른 하나는... (베니랑 이제키엘 봄)
샐리 라이드:와~ 넓다 넓어! 게다가 식사도 가져다준다고? 후후후... 후후후... (어느새 슬리퍼를 신고 스위트룸을 구석구석 보고있다)
베니 칼리크만:다 같이 들어갈까? 하하!! (양쪽 옆구리에 미키, 이제키엘 낌) ^^
미키 폴런:제발 아뇨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뇨.
베니 칼리크만:사내자식들이 튕기긴
샐리 라이드:목욕 간단하게 하고 나올테니까 굳이 안 그래도 돼. (고개 절레..)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마지막에 들어가겠습니다. 급한 것도 아니고요.
미키 폴런:그렇다면 남은 한 자리는 저부터 쓰겠습니다. (베니 말 듣지도 않고 그냥 들어가버릴게요)
베니 칼리크만:어?.... 응. (....) 그럼 난 샐리가 나오면 그 쪽을 써볼까
샐리 라이드:(쏠랑 씻으러 들어감)
베니 칼리크만:(이제키엘이랑 단 둘이 남아서 눈썹 긁음)
저기, 내일 계획 있어?
이제키엘 크라우더:만 형제를 롬바르도에 넘긴 이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의식을 방해할 것인가, 윌마 카트라이트와 천사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논의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아.... 그래.
난 운동이나 하고있어야겠다 (바닥에 냅다 업드려서 푸쉬업함)
20분 후
미키 폴런:... 뭐합니까? (씻고 나와서 침묵의 푸쉬업 볼게요)
베니 칼리크만:아 (벌떡) 극강의 효율로 샤워를 즐기기 위해 땀냄새까지 추가하고있었지ㅎㅎ
미키 폴런:(가까이 가다 말고 멈칫...)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가 쓰고 나온 욕실로 터벅터벅 들어간다)
베니 칼리크만:(본인이 씻을 차례라고 착각해서 셔츠 벗었다가.... 셔츠만 벗은 사람 됨)
미키 폴런:잠깐, 마지막에 씻는다면서...! (이제키엘 허망하게 놓쳐요)
(셔츠 벗은 베니 필사적으로 외면할게요) 이제키엘, 벌써 옷 벗었습니까? 그분의 사도면 뱉은 말은 지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제키엘? 미키?
베니 칼리크만:젖은 남자 하나와 벗은 남자 하나라...
미키 폴런:이제키엘!!
그로부터 19분 후
베니 칼리크만:(일방적으로 미키랑 수상한 분위기 연출할게요)
샐리 라이드:(샤워가운을 걸치고 머리를 수건으로 깔끔하게 감싼 채 슬리퍼를 직직 끌고 나온다.) 아~ 개운하다. ... (둘을 모른척하고 지나 냉장고 쪽으로 간다)
미키 폴런:들어가라고
(19분동안 침묵하다가 베니한테 말할게요)
베니 칼리크만:알았어 (미키 반 껴안고있다가 팽개치고 욕실로 들어감)
미키 폴런:...... (자기 냄새 다시 맡으면서 다시 씻어야하는지 고민해요)
샐리 라이드:아니, 베니는 별 일도 없었는데 그새 냄새가 더 고약해진 것 같아. (베니 욕실로 들어가자 중얼거림)
이제키엘 크라우더:(욕실에 들어가기 전과 달라진 게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물기도 없이... 똑같은 옷을 그대로 입고...)
미키 폴런:버리고 갈 땐 언제고 아직도 안 씻은 겁니까?
베니 칼리크만:(이 쪽은 맨몸+ 허리에 수건 하나 겨우 걸치고 벌컥 나옴) 옷 들고가는걸 깜빡했어
샐리 라이드:(얼음 탄 물 한잔 가지고 이제키엘 쪽으로 저벅저벅...) 씻어놓고 왜 똑같은 걸 입었어? (뒤집어쓴 옷 슥 들어봄)
미키 폴런:혹시 이거 꿈인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다 씻었습니다. (자세히보면 좀 말끔해졌어요 이제키엘도 옷도)
베니 칼리크만:(터벅터벅 방 가로질러가서 옷 챙겨입음)
샐리 라이드:(그제서야 베니 발견...) 아악
::베니가 지나간 길을 따라 커다란 물 발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미키 폴런:이건 다 꿈일 거야....
10분 후
::영웅들은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 그래서? (다리꼬고 사람들 쳐다본다...)
미키 폴런:일단 진행 상황을 자제 분께 알리고, 윌마의 집에서 엘시의 동생들을 구출하고... 디아스씨도 되찾아와야겠죠.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천천히 짚어요)
베니 칼리크만:(앉자마자 눈 풀리더니 등받이에 머리 기대고 처잠) zZZ.....
샐리 라이드:흠... 맞네. 리한테 중간 보고를 해도 괜찮겠다, 걔는 어디서 가져오는 건지 몰라도 보급은 잘 해주잖아?
미키 폴런:좋은 생각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보급이라... (거의 반쯤 녹슨 칼 꺼내본다)
샐리 라이드:그거 스치면 바로 파상풍 걸리는 거 아니야? 확실히 사람 죽이긴 하겠다, 한 며칠 걸려서?
내일 어디 무기를 취급하는 점포도 좀 들르는 게 좋겠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죠. 그리고 굳이 오늘이 아니더라도, 의식과 윌마 카트라이트의 처분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할겁니다.
미키 폴런:시선은 롬바르도의 부하들이 끌어줄 테니, 소란스러울 때 저희는 윌마를 체포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녀가 주도하고 있으니, 그녀만 붙잡아도 의식은 저절로 와해될 겁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체포...? 무엇을 빌미로 체포할겁니까?
미키 폴런:납치와 협박으로도 혐의는 충분합니다.
샐리 라이드:지원이 여러모로 있다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 난 그렇게 온건한 방법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미키 폴런:지하 제단을 조사하면 살인 혐의도 추가되겠죠.
이제키엘 크라우더:.... (눈만 천장 본다)
...알겠습니다.
샐리 라이드:당일이 되면 우리도 정신없긴 마찬가지일걸? 물론 네가... 생포를 하고 싶단 건 알겠는데, 막지 못할 것 같으면 가장 빠른 방법으로 갈 거야.
미키 폴런:(이제키엘이랑 샐리보다가 한숨 푹) ...체포 중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용의자를 사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니 꼐속 자나요?
베니 칼리크만:(네 드르렁드르렁)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우선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죠.
::그럼 베니는 크툴루 신화 판정을 해보세요
샐리 라이드:그래? 잘 됐다. 부탁 좀 할게. (^^)
베니 칼리크만:
크툴루 신화
기준치: 5/2/1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뭔가 이상한 광경이 눈꺼풀 뒤로 지나간 것 같은데...
베니가 자리에서 화들짝 경련하며 깹니다.
떨어지는 꿈을 꾼 건 아닐까요?
베니 칼리크만:(놀랐지만 놀라지 않은척 눈 크게 뜨고 두리번)
미키 폴런:말했듯,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사람을 죽이진 않는... (베니 보고) 설마 지금 잤습니까?
샐리 라이드:(베니 놀라는 움직임에 몸 흔들림)
베니 칼리크만:어우.... 설마 (침흘렸을까봐 입 닦음)
다 듣고있었어
미키 폴런:...저희가 의식 장소로 어떻게 들어가기로 했었는지 기억 납니까?
베니 칼리크만:응. 나는 일단 너를 따라가기로 했어
샐리 라이드:베니!! 네가 힘만 쓸 줄 아는 바보라 조금만 말 길어지면 자는 건 알겠는데, 이런 건 좀 들어. 군에서 작전 브리핑할 때도 자려고 그래? (팔뚝 친다)
지금부터 어떻게 들어갈 지 의논할 거니까 잘 들어.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런 때에는 보통 잠입을 하는 편이죠. 다들 자신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베니 칼리크만:알겠어 알겠어 한번 잘 들어볼게 (넉살좋게 어깨동무하고 앉음)
샐리 라이드:어윽... (찌그러진다) ... 요즘은 계속 운이 좋았는데, 나 숨어다니는 거 잘 못하거든. 이번엔 진짜 들어가다 들키면 어떡해?
미키 폴런:이제키엘의 옷을 빌려 입는건?
이제키엘 크라우더:저희는 나름 천사회와 의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니 관련인으로 위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비슷한 걸 구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샐리 라이드:정말?! 그거 좋은데? 구질구질하게 숨어다니는 거 그만하고 사교도인척 위장하자.
(말하고 나서 이제키엘 쪽 본다) 사교도인척 안 해도 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이제키엘 크라우더:(....) 편하신 대로.
미키 폴런:사실 전 샐리만 입히자는 쪽이긴 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럼 우리는?
샐리 라이드:엥, 그래? 미키... 넌 얼굴에 <정의의 편> 이라고 쓰여있잖아. 안 가려도 돼?
미키 폴런:저희는... 은밀하게 들어가야죠.
베니 칼리크만:너 얼만큼 은밀한데? 난 조금밖에 은밀하지못해 (은밀30)
샐리 라이드:그럼 난 사교도 옷 입고 정문으로 들어갈게, 너흰 하수구 통해서 와.
미키 폴런:그냥 옷 입읍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전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옷 구하자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다면 사무소에 부탁해보는 수밖에.
샐리 라이드:좋네, 내일 리한테 연락하는 겸 얘기해두자.
... 또 할 얘기 있나? 더 올릴 안건?
미키 폴런:돈이 부족하면 건축가에게 들리기, 정도.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그렇지.
사진은 잘 갖고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그러네... 오늘처럼 넓은 스위트룸에 또 묵을 수 있다면,,,
베니 칼리크만:(슬슬 졸려서 하아암...)
이제키엘 크라우더:대충 해야할 일은 정해진 것 같군요.
샐리 라이드:좋아, 그럼 내일 리와 의뢰인에게 연락하고, 들를 곳은 무기점과 윌마의 집. 잠입에 필요한 옷을 구해놓고... 일단 이정돈가?
미키 폴런:(고개 끄덕)
샐리 라이드:됐으면 해산! 베니, 이제 들어가서 자. (툭툭)
베니 칼리크만:음...알았어 (느릿느릿 일어나서 먼저 누우러감;)
::베니가 느릿느릿 걷는 걸 보고 있으면 나머지 영웅들도 문득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 하루 고생하긴 했죠!
다들 자러 갑시다. 형식적인 인삿말과 함께 하나둘 소파에서 일어납니다.
...
PM 9:00
::비린내를 씻어내고 일찍 잠자리에 눕습니다. 뽀송뽀송한 새 옷을 걸치고 질 좋은 이불을 덮고 누우면 마치 침대가 늪처럼 몸을 집어삼키는 것만 같습니다.
몸을 짓누르는 졸음에 일찍이 굴복한 영웅은 수마에 몸을 맡기고 달콤한 잠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되짚어보고 싶은 영웅이 있다면 한 번 눈을 감고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코를 찌르던 시취, 바다가 뱉어낸 잔여물의 냄새... 괴상하게 생긴 괴물도 마주쳤었죠.
들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괴물일까요? 그들이 움켜쥐고 있던 사진들을 떠올려보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 같습니다.
칼 만은 그들을 부려 영웅들과 롬바르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윌마의 의식도 그렇게 방해할 생각이었을까요? 롱비치의 해변에는 그 괴물들이 얼마나 많이 도사리고 있는 걸까요?
::칼 만이 윌마의 의식을 가로채는 데에 성공했다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칼 만을 롬바르도에게 넘긴 것으로 괴물과의 악연은 끝인 걸까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막연하게 결코 그렇지 않으리라는 예감이 듭니다.
급격한 피로가 느껴집니다. 쓸데없는 생각은 떨쳐버리고 얼른 잠드는 게 좋겠습니다.
1922년 10월 30일
AM 9:00
::호텔 직원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느긋하게 잠에서 깹니다. 드물게 아주 개운한 아침입니다!
카트를 몰고 들어온 직원이 식탁에 조식과 따뜻한 커피를 늘어놓고 갑니다.
익힌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치즈와 겨자를 곁들인 시저 샐러드, 시럽을 뿌린 팬케이크, 베이컨 등이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간단하게 시저 샐러드 챙겨먹는다.)
베니 칼리크만:(음식 냄새에 벌떡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 묶고 멀~끔한 상태로 테이블에 앉음)
샐리 라이드:(부스스한 머리... 살짝 돌아간 허리끈매듭... 딱히 정리 안 된 채로 준비된 아침 내려다본다) 아... 좋네. 오랜만에 엄청 푹 잤고.
미키 폴런:(커피 마시면서 같이 온 신문 읽어요)
베니 칼리크만:이 아가씨는 아직 덜 깬거 아니야? (앉은 상태로 샐리 허리끈 대신 정리해줌)
::신문에서 특별히 찾는 정보가 있나요?
미키 폴런:(천사회에 관련한 거나 어제 롱비치, 롬바르도 운수에 대한 게 실렸을지 볼게요)
샐리 라이드:먹고 준비해야겠어. 이 나른한 느낌을 좀 더 느끼고싶다. (베니가 정리해주는 것에 팔만 슬쩍 들고 팬케이크 야무지게 먹는다)
::딱히 없습니다. 단 한 줄도 실려있지 않네요.
베니 칼리크만:(정리 다 해주고 본인 먹을거 먹음, 팬케이크랑 베이컨 냠냠)
미키 폴런:총격이 그렇게 있었는데, 한 줄도 안 실렸군요. (모두에게 보란 듯이 테이블에 신문 펼칠게요)
샐리 라이드:흐음, 그러게. 그렇게 외진 곳인가? 나참...
(식사 간단히 마치더니 먼저 일어난다.) 준비하고 올 테니까 잠깐 있어! 금방 할게.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는 칼을 새 걸로 하나 사야겠습니다. (먼저 나가볼게요)
::이제키엘이 먼저 나가버립니다...
AM 10:00
::이제키엘은 어디로 가나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무기점)
(을 지나쳐서 사무소로)
::무기점을 지나쳐서 사무소로...
문을 두드리면 익숙한 얼굴이 이제키엘을 맞아줍니다.
리:어서 오세요, 여러분!
어라, 한 분밖에 안 계시네요.
미키 폴런:(전 셀레나 디아스에게 전화해서 진행 상황 전할게요)
리:연락이 없으셔서 돌아가신 줄 알았잖아요. 별 일 없으셨어요? (후다닥 커피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샐리 라이드:(방에서 풀메된 채 나온다) 아니, 얘는 잠깐 있으라니까 그새 나갔어? 나참!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럴리가...
::좋습니다. 호텔 전화로 전화하시는 거죠?
베니 칼리크만:(아직 테이블에 앉아있음) 뭐 하려했어?
미키 폴런:(네네)
::잠깐의 신호음 뒤에 셀레나가 전화를 받습니다.
샐리 라이드:아니, 나갈 때 같이 가면 좋잖아. (같이 앉는다)
셀레나 디아스:...여보세요?
미키 폴런:셀레나 디아스씨 맞습니까?
셀레나 디아스:네, 맞아요. 그런데 혹시 누구......
...탐정님이신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레비 디아스는 곧 데려올 수 있을 겁니다. 배후 세력이 생각보다 거대해서 그 처리를 고민 중입니다만...
그 전에 호신용 검을 새로 장만하고 싶군요. 칼이라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미키 폴런:...네, 베벌리 힐스 사무소 입니다. 내용에 관해 전해드리려 연락 드렸습니다. 의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리:아하, 아하. 소장님이 맡기시는 일들은 원래 배후 세력이 무시무시한 법이죠.
호신용 검? 크기는 어느 정도로요? 팔뚝만한 거? (수첩을 꺼내서 끄적끄적 적는다.) 아니면 같이 사러 가셔도 되는데. 저한테 경비가 있거든요~
셀레나 디아스:아... 그렇군요. 그래도 전화 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아버지는 어떻게... 행방을 찾으신 건가요?
샐리 라이드:(미키가 전화하는 것 보면서 손톱 만지다가...) 그래, 이럴 시간에 뭐라도 만들어둘까. 베니, 할 일 없으면 따라와. 장치를 만들 재료를 좀 사러가자. (벌떡)
미키 폴런:... (잠시 고민하다가) 근처 교회와 엮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위치는 파악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구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고개 끄덕이고 먼저 나선다. 리와 함께 무기점으로~)
베니 칼리크만:그래! 마침 심심했는데 잘 됐다 (벌떡 일어나서 샐리 따라감)
셀레나 디아스:(수화기 너머로 목소리에 화색이 도는 게 느껴집니다.) 그렇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혹시 제가 도울 수 있는 건 없을까요? 혹시 식사는 하고 계신가요? 제가 할 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샌드위치나 도시락이라도… 아니면 커피라도 좀…
::샐리와 베니는 호텔 밖으로 나섭니다. 비싼 거리라 그런가 공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키엘과 리는 무기점에 들어섭니다. 필요한 무기가 있다면 여기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리:(돈봉투를 품에 꼭 숨기고 있다.) 마음껏 고르세요, 크라우더 씨. 한... 음... 희귀한 거 빼고요.
미키 폴런:(나가는 두 사람 곁눈질만 하고) 아뇨, 괜찮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혹시 저희에게 의뢰를 맡긴 뒤로 천사님께서 꿈에 또 나온 적 있습니까?
셀레나 디아스:아, 천사님이요... (수화기 너머로 머뭇거리는지 한참 말이 없습니다.)
...나오신 적은 없지만,
샐리 라이드:이 용수철식 곁쇠들이랑... 튜브... 이정도면... 아니, 이 부품 오랜만에 보는데... 아, 이것도 자주 쓰고...
셀레나 디아스:원하신다면 간단한 걸 여쭤볼 수는 있어요. 그런 종류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샐리 라이드:(오랫동안 베니를 끌고 본인만 아는 쇼핑을 즐겼다.)
::샐리가 부품을 바구니에 잔뜩 담고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예술적인 디자인의 중형 나이프 하나 고른다)
베니 칼리크만:(눈 사시된채로 짐꾼으로 따라다님)
리:으흠, 으흠. (이제키엘 옆에서 기웃거리는 중)
2달러? 아주 양심적이네요! 당연히 사드릴 수 있죠. (자기 돈처럼 지폐 꺼내는 중)
이거 말고 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로브도 세 벌 부탁합니다. 제가 입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걸로...
샐리 라이드:(바구니를 계산대에 올리고, 본인 지갑을 꺼낸다. 지폐를 세다가...) 어라? 나 돈 부족해. 베니, 차액은 좀 내주면 안 될까?
리:설마 다른 분들도 입으시기로 한 건가요? 이 옷을?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습니다.
리:저는 크라우더 씨가 속한 그곳의 단체복인 줄 알았는데요!
미키 폴런:아뇨, 말씀하신 게 없다면 딱히 물어볼 건... (괜히 웃음 터트렸다가) ...혹시,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이 생길지, 뭐 그런 것도 알 수 있습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이건 분명 교주님께 받은 로브이지만, 굳이 똑같은 걸 입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셀레나 디아스:(곤란한 목소리가 됩니다... 쑥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 잘은 모르겠네요. 음... 그런 의문을 갖고 계신다면 보통은 그런 일이 생기는 편이지만...
(한동안 말이 없습니다.)
그림
초감각 Roll
기준치: 45/22/9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자, 잘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탐정님. 제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매번 응답해주시는 건 아니라서... (말이 빨라집니다. 이제 분명히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리:으흠, 으흠. (또 끄덕이면서 추임새 넣음) 그러니까 수상한 옷 말씀하시는 거군요. 좋아요, 그럼 그런 옷도 사러 가죠!
이제키엘 크라우더:수상한 옷...
미키 폴런:아닙니다. 제가 갑자기 너무 이상한 걸 물었군요. (달래기 위해 평소보다 부드럽게 말해요) 또 알게 된 게 있거나, 소식이 있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샐리가 꺼낸 지폐 다시 다 넣어주고 본인이 다 지불함) 오늘 내가 네 지능을 산거야, 알았지?
리:설마 비싸진 않겠죠? 그리고 칼리크만 씨랑 라이드 씨 사이즈를 동시에 사려면 여성복 가게나 남성복 가게를 들르면 안 될 것 같은데요. (단도 값을 치르고 이제키엘한테 척... 건넨다.)
그럼 얼른 가요! 바쁘다 바빠.
이제키엘 크라우더:.... (단도 받아들고 빛에 이리저리 비춰보다가 품에 넣는다.)
셀레나 디아스:네... 저도 혹시나 꿈에 나오면 꼭 전화해서 말씀드릴게요.
꼭 그런 게 아니어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되는 한 도울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탐정님.
::베니는 현금에서 30달러 차감합니다!
샐리 라이드:진짜?! 너 이렇게 통 크게 내주고... 괜찮나몰라... (상하지 않게 포장된 부품들을 챙긴다.) 돌아가자, 좀 쓸모있는 걸 만들어볼게. 후후후.
::이제키엘과 리는 수상한 옷집으로...
미키 폴런:좋은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간단한 인사 주고 받고 전화 끊을게요)
(남은 시간은 다른 영웅들이 올 때까지 룸서비스 시키고 호텔에서 혼자 쉴게요^^)
::전화가 끊깁니다.
실화냐?
베니 칼리크만:괜찮아 어차피 휴가 끝나면 쓸 일도 없어 (무거울까봐 대신 들고 에스코트함)
::길 도너번한테 전화라도 해보시죠
이제키엘 크라우더:(큰 거 하나 엄청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가져온다.)
리:와, 이것 보세요. 이런 건 필요 없으세요? (반다나를 둘러서 입을 가려보는 중)
미키 폴런:... (사진은 이제키엘이 갖고 잇지만... 그래요 한 번 시도해볼게요)
(길 도너번에게 전화해요)
::베니와 샐리는 가벼운 걸음으로 숙소에 돌아옵니다.
한편 미키는 길 도너번의 건축 사무소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수화기에서 고루한 신호음이 들려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런 것까진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자리를 비운 걸까요?
미키 폴런:(연결음 세 번 정도 기다리다가 안 받으면 끊을게요)
리:에이, 검소하셔라. (반다나를 벗어서 도로 올려놓는다. 옷은... 총 5달러)
샐리 라이드:(미키 앞에 사온 부품 과르륵 늘어놓는다) 잘 되어가?
리:(상점 주인에게 가격을 지불하면서 떠든다.) 그래서 일은 언제쯤 끝날 것 같으세요?
미키 폴런:셀레나에게는 잘 전했고... 지금은 도너번에게 전화하는데 받질 않는군요.
리:혼자 들고 가려면 무겁겠다! 숙소까지 들어드릴까요?
::전화를 끊고...
샐리는 원하는 장치가 있다면 만들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미키 폴런:(이제 진짜 룸서비스 불러서 쉴게요^^)
샐리 라이드:흠, 어디서 비명횡사한 게 아니어야할텐데... (가방에서 반려 엔지니어 용품들을 꺼내든다.) 윌마의 집에 갈 테니 자물쇠 따개가 있으면 좀 좋겠지. (자동 곁쇠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괜찮습니다. 운이 좋으면 내일 당장 끝날 수도 있겠군요. (옷 챙겨 들고 홀연히 숙소로 사라진다...)
::1d10시간이 소요됩니다.
주사위 굴려볼까요?
리:아앗~~!!
사라졌어...
샐리 라이드:(열심히 끼적거려서.. 5시간이 지난다)
::이제키엘이 홀연히 숙소로 돌아옵니다. 색과 모양이 미묘하게 다른 로브를 들고...
샐리 기계수리 판정!
샐리 라이드: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몰두해서 임시 자동 곁쇠를 만들다 보니 어느덧 3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키와 이제키엘과 베니는 그새 룸서비스까지 야무지게 다 챙겨먹고 로브를 입어보는 중...
PM 2:00
베니 칼리크만:(로브 입고 돌아봄) 나 너무 어둡지 않나?;;
샐리 라이드:어두운 건 둘째치고... 아니 어두운 것도 한 몫 하긴 하는데, 무슨 커다란 블랙홀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이쪽은 로브 소매를 돌돌 말아올려놓고 허리에 손을 올리고있다)
미키 폴런:베니, 나랑 로브가 바뀐 것 같은데? (덩달아 허우적)
아니, 샐리랑 바뀐 건가...
베니 칼리크만:ㅋㅋㅋ 좀 재밌는것같기도 하고~(팔 벌려서 로브 넓게 펼치고 돌아다님)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냥 우뚝 서서 무관심하게 바라봄)
베니 칼리크만:왜, 미키 안 맞아? (입는거 도와줌)
미키 폴런:아니, 평소에 입는 옷이랑 너무 달라서... (허우적...)
...뭐, 이만하면 된 것 같습니다. (대충 소매 끌어올리고) 사이즈 체크도 끝났으면 이제 윌마의 집으로 갑시다.
::입고?
이제키엘 크라우더:벗으시죠.
샐리 라이드:(벗고)
미키 폴런:(당연히벗고제발)
베니 칼리크만:(당연히 벗지)
샐리 라이드:(벗은 로브 잘 개켜놓는다...) 슬슬 출발할까?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럽시다.
::윌마 카트라이트의 집으로 출발합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의 집은 베벌리힐스의 메이플 드라이브 82번지에 있는 넓은 스페인식 주택입니다.
성전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상한 징표나 천사회가 연상되는 장식 따위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키 차종이 어떻게 되죠? 비싼 차인가요 평범한 차인가요?
미키 폴런:(차는 비싸게)
::오호
재력판정!
미키 폴런:img
재력
기준치: 20/10/4
굴림: 32
판정결과: 실패
::형사 기준에선 나름 비싼 차긴 합니다만...
미키 폴런:(아 차 사서 재력 없는 건데 오늘 컨디션이 안좋네)
::차를 좋아하는 미키 폴런의 머릿속에서 별로 좋은 차가 아니라는 진실을 지워버릴 수는 없겠죠
이곳은 매우 부유한 동네입니다. 미키의 차가 유난히 초라해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행동을 조심하지 않으면 분명 누군가의 눈에 띌 겁니다.
재력 실패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이게 진실이에요
어쨌든 윌마 카트라이트의 집 앞에 내립니다.
어떻게 할까요?
샐리 라이드:네 차가 어쩐지 심심하게 느껴지네. (일단 내릴까...)
베니 칼리크만:(내려서 정문으로 뚜벅뚜벅)
미키 폴런:샐리,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닙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말없이 내린다.)
베니 칼리크만:((남자의 자존심을...미키의 자존심rip))
샐리 라이드:베니, 문 두드리지 말고 잠깐 있어봐.
베니 칼리크만:알았어 (주머니에 손 봉인)
샐리 라이드:,,, 일단 우린 여기에 있을 애들을 빼가려는 거니까 안 들키는 게 좋겠지? (창문 안쪽 슬쩍 본다)
미키 폴런:그렇다고 그렇게 수상하게 굴어서도 안 될 것 같은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것 같군요. 이곳에서 저희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모든 창문에 커튼을 쳐두었습니다.
샐리 라이드:일단 창문 타고 들어가는 건 재고를 해봐야겠다. 게다가 이정도면 백퍼센트 안에서 잠겨있겠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창문 잠겨 있는지 확인할게요)
::창문은 잠겨 있습니다. 열쇠공이나 어려운 기계수리 판정을 통해 열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이 부유한 동네이기 때문에 어려운 은밀행동 판정에도 성공해야 들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키 폴런: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문을 두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정문으로 들어가면 쓸데없는 실랑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굳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데려오기보다는 대상을 기절시키고 납치한 뒤, 그 후 상황 설명을 하는 것을 제안하겠습니다만....
미키 폴런: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럴 거면 굳이 잠입하지 않아도 상관 없겠고. (혼자 중얼거린다.)
::그렇게 한창 윌마 카트라이트의 현관 앞에서 실랑이를 하다 보면...
문 안쪽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샐리 라이드:응? ...
마리아 필립스:이봐요!
남의 집 앞에서 뭣들 하시는 거예요? (문 안쪽에서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잡상인이에요? 아니면 종교인?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안 살 거고 안 믿을 거니까 당장 가세요!
미키 폴런:저희가... 이 앞에서 길을 잃어서... (슬쩍 꼬셔볼게요)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마리아 필립스:네? 길을 잃어요?
그럼 길 따라 나가시면 되잖아요!
미키 폴런:현명하시군요, 부인.
이제키엘 크라우더:(뒤에서 샐리에게 손짓한다.)
베니 칼리크만:어디 가세요? ㅎㅎ 제가 길을 좀 압니다 (뒤에서 끼어듦)
미키 폴런:아, 네 반갑습니다.
마리아 필립스:저기요, 나가서 하시라고요, 나가서. (문에 찰싹 붙어서 잔소리하고 있습니다. 셋이서 아옹다옹하는 판국...)
샐리 라이드:(마리아가 내 말도 안 들어줄 정도로 열 받기 전에 미키와 베니 둘다 뒤로 치운다) 안녕하세요~ 사실은 저희가 좋은 집 매물을 소개해드리려고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방문한 건데요.
베니 칼리크만:제가 맞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이 사람이 가려고 하는 곳으로 가려면 이렇게저렇게 해서 이렇게 가야되는거 아닙니까?
항법
기준치: 40/20/8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자동걸쇠 달라고 한 건데 그냥 슬쩍해갈게요)
미키 폴런:그건 법적으로 안 된다니까.
법률
기준치: 15/7/3
굴림: 19
판정결과: 실패
::샐리의 등 뒤에서 미키와 베니가 시끄럽게 떠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이제키엘이 샐리의 주머니에서 감쪽같이 자동곁쇠를 훔쳐갑니다.
이제키엘은 은밀행동 판정을 먼저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아니 내 말이 맞아. 자세히 들어보라고
이제키엘 크라우더: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 칼리크만: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아시다시피 여기에는 워낙에 집을 잘 보시고, 아 이게 딱 좋은 매물이구나 들어만 보셔도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이번에 해변 쪽에 있는 저택이 비어서...
미키 폴런:맞는 거 확실합니까? 마담, 이건 제가 맞는 거 아닙니까?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조용히 눈에 안 띌 만한 창문으로 다가가는데 성공합니다. 이어서 1d100굴려서 40보다 낮으면 열쇠공 성공 처리하겠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26
::영웅들의 눈에 이제키엘이 순식간에 창문을 열어 들어가는 게 보입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끌면 되겠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곧장 크리스티나의 침실로)
마리아 필립스:네? 아니, 이사갈 생각 없어요! 아니 그보다도 당신들 일행 아니에요? 왜 자꾸 모른 척을... 지금 뭐하는... (미키를 힐끔거립니다.) ...모, 모르죠! 제가 법을 어떻게 알아요?
::이제키엘은 크리스티나의 침실로 올라갑니다.
문을 두드릴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뇨 그냥 들어갑니다)
::불시에 문을 열어젖힙니다. 그러면 마치 아주 어린 아이의 침실 같은 방이 드러나고...
크리스티나를 마주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운 좋게도 두 명이 모여있군.
::두 아이는 매우…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두 아이 모두 등이 굽어서 덩치가 많이 작아 보입니다.
남자아이는 눈 사이가 넓고 머리숱이 적습니다. 마치 나이가 들어 빠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어깨가 매우 넓고 귀가 없다시피 작습니다. 그것을 덥수룩한 검은 머리로 가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겁이 많다기보다도 그저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침입자에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보다도 어쩔 줄 모르고 바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폴:아... 안녕하세요.
크리스티나:누구... (힐끔거리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좀 더 가립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해칠 생각이 없다고 하면 따라올텐가?
크리스티나:모, 몰라요. 엄마가...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폴:못 나가요. 마리아 누나가... 나가면 혼난다고 했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엄마 말 들을 나이는 지났을텐데... 엘시 카트라이트가 너희를 데려오라고 했어.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폴과 크리스티나는 윌마를 매우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크리스티나:언니가요? 엄마가 언니도 혼냈는데...
언니 혼나서 벌 받느라 계속 성전에만 있었는데...
폴:엘시 누나 지금 어디 있는데요? 형이랑 같이 있어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둘다 뒷목 쳐서 기절시키고 데리고 나갑니다)
::이제키엘이 손을 치켜드는 순간까지도 폴과 크리스티나는 저항하거나 경계하지 않습니다. 이제키엘은 폴과 크리스티나의 살가죽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사람보다도 어제 마주쳤던 괴물과 비슷한 느낌의...
폴과 크리스티나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한 번 더 은밀행동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43, 45, 87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영웅들은 이제키엘이 폴과 크리스티나를 데리고 나오는 걸 봅니다. 정확히는 들쳐업고 나왔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아이들을 뒷좌석에 태우고 영웅들에게 눈짓합니다.)
샐리 라이드:... 그래서 혹시 또 연락주실 일 있으시면 베벌리힐스 인테리어로 말씀주시고... (아직까지 하던 말 마무리하고 빠진다)
베니 칼리크만:저기요, 그니까 저 쪽으로 가시면 된다니까요? (미키보고 차 쪽 가리킴)
항법
기준치: 40/20/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미키 폴런:아니, 진작 그렇게 말하면 법적으로도 문제 없는 거 아닙니까. 당신은 고소 당하지 않게 조심하십쇼. 나 참.
마리아 필립스:...베벌리 힐스 인테리어요. (짜증에 짜증을 다 내면서 듣기는 다 들었음) 다른 덴 몰라도 거긴 절대 안 갈 테니까 행여나 기다리지도 마세요.
미키 폴런:
법률
기준치: 15/7/3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
마리아 필립스:(저 남자... 아까부터 들었는데 틀린 말 하나 없어. 이상한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아무튼, 다들 빨리 안 가시면 경찰을 부르겠어요!
베니 칼리크만:너 논리 좀 친다?
아 알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샐리 라이드:(튀자!!)
베니 칼리크만:(후다닥)
미키 폴런:아시겟어요?
(ㅌㅌ)
::기다렸다는 듯 차에 타서 시동을 겁니다. 가정부가 아이들이 사라진 걸 언제쯤 알아차릴까요? 적어도 이제키엘이 생각하기에는... 밤에 아이들 방의 불을 꺼주러 2층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영웅들의 무릎에 올라와 잠들어 있는 아이들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샐리 라이드:일단 사무소로 가자. 애들을 좀 맡겨야겠어.
베니 칼리크만:그래, 그게 좋겠어 (무릎에 올라와있는 아이 생김새 유심히 봄...)
oO((특이하게 생겼네))
이제키엘 크라우더:인간이 아닌 것 같더군요...
미키 폴런:...진심으로 하는 소립니까?
베니 칼리크만:그래도 착한거지? (자는 애 머리 쓰다듬어봄)
이제키엘 크라우더:기절시키기 전까지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씻긴 지 조금 오래 된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뻣뻣합니다.
베니 칼리크만:...(손바닥 찜찜)... 얘 나중에 씻겨야겠다
샐리 라이드:사무실에 리 혼자려나? 맡겨놔도 괜찮겠지. (흠...)
미키 폴런:(애들 생김새 못 보고 사무소로 차몰아요)
::사무소로 이동합니다.
베벌리 힐스 사무소 앞에 차를 세우면 리가 영웅들을 알아보고 길가로 나옵니다.
아이들을 깨울까요?
샐리 라이드:(애들 어깨를 흔들어 깨운다) 일어나, 도착했어.
::폴과 크리스티나가 차례로 눈을 뜹니다.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입니다.
폴:어디요...? 엘시 누나?
크리스티나:성전에 온 거예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따라와. (차에서 내린다.)
샐리 라이드:엘시는 나중에 만날 수 있을 거야. 그 전까진 우리 사무소에서 지내는 걸로. 알겠지?
미키 폴런:그, (뭐라고 하려다가 자기도 애 못 봐서 그냥 가만히 잇을게요)
샐리 라이드:(내려서 사무소로 ..)
베니 칼리크만:(크리스티나 안아들고 둥가둥가하면서 사무소로 들어감)
크리스티나:(깜짝 놀라 얼굴을 숨기고 얌전히 안겨 있습니다.)
폴:(절뚝거리는 걸음으로 이제키엘을 졸졸 따라갑니다.)
::리가 사무소의 문을 열어줍니다.
리: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가요? (팔짱 끼고 서 있음)
미키 폴런: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잠시 부탁해.
이제키엘 크라우더:(폴을 리 있는 쪽으로 민다)
샐리 라이드:이제키엘, 아침에 리 만나러 다녀온 거 아니었어? 얘기도 안 한 거야?
리:(떨떠름한 얼굴로 폴 어깨에 손을 올린다...) 아니, 만나뵙긴 했는데 를 데리고 온다고는 말씀을 안 하셔서요.
그것도 두 명이나!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을 했어야 했나.
리:그럼요! 그리고 간다고 인사도 안 하셨죠? (빤히빤히)
이제키엘 크라우더:.... (비스듬하게 내려다봄) 이 둘, 맡기고 가겠습니다.
샐리 라이드:이럴까봐 나가지말고 기다리라고 한 건데! ... ... 뭐 어쨌든 그렇게 됐어. 리... 네가 잠깐 얘네를 좀 봐줄래. 천사회 교주의 자손들이라서 맡기는 게 좀 미안하게 됐지만.
리:흥... 하여간. 일하면 꼭 이런 분들이 계시다니깐. (폴과 크리스티나를 혀를 차서 부릅니다.) 뭐, 괜찮아요. 엄청 거물들을 데리고 오셨네요!
언제까지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요? (킁) 어휴, 너네 좀 씻어야겠다.
샐리 라이드:아마 일이 있을 할로윈 후가 아닐까? 길어도 하루이틀 내로는 다시 데리러 올게.
미키 폴런:...너희 누나도 최대한 빠르게 데려올게. (아이들에게 눈높이 맞추고 인사할게요)
리:알겠어요. 그 전에 씻겨놔야겠다. 자, 언니 오빠들은 엄청 바쁜 사람들이야. 너희 빨리 이리 와!
이제 가보셔도 돼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할게요. 어디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손 휘휘 젓는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연락이 통 안 된다 싶으면 창문 열고 소리질러 (농담하면서 먼저 나감)
::폴이 영웅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크리스티나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별 일 없겠지만... 우리 숙소 번호니까 혹시라도 급한 일 있으면 연락하고. (숙소 명함 같은 걸 건네줬다)
리:뭐야, 엄청 가깝네! 창문 열고 소리질러도 되겠다.
베니 칼리크만:아 근데 못 들을수도 있겠다 (듣기40)
샐리 라이드:(듣기20)
이제키엘 크라우더:(내가 들어야 하는 건가)
미키 폴런:이제 갑시다.
베니 칼리크만:그래 (왠지 오늘은 앞자리 앉고싶어서 이제키엘 고정석 뺏음)
이제키엘 크라우더:.... (뒷자리 앉는다)
미키 폴런:(샐리까지 타고 나면 자연스럽게 길 도너번의 집으로 몰게요)
::길 도너번의 집으로 향합니다. 딱히 텔레파시가 안 통한 영웅들은 어디로 가는 거야? 싶습니다.
샐리 라이드:(음? 여기 길 도너번의 집으로 가는 길이네... 도로 생긴 걸로 적당히 알아본다)
PM 5:30
::길 도너번의 건축 사무소입니다.
문을 두드려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문은 잠겨 있습니다.
베니 칼리크만:(그냥 아무생각없이 콧노래 부르면서 내림)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번부터 묘하군.
미키 폴런:뭐지? (창가 살펴볼 수 잇나요)
샐리 라이드:뭐야? 전화도 안 받는다지, 어디로 튄 것 아냐?
베니 칼리크만:(대답 없어도 계속 문 두드림 일종의 놀이처럼)(쾅쾅쾅쾅쾅)
::창문 안으로 들여다보면 내부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어 보이는데...
샐리 라이드:(창문 열어본다)
::창문은 열리네요!
대로변에서 그냥 창문으로 막 들어가볼까요?
미키 폴런:(헛기침;) 안에서 뭐 보입니까?
베니 칼리크만:(전 문 따볼래요 이 기회에 열쇠공을)
::네 해보세요
베니 칼리크만:
열쇠공
기준치: 1/0/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후회는 없다)
::베니가 실핀으로 막 자물쇠를 찌르고 쑤십니다.
샐리 라이드:(주변 두리번거리면서 자기 주머니를 막 더듬어본다. 그리고 혼잣말치고 좀 큰 목소리로 말한다) 아~ 이상하네, 분명히 키를 들고나왔던 것 같은데 왜 없지? 어쩔 수 없이 창문으로 들어가야겠다.
미키 폴런:샐리?
이제키엘 크라우더:......
::샐리가 창문을 넘어 사무소로 들어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은 얼추 정돈되어 있지만, 어딘가 어수선해 보입니다.
식은 커피가 테이블에 그대로 놓여 있고 만년필 뚜껑은 열려 있습니다.
그 이상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샐리 라이드:(안에서 문 열어서 영웅들 초대해준다) 어서오세요 여러분.
베니 칼리크만:왜이리 늦게 열어줘 (능청스럽게 들어감)
미키 폴런: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능청스럽게 2)
이제키엘 크라우더:(일단 들어가본다)
샐리 라이드:근데 안에 사람이 무슨, 살다 말고 끌려간 것 같네. 집 안이 딱히 어지러운 것도 아니고...
어수선한 느낌은 있지만.
미키 폴런:아니면, 급한 볼일을 보러 갔거나.
(도망인지, 외출인지, 납치인지 형사의 감으로 알아볼 수 잇을까염?)
::형사의 감으로는...
지식 판정을 합시다
바로바로 교육!
미키 폴런: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img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알았어요 한 번 더
미키 폴런:
교육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시다 만 커피를 며칠 동안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사람은 없죠. 마찬가지로 잠깐 자리를 비운답시고 값비싼 만년필의 뚜껑을 열어서 방치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미키 폴런:아무래도 납치된 것 같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내 눈에도 그래보이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렇습니까.
미키 폴런:...우리에게 정보를 넘긴 게 탄로난 모양입니다.
샐리 라이드:아무래도 그래보이지
어머!
왜 들켰지? 온건하게 얘기했는데...
이제키엘 크라우더:뭐 중요하진 않습니다...
베니 칼리크만:많이 털어놓긴 했어
샐리 라이드:그런데 디아스처럼 이렇게 사라진 걸 보면, 괜히 죽이기보단 제물로 쓰려고 데려가지 않았으려나?
미키 폴런:구출해야 할 사람이 한 명 더 늘었군요.
샐리 라이드:자기 발로 잘 뛰어줘야할텐데...
베니 칼리크만:왠지 내일이 엄청 피곤할것같아....
미키 폴런:오늘은 일찍 쉽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고개 끄덕이고 집에서 나간다.)
::길 도너번의 사무소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갑니다.
이제 남은 건 내일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일뿐입니다.
누군가는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들고, 누군가는 밤을 새워 무기를 한 번 더 점검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동하실 분 있나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서섹스 문서 초독합니다.)
::다른 영웅들이 저녁을 먹는 동안 이제키엘은 신화서 초독에 전념합니다.
미키 폴런:이제키엘, 진짜 식사 안 합니까?
샐러드라도 먹지...
::크툴루 신화 기능 2점을 얻습니다.
이성을 1d6만큼 잃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5
::지능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키엘은 신화서에 있는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일시적 광기에 빠집니다.
요약 버전으로 굴려주세요 ㅎㅎ
이제키엘 크라우더:
펄프 광기의 발작 - 요약
중요한 사람들:
영웅의 백스토리에서 중요한 사람들을 찾아 그 관계가 중요한 이유를 확인합니다. 영웅은 발작이 지속되는 동안 (1D10시간 이상) 중요한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 관계의 성질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3
::이제키엘이 정신을 차려보면 동료 영웅들은 전부 방에 들어가고 없습니다...
이제키엘은 커피 테이블을 밀어놓고 달빛이 가장 잘 드는 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소리를 낸 것 같긴 하지만... 이제키엘에게는 별로 상관 없는 일이죠.
AM 12:00
::그래도 이제키엘이 책을 훑어본 결과 이 책에서는 얻어낼 만한 정보가 나름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대상의 살을 썩어들어가게 만드는 주문이라든가...
이 주문을 좀 더 자세히 배워볼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래서야 저도 윌마 카트라이트와 다를 것이 없군요. 하지만 이 모든 건 오로지 당신을 위해... 용서해주시지요.... (괴사 배우겠습니다)
::1d6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3
::주문 괴사를 습득합니다. 시트에 기재해주세요!
이 정도면 실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을 마칩니다.
시간이 늦었습니다. 가끔씩 동료 영웅 중 누군가가 크게 숨을 내쉬는 게 들립니다. 이제키엘도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는 편이 좋겠습니다.
AM 8:00
1922년 10월 31일, 할로윈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학회 발표를 앞뒀다든가, 작전이 코앞이라든가…
누가 깨우지 않아도 저절로 잠에서 깹니다. 정신이 맑습니다. 햇빛이 창문으로 비스듬히 들어와 천장과 벽을 밝히고 있습니다.
의식은 오늘 밤 자정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식의 성공을 막기 위해서라면 좀 더 일찍 가봐야겠죠.
영웅들이 주유소로 출발하는 시각은 몇 시인가요?
샐리 라이드:(오늘따라 준비가 일찍 됐다... 9시쯤 나갈 채비를 다 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언제나 어디로든 갈 준비가 되어있다)
베니 칼리크만:(거의 일어나자마자 준비 다 된 상태로 기다리고있었음)
미키 폴런:(조식까지 챙겨 먹고 9시에 주유소로 출발할게요)
::주유소로 출발합니다. 주유소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AM 10:00
::주유소는 앤젤레스 국유림 북동쪽 가장자리 산자락의 외딴 사막 도로에 있습니다.
시설은 급유기 두 대와 차고에 붙은 작은 상점이 전부입니다. 차고 위에는 공동주택이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6, 63, 59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샐리와 미키는 주유소 뒤쪽에 좁고 숨겨진 길을 발견합니다. 어디로 이어지는 길일까요?
직원은 두 명 뿐입니다. 한 명은 덩치가 크고 나이가 좀 있는 백인 남성입니다. 한 명은 비쩍 마르고 젊은 라틴계 남성입니다.
덩치가 큰 직원이 영웅들에게 다가옵니다.
바니:(이마의 땀을 닦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름 넣으러 오셨어요?
미키 폴런:...네, 가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길 좀 묻고 싶은데... (힐끗 베니한테 눈짓하고 자연스럽게 시선 끌게요)
베니 칼리크만:(벌컥!!! 문 열고 내려서 바니 머리치고기절시킬게요)
바니:예, 가득이요... (미키에게 넉살 좋게 웃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흠칫 경계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비무장
기준치:100/50/20
굴림: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7
바니:
회피
기준치: 25/12/5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베니 칼리크만:6
::바니가 피해 7을 입고 기절합니다!
뒤에서 그 모습을 본 나머지 한 직원이 욕설을 하며 잽싸게 총을 뽑아듭니다.
조이:젠장, 이 자식들 뭐야! (나와 있는 베니를 가장 먼저 겨눕니다.)
베니 칼리크만:미친!!!! 미키!!!!! 이자식 총 있잖아!!! (근처 기둥 뒤로 냉큼 숨습니다)
조이:(회피판정해보세요)
베니 칼리크만:
회피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img
::운 2 깎아서 회피 성공 처리합니다. 조이는 사격에 페널티 주사위를 한 개 받습니다.
조이: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5, 63, 24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실패
-2: 실패
피해:9
샐리 라이드:(이쪽도 차 밖으로 나와 빠르게 총 겨눈다...)
미키 폴런:움직이지마!! (똑같이 차에서 내려서 조이 겨눌게요)
::조이의 총알이 방금까지 베니가 서 있던 자리에 매섭게 꽂힙니다.
샐리와 미키가 총을 겨누자 이를 악물고 있던 조이가 천천히 권총을 내립니다.
조이:...어디서 온 놈들이야? (샐리와 미키를 노려보며 양손을 건성으로 들어올립니다.)
미키 폴런:저 안에도 무장 인력이 있나? (대답 안 하고 턱짓으로 주유소 안쪽에 숨겨진 길 가리킬게요)
조이:저쪽? 어디? 난 잘 모르겠는데. (손을 든 채 어깨를 으쓱입니다.)
샐리 라이드:이 주유소에 대규모 의식에 쓰일 사람들이 있다는 건 다 알고 왔어. 허튼 생각 말고 말하는 게 어때?
::위협 판정 해보세요
샐리 라이드:
위협
기준치: 15/7/3
굴림: 48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차에서 내려서 대뜸 조이 앞으로 다가간다.) 우리는 윌마 카트라이트의 의식을 저지하고 인질을 구출하러 왔다. 알고 있는 걸 말해.
위협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조이가 뭐라고 깔보기 전에 총 한 발 쏜다)
::판정해주세요
샐리 라이드:
22 쇼트 오토매틱
기준치:55/27/11
굴림: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4
내가 못 쏠 줄 알았어?! 넌 우리가 장난으로 온 것 같아?!! 빨리 대답해!! (막 소리지른다)
조이:(이제키엘에게 기분 나쁜 웃음을 지어 보이다가... 팔뚝에 총알이 박히자 비명을 지릅니다.) 아악! 이... 개자식들이!
고작 총질 몇 번으로 우리 입을 열 수 있을 것 같으냐!! (악을 쓰며 가장 가까이 있는 이제키엘에게 먼저 주먹을 휘두릅니다.)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3
이제키엘 크라우더:
회피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키엘이 빠르게 몸을 숙여 조이의 주먹을 피합니다.
미키 폴런:한 발로는 부족한가?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조이의 어깻죽지에 한 번 더 총알이 박힙니다. 조이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비틀거립니다. 항복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미키 폴런:...기절 시키고 묶어둡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그냥 주먹으로 머리 쳐서 기절시킵니다)
비무장
기준치:60/30/12
굴림:75
판정결과: 실패
피해:3
조이: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팔을 감싼 채로 주유소 안쪽으로 도망갑니다.)
샐리 라이드:저거 잡아!!
베니 칼리크만:젠장 왜 아직도 상황 정리가 안 된거야;;(놀란 가슴 정리하고 나옴)
다른걸로 잡아도 돼? (샷건 장전해볼게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들키는 것보다는 죽이는 게 낫겠지.
미키 폴런:그게 무슨
샐리 라이드:당연히 되지. (빠진다)
::사거리 20m로 처리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5
미키 폴런:베니!!
::등을 보이고 도망가던 직원이 베니의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숨이 끊어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이대로면 시간문제입니다.
미키 폴런:위협이랑 살인도 구분 못 합니까?! (허겁지겁 달려가서 지혈할게요)
응급처치
기준치: 45/22/9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베니 칼리크만:나도 맞을 뻔 한건 잊은거야? (총 정리하고 가까이 가봄)
샐리 라이드:큰일 날 뻔 했네. (주유소의 이야기다... 가까이 가서 본다)
::다른 분들도 응급처치 판정 가능합니다^^
샐리 라이드: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총상은 여러번 본 적이 있어 금방 처치했다...)
::일단 출혈은 대충 막아뒀습니다. 이대로 방치해두면 누군가 와서 직원을 치료해주지 않을까요? 물론 하루 이상 방치되어 있는다면 큰일이겠습니다만...
베니 칼리크만:(주유소 내부 둘러봅니다 혹시 뭐라도 있을까봐)
::별다른 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도 이 두 직원을 제외하면 없는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혹시 모르니까 아까 베니가 기절시킨 그 녀석도 어디에 묶어놓을까?
이제키엘 크라우더:경비...인건가.
미키 폴런:...병원으로 데려갈 수도 없으니, 일단은 그렇게 합시다.
베니 칼리크만:좋아 안 보이는 곳에 잘 묶어놓자고 (그럼 밖에 나가서 그 덩치...를 질질 끌고 옵니다)
샐리 라이드:(베니가 처리하는 동안 ... ... 담배나 한대 피우고보자)
베니 칼리크만:(그럼 ㅈㄴ 화장실까지 끌고가서 개꽁꽁묶어놓고 나옴)
아무도 못찾겠지? ㅎㅎ
샐리 라이드:(아무도 못 찾으면 저대로 죽겠지?) 좋아~ 그럼 본격적으로 찾아볼까. (안으로 들어간다)
미키 폴런:하.... (화장실에 둔 지 모르고 일행 따라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렇게 된 이상 그냥 들어가보는 수밖에 없겠군요. (따라 들어간다.)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도착 장소는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주유소에서 100미터 정도 걸어왔을까요?
어느덧 나타난 작은 오두막의 문을 열면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옵니다.
아 잠만
열쇠공 판정;; 혹은 기계수리 판정을 합니다.
일반 성공으로도 열 수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어디보자...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자물쇠가 상당히 싸구려네요! 문이 열리고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잠긴 문이 하나 더 나옵니다.
한 번 더?
샐리 라이드:뭐야?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키 폴런:...지금이라도 직업 바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베니 칼리크만:(휘유)
미키 폴런:저번에 베니도 그렇고
베니 칼리크만:뭘로? 도둑으로? (ㅋㅋ)
::샐리가 자물쇠를 만지작거릴 때마다 자물쇠가 맥없이 나가떨어집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오호...
::문을 열자 악취가 확 풍겨옵니다. 그 안에는...
미키 폴런:?
::벽에 딱 붙여 족쇄로 묶어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총 13명 정도 됩니다.
모두 매우 지쳐 보이며 군데군데 상처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악취는 다름 아닌 인간의 오물과 피고름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레비 디아스부터 찾는다)
베니 칼리크만:으악 (찌풀;) 뭐이리 많아
미키 폴런:(본능적으로 코를 막고 일일이 생사 확인해요)
샐리 라이드:아니, 이렇게까지 방치해놓는다고? 윽.
베니 칼리크만:(겸사겸사 도너반도 찾아봄)
::길 도너번도 이곳에 있습니다! 두들겨 맞았는지 꼴이 말이 아닙니다. 정신을 잃었는지 조용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곳에 레비 디아스가 있습니까?
샐리 라이드:불쌍은 하다. 이렇게 맞았다니... 그러게 착하게 살았으면...
베니 칼리크만:(도너번 뺨 두드려서 깨움) 이봐, 일어나 봐
::이제키엘의 목소리에 한 남자가 고개를 듭니다. 인질들 중에서도 그나마 정신을 붙잡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쪽이군.
::도너번이 눈꺼풀을 경련하며 눈을 뜹니다. 아무래도 정신을 붙잡고 있기 힘든 모양입니다.
미키 폴런:(사람들 족쇄 풀 수 있나요?)
레비 디아스:(쉰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제가 레비 디아스입니다.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베니 칼리크만:저런... 말 걸기 힘들겠는데 이 양반은
::가능합니다! 낡은 족쇄기 때문에 여전히 열쇠공 혹은 기계수리로 풀 수 있습니다.
미키 폴런:샐리. 부탁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저도 곁쇠로 풀 수 있나요?)
샐리 라이드:설마 이 많은 걸 다...? 나 귀한 몸인데... (중얼중얼하면서 열심히 푼다)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키 폴런:저희는 따님 분의 부탁을 받고 레비 디아스씨를 찾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정신이 좀 드십니까?
::샐리가 인질들의 족쇄를 풀면 인질들이 하나 둘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혹은 고꾸라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중얼거리는 사람도,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키엘도 도와서 함께 풉니다 ㅎㅎ
이제키엘 크라우더:(레비 디아스랑 길 도너번 족쇄만 자기가 풀어준다)
레비 디아스:딸...? (눈을 좀 더 크게 뜹니다. 족쇄가 풀리자 비틀거리지만 중심을 잡고 섭니다.) 내, 내 딸 셀레나 말입니까?
셀레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까? 어때 보이나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따님은 문제 없습니다. 따라오시죠.
미키 폴런:(부축 가능한 사람부터 차례대로 차에 태울게요)
베니 칼리크만:(이 쪽은 아예 쓰러진 사람들 하나씩 들어서 옮김)
레비 디아스:(이제키엘을 쫓아가며 보다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저,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경찰이신가요? 아니면... 아...
샐리 라이드:아아... 너무 불결한데? 이런 데에 인간을 놔둔단 게 별로다. (신발로 바닥 쓱쓱 밀어놓는 중...)
레비 디아스:돌아가서 사례는 톡톡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인질들을 차례로 차에 태웁니다. 정비공들 차도 뺏어서 쓰나요?
미키 폴런:(네.)
이제키엘 크라우더:그러셔야지. (정비공들 차 뒷좌석에 레비 태우고 문 닫는다.)
샐리 라이드:(하나 몰기로 한다)
::승용차 두 대에 사람들을 최대한 잘 태워봐도 두 번은 왕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네 시간이 소요됩니다.
PM 2:00
리:이, 이걸 저 보고 혼자 다 하라고요?!
::리에게 인질들의 처분을 맡긴 후...
이제는 정말로 의식에 잠입할 일만 남았습니다.
예정된 대로 몸과 얼굴을 가리고 사교도 시늉을 하며 진입하기로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렇게 의뢰는 완수했군요.
샐리 라이드:흠, 그래... (다소 지친 채 앉아있다.) 일단 이걸로 의뢰인이 원한 사람은 잘 인도되겠지. 난 의식 중에 구해야할 줄 알고 생각을 복잡하게 했던 건데...
베니 칼리크만:(제 팔짱 끼고 손가락으로 팔뚝 툭툭 두드리다가) 그래도 뭔가 찜찜한데... 의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겠어?
미키 폴런:베니 말이 맞습니다. 인질들을 구출하긴 했지만... 이 모든 일을 꾸민 윌마 카트라이트는 어떤 식으로든 저지해야 합니다. 이대로 두었다간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를 수도...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라는 종교 단체가 탐탁치 않기는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죠.
샐리 라이드:솔직히 돈이나 받고 손 씻고 싶지만, 의뢰인들이나 베벌리힐스 사무소가 잘못되면 곤란하지...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봐둘까봐.
베니 칼리크만:그리고 난 저 너머인지 뭔지에 있는 것들을 불러온다는 말이 수상쩍어. 가만히 두면 진짜 큰 일 날것같은 기분이 들어
이제키엘 크라우더:천사회는 온갖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윌마를 살려 두었다간 이 일에 깊게 개입된 저희나 의뢰인이 불시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모든 일은 뒷맛이 깔끔한 게 좋은 법이지.
미키 폴런:결정 됐군요.
샐리 라이드:그럼 몇 시까지 도착해놓을까?
미키 폴런:눈에 띄지 않도록 사람이 모일 즈음, 늦게 갑시다.
::맞습니다. 모든 일은 뒷맛이 깔끔한 게 좋은 법이죠. 특히 우리가 대적하는 대상이 죽음으로써 끝나는 인간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영웅들은 주유소로 향하는 길이 보이는 곳에서 대기합니다. 겨울이 가까워오는 계절이기 때문에 해가 지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차량의 비상등 소리가 초침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영웅들은 문득 말을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고개를 듭니다.
해가 지평선 너머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녁놀은 어느 때보다도 새빨갛고 강렬하지만, 이 빛이 가시고 나면 짙푸른 어둠이 찾아온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떨까요? 낯선 밤이 찾아올까요?
아니면 오늘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 수많은 하루 중 하나로 지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해가 지면
밤이 찾아옵니다.
PM 5:02
일몰
::인적 드문 길에 하나 둘 차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주유소로 향하는 차량입니다.
영웅들도 차를 몰고 행렬 사이에 끼어듭니다. 의식 장소로 향하는 길은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좁고 울퉁불퉁합니다.
한참 외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길이 막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경찰관들이 경찰차와 몸으로 바리케이드를 세워놓고 차량을 하나하나 검문하고 있습니다.
천사회의 의식에 경찰 상부까지 개입해 있는 걸까요? 윌마가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던 엘시의 말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영웅들의 차례가 되면 보안관이 차창을 손으로 툭툭 두드립니다.
클라크 무어:(입을 움직일 때마다 물고 있는 이쑤시개가 까딱거립니다.) 암호?
베니 칼리크만:(암호가 뭔지 제 귀여운 뇌로 기억해볼수있을까요)
::아이디어 판정! 지능 가장 높은 탐사자가 합니다 ^^
이제키엘 크라우더: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82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러고 보니...
엘시가 아주아주 작게 말해줘서 잊고 있었던 것 같기도?? ;; 암호는 레버넌트입니다.
너무 작게 말해서 채팅로그에도 안 남았네요
이제키엘 크라우더:...레버넌트.
클라크 무어:(눈을 가늘게 뜬 채로 차 안을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손짓합니다.)
::경찰관들이 길을 터줍니다. 안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미키 폴런:...암호는 언제 들은 겁니까?
베니 칼리크만:암호를 어떻게 알아? 너 혹시....(이제키엘 수상하게 봄)
이제키엘 크라우더:허튼 오해는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샐리 라이드:근데, 좀 더 사교도처럼 보일 수 있는 팁 없어? (모자 안쪽에 손넣고 머리카락 흩트리는 중)
베니 칼리크만:화장품 같은거 없어? 다크서클좀 그리면 더 그럴싸해보일 것 같은데 (ㅋㅋ)
미키 폴런:(열심히 차나 몰게요)
::막간을 이용해... 지금 시각은
PM 8:30
샐리 라이드:오! 그거 좋다. (칙칙하게 바르는 중...)
베니 칼리크만:나도 발라줘 (얼굴 가까이 댐)
이제키엘 크라우더:신에 대한 믿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외관은 아무런 상관이 없죠.
샐리 라이드:(바르려다가 멈칫) ... ... 너 피부색이 너무 안 맞아서 더 튈 것 같은데.
베니 칼리크만:(색깔 뭐 있나 봄) 까만색 없어?
샐리 라이드:있긴한데, 다크서클처럼 바르기엔 너무 진하고... 흠... (손에 화장품 묻히더니 비벼서 옅게 만든 다음 슥슥 얼굴에 비벼서 발라준다) 좀 됐다.
미키 폴런:(이렇게까지? 사실 다들 사교도가 되고 싶엇던걸까...)
::샐리와 베니가 열심히 화장을 하는 동안 미키의 차도 의식장소에 도착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머리도 풀고 최종 준비 완)
이제키엘 크라우더:(후드 눌러 쓴다.)
::무기들은 잘 챙기셨죠?
미키 폴런:(네네_
베니 칼리크만:(네네 로브 안에 바리바리)
샐리 라이드:(이제키엘 힐끔 보고 같이 후드 눌러쓴다) (준비 완료)
::좋습니다. 당장은 모두가 제정신이고 주변이 조용하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 어렵습니다.
영웅들은 어떤 식으로 대기하나요?
의식 장소 한가운데에는 돌기둥이 있고, 거기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대형 천막이 있습니다. 조금 더 떨어진 주변부에는 작은 천막들과 승용차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라이플로 무장한 사교도들이 2인 1조로 주변을 돌며 경비하고 있습니다.
샐리 라이드:(영웅들이 아닌... 주변인들은 뭘 하고 있는지 슬쩍 곁눈질 해본다)
::주변인들은 상기되면서도 약간 긴장된 모습입니다. 영웅들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것처럼 보이는 인원들은 대부분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영웅들이 도착하기 전후로 도착한 인원들은 평신도 같습니다. 애초에 이곳에 온 시점에서 일개 신도는 아니겠지만요.
그리고 고위 간부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루이즈 크로스비윌마 카트라이트, 엘시 카트라이트는 보이지 않습니다.
샐리 라이드:... (딱히 뭘 준비하거나 바빠보이진 않네... 본인도 그냥 자연스럽게 주변을 걷거나 모닥불을 쳐다보거나 한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말없이 대기합니다.)
베니 칼리크만:(뒷짐지고 서서 불멍)
::모닥불에는 아직 불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의식이 시작하면서 불을 붙일 모양인데...
미키 폴런:(다른 영웅들을 살필 수 있고, 도주하기 용이한 곳에서 대기할게요)
베니 칼리크만:(... 그럼 돌멍)
::그것보다도 돌기둥 표면에 이상한 기호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높이는 약 3미터 정도로, 기호는 최근에 새긴 것으로 보입니다.
크툴루 신화 판정이 가능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크툴루 신화
기준치: 5/2/1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잘 모르겠네요. 하기야 이런 걸 본적이 있어야 말이죠!
조금 더 대기합니다.
PM 10:00
::사교도들이 거의 다 도착했을 즈음 입구로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새까만 색의 고급진 세단입니다.
차량에서 내리는 것은 윌마, 엘시 그리고 루이즈입니다.
윌마와 엘시는 큰 천막으로, 루이즈는 비교적 작은 천막으로 들어갑니다. 윌마와 엘시를 심해인 2명이 뒤따릅니다.
PM 10:15
::그리고 트럭 한 대가 들어옵니다.
짐칸에는 신도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분위기의 지치고 다친 사람들이 묶여 있습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신도가 그들을 이끌고 돌기둥으로 다가옵니다.
기존의 제물들은 영웅들이 전부 구출했으니 분명 신도들 사이에서 차출해낸 거겠죠. 그들의 얼굴을 가만히 살피다 보면 주유소에서 영웅들을 응대했던 직원들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신도들은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고, 북을 치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난잡한 축제처럼 보이기도 하는 광경입니다.
경비가 해이해지고 있습니다. 라이플을 맨 채로 술을 마시는 신도도 몇 보입니다. 영웅들은 의심을 사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멍청하기 짝이 없군...
베니 칼리크만:(ㄹㅇ 그들과 하나가 된 것 처럼 춤추고 즐김) 와하하
미키 폴런:(롬바르도 쪽 사람들은 얼마나 왔는지, 뭘 하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관찰 판정!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1, 2, 88
+2: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0: 극단적 성공
-1: 극단적 성공
-2: 실패
::사교도들 사이 낯익은 얼굴이 섞여 있는 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어둠을 빌려 나무와 풀숲의 그늘에 숨어 있는 인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세어볼 순 없지만 약 10~20명으로 보입니다.
자리에 모인 사교도들은 조직원들과 영웅들을 제외하면 최소 50명이 넘어 보입니다.
샐리 라이드:(술 한잔 폼으로 든 채 돌아다니다가 다가온다.) 일단 의식을 하러 저 천막에서 주동자들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지?
미키 폴런:그동안 저 라이플만이라도 어떻게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샐리 라이드:흐음... 미키, 네가 총 다루는 건 잘 하잖아. 2인 1조로 경비를 돌리고있는 것 같은데, 이제키엘이랑 같이 가서 교대 인원인 척 해봐.
이제키엘이 좀 이상하긴 해도 말은 교묘하게 잘 하잖아?
미키 폴런:오히려 이런 장소에선 나보다 이제키엘이 더 믿음 사기도 쉽겠죠. (순순히 수긍해요)
갑시다. (이제키엘 힐끗)
이제키엘 크라우더:....예.
(가장 먼저 발견한 한 팀에게 다가간다) 이봐. 슬슬 교대하는 게 어때.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그,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닙니까?
총 든 사교도:교대? 교대하란 소리는 못 들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렇게 말한 사교도가 어깨를 으쓱이고 걸어갑니다...
한 번만 더 시도해보게 해드립니다
다른 조한테
이제키엘 크라우더:(다른조에게 가죠)
미키 폴런:어려운 일인 거 알지만 좀 만 더 정성을 담아서... 아니 근데 당신한테 어려운 일입니까?
(답지않게 궁시렁거리면서 따라가요)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 흘긋 본다.) 확실히.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베니 칼리크만:(아빠는 술 따악 한 잔만 하고 있는다ㅋㅋ)
::img
이제키엘 크라우더:img
::강행하시나요?
샐리 라이드:(멀리서 둘이 옥신각신 하는 거 지켜보다가 손에 들린 술 한 모금 마시고 담배 피움...)
이제키엘 크라우더:아뇨
미키 폴런:곧 의식이 시작될 텐데, 그전까지 무거운 건 잠시 내려놓고 즐기는 게 어때? 뭐하다면 내가 대신 맡고 있지. (재빨리 이제키엘 앞으로 나서서 듬직하게 말해볼게요;;)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총 든 사교도:(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다가 차례로 총을 벗어 이제키엘과 미키에게 건넵니다.) 고마워. 사실 나도 슬슬 관두고 싶던 참이거든. 누가 물어보면 좀 일찍 교대했다고 해줘.
그나저나 옆에 있는 놈은 신참인가? 붙임성이 좀 없구만. (말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이거 다행이군.
미키 폴런:분발하세요.
::몇 번이나 더 성공할 수 있을까요? 1D4로 결정합시다
미키 폴런:2
::미키와 이제키엘은 돌아다니면서 2개 조를 더 무력화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차츰 흘러...
PM 23:20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영웅들도 초조해집니다. 의식은 대체 언제 시작하는 걸까요? 시작하면 막을 시간이 있기나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문득 누군가 걸어나옵니다.
얼굴을 가린 사교도가 돌기둥 위에 신상을 하나 올려놓습니다.
기괴하게 생긴 문어를 닮은 신상입니다.
이어 몇 신도들이 나와 모닥불에 불을 붙입니다.
본격적인 의식이 시작됩니다.
23:30
::윌마와 엘시가 천막에서 걸어나옵니다.
그 뒤에 심해인 두 명이 서 있습니다.
가장 앞으로 걸어나오는 건 엘시 카트라이트입니다.
그녀가 한 손을 들어올린 채 문답 형태의 암송을 시작하면 인간들과 심해인들이 동참합니다.
크툴루 신화 판정이 가능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크툴루 신화
기준치: 5/2/1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이제키엘 크라우더:
크툴루 신화
기준치: 2/1/0
굴림: 4
판정결과: 실패
(2깎을게요)
::운 2 깎아서 성공처리 합니다
위대한 크툴루를 향한 기도와 칭송에 이어 소환의 의례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위대한 크툴루가 대체 누구일까요?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소리가 문득 또렷하게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웅들은 어떻게 하나요? 당장 의식을 막나요? 아니면 대기하나요?
베니 칼리크만:(일단... 대기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위대한 크툴루.... (중얼거린다)
23:45
::첫 번째 소환 의식이 끝이 납니다. 그들의 의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성공했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무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크기는 15~30cm 이고, 붉은 기운이 도는 구형의 흰 빛처럼 생겼습니다. 따뜻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교도:불꽃 천사님이시다!
::불꽃 천사라고 불리운 그 생물, 혹은 비생물, 혹은 비실체된 빛은…
신도들 사이로 부드럽게 떠다닙니다. 그것에 접촉하거나 가까이 다가간 신도들은 허공을 바라보며 편안하고 안정된 표정을 짓습니다.
그들의 얼굴이 상기되어 보입니다. 약간의 고양감을 일으키는 탓에 그 탓에 주변은 오히려 소란스럽고 어수선해집니다.
그 중 두어 개가 영웅들에게 가까이 오기도 합니다. 적의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미키 폴런:(경계하고 자신의 근처에 못 오게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샐리 라이드:(오히려 여기서 피하면 부자연스러우려나...? 일단 가만히 있는다)
베니 칼리크만:(빤...히 바라봅니다... 혹시 만질 수 있나?)
::피하는 사람은 누구누구죠?
미키만 피하나요?
미키 폴런:그런가봐요
::만질 수 있습니다. 베니는 만져볼까요?
베니 칼리크만:(만져볼래요)
샐리 라이드:(아무리 그래도 신도들 표정이 이상해지는 것 같네;; 그냥 피합니다)
::베니가 만지면 베니의 손끝이 천사를 통과해 갑니다. 온기가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비현실적인 환영을 봅니다. 그것은 굉장히 기괴하고 불편하면서도... 이상하게 그런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행복과 편안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베니와 이제키엘은 정신력 판정을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정신
기준치: 80/40/16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베니는 환영에 저항하고 깨어납니다. 눈 앞의 현실이 영웅을 다시 반깁니다.
크툴루 신화 기능치 1점을 얻습니다.
반면 이제키엘은 환각 상태가 10분간 지속됩니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베니는 이성 판정도 한 번 해봅시다
베니 칼리크만: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회복합니다.
그리고 마력을 6점 빼앗깁니다.
그리고 정신력 판정을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샐리 라이드:어머, 야... 왜 그래? (이제키엘 눈 앞에서 손가락 튕겨본다) 상태가 이상하네. 정신 좀 차려봐.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58
판정결과: 실패
피해:2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베니는 계속 천사 옆에 있나요?
베니 칼리크만:(어우 아니요)
이제키엘 크라우더:(샐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천사를 향해 손을 모은다.) ....아아. ...여긴 지옥인가, 천국인가....?
베니 칼리크만:야야; 정신 차려 저게 우릴 홀렸어 (이제키엘 옆구리 꼬집음)
::판정해보세요
베니 칼리크만:
비무장
기준치:100/50/20
굴림: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이제키엘의 옆구리를 상당히 세게 꼬집습니다. 체력 1 감소...
이제키엘은 순간 깜짝 놀라며 현실로 돌아옵니다.
크툴루 신화 기능치 1점을 얻습니다.
이성 판정!
이제키엘 크라우더:
SAN Roll
기준치: 73/36/1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이성 1D4를 잃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4
::그리고 마력 4점을 빼앗깁니다.
이어 정신력 판정을 합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정신
기준치: 80/40/16
굴림: 3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7분이 소요됩니다.
두 번째 영창이 시작됩니다. 윌마와 엘시가 목소리를 겹쳐 주문을 외기 시작합니다.
자정입니다. 자정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붉은 천사들은 여전히 우리 곁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술과 약에 취해 태반이 휘청거립니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자정에 의식이 실현되는 순간 행동하는 것, 그리고 지금 당장 행동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샐리 라이드:지금 가자. 신도들도 지금 제정신이 아니고, 무리 바깥에선 롬바르도의 부하들도 대기하고 있으니까.
이제키엘 크라우더:....후후, 잠시 악마에게 홀렸군요... 이만 단죄할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의식을 중지하는 신호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이를테면 총성 같은 것 말입니다.
미키 폴런:(품 안에서 리볼버 꺼내듭니다)
::부끄러움을 알고 얼굴을 가리기 위해 천을 뒤집어쓴 사교도들 사이에서,
한 사람이 팔을 들어올립니다.
그 사람은 사교도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손에는 권총이 들려 있습니다.
미키 폴런이
하늘을 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인간은 무릇 자신을 향한 위협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도록 진화해왔습니다. 마치 지극한 악의를 가진 누군가와 눈을 마주칠 때 오싹한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중대한 실패가 벌어지기 직전 무의식이 먼저 직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윌마 카트라이트가 바로 그런 표정을 짓고 영웅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키의 총성이 울려퍼지는 것보다 실패를 예감하고 절망하고 분노한 얼굴이 앞선 것입니다.
윌마가 날카롭고 포악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순간 난사하는 총성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의식 장소에 뛰어듭니다.
바로 롬바르도의 부하들입니다!
직전까지 사교도들의 집회 장소였던 공터가 삽시간에 난장판이 됩니다.
::그러나 미키가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영웅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찰나의 순간 영웅들을 스치고 지나갔던 공포는, 숨이 막히고 몸을 굳게 만들었던 위협은...
닥쳐올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존재가 그렇게 불길하고 공포스러운 악의를 갖고 인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걸까요?
어쨌거나 그것이 무엇이든 적어도 당장 이 도시에 모습을 비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회의 음모를 저지한다면 그 순간을 더 미룰 수 있겠죠.
그리고 비스듬한 방향에서 또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윌마의 발치에 총알이 날아와 꽂힙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윌마 카트라이트!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가 참전합니다!
전투가 시작됩니다!
::주변의 소란은 영웅들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헤치고 윌마에게 빠르게 접근합니다. 신도들이든, 롬바르도의 부하든… 중요한 건 윌마 카트라이트입니다.
충분히 예상한 부분이지만 윌마 카트라이트는 혼자 있지 않습니다. 윌마의 곁에는 엘시와 루이즈가, 그리고 천사회 신도 4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웅들이 접근하는 것을 기민하게 감지한 심해인 2명이 추가로 뛰어듭니다.
영웅들의 등장을 알아차린 신도들이 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한 명 정도는 곁에서 신도들의 시선을 분산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샐리 라이드:내가 갈게, 너흰 윌마를 잡아줘. (품에서 쥐고있던 리볼버 꺼내들고 롬바르도의 부하들 쪽으로 빠집니다)
::롬바르도의 부하와 샐리 라이드는 2라운드에 한 번 판정합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공격합니다.
그 전에!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엘시 카트라이트: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심해인: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이즈 크로스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키 > 베니 > 이제키엘 > 롬바르도 > 엘시 > 루이즈 > 심해인 > 사교도 > 윌마 순으로 공격합니다.
1라운드
미키의 차례입니다!
::윌마를 공격하려면 페널티 주사위 1개를 받습니다.
미키 폴런:(엘시를 보고 잠시 말을 잃다가 심해인들부터 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4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8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11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9
::추가 대미지 판정 생략합니다
미키의 깔끔한 연사에 심해인 둘이 맥없이 쓰러집니다. 윌마의 얼굴에 극렬한 분노가 일렁거립니다.
윌마 카트라이트:네놈들이 어떻게 감히...!!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 칼리크만:(샷건 들고 루이즈에게 쏩니다)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92
판정결과: 실패
피해:8
img
::좋습니다
운 2 차감하여 진행합니다.
루이즈 크로스비는 건강판정을 합니다.
루이즈 크로스비:
건강
기준치: 45/22/9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루이즈 크로스비가 기절합니다!
이제키엘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엘시를 노립니다.)
중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64
판정결과: 실패
피해:4
img
(취소)
::오키
엘시가 넘어질듯 다급하게 이제키엘의 검을 피합니다.
롬바르도의 차례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윌마를 노립니다.)
12게이지 산탄총
기준치:45/22/9
고장:100
굴림:26, 81, 57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피해:16
::롬바르도의 총성이 귀를 찢듯이 울립니다.
엘시의 차례입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영웅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입술을 말아 문 채로 식은땀을 흘리며 가만히 서 있습니다.)
사교도의 차례입니다.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45
판정결과: 실패
피해:7
:괴물이 베니 칼리크만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88
판정결과: 실패
피해:7
:괴물이 이제키엘 크라우더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6
대미지 추가 판정합니다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84
판정결과: 실패
피해:2
미키는 총 12 대미지를 입습니다.
윌마의 차례입니다.
윌마 카트라이트:1
(격통을 시전합니다. 대상은 미키 폴런)
::미키와 윌마는 정신력 대항 판정을 합니다.
미키 폴런: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윌마 카트라이트:
정신
기준치: 80/40/16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끔찍한 고통이 신경을 덮칩니다. 몸이 즉각 반응합니다. 얼굴과 손은 땀, 눈물, 온갖 체액에 젖어 격렬하게 떨려오고, 눈에는 피가 맺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키는 이성 판정을 합니다.
미키 폴런: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 1 감소.
1D6라운드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미키 폴런:1
::2라운드에 행동하지 못합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안돼!
엄마, 안돼요. 이제 그만해요. 이제 이런 건...
윌마 카트라이트:(눈을 부릅뜨고 엘시를 돌아봅니다.) 너...
어떻게 말하는 거니? 내가 분명히 한 마디도 꺼내지 말라고 명령했을 텐데!!
2라운드
::미키는 행동불능!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 칼리크만:(가장 가까운 사교도를 쏩니다)
16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5
이제키엘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베니가 공격한 사교도를 노립니다.)
중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3
::대미지 판정 한 번 더!
이제키엘 크라우더:
중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69
판정결과: 실패
피해:4
::이제키엘이 칼을 깊숙이 꽂아넣자 사교도의 몸이 경직됩니다. 총을 놓치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롬바르도의 차례입니다.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한 번 더 윌마를 겨냥합니다.)
12게이지 산탄총
기준치:45/22/9
고장:100
굴림:63, 16, 17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피해:10
엘시의 차례입니다.
엘시 카트라이트:(눈을 질끈 감았다가 뜹니다. 윌마에게 달려들어 꽉 끌어안습니다.)
비무장
기준치:35/17/7
굴림:96
판정결과: 대실패
피해:1
윌마 카트라이트:
비무장
기준치:50/25/10
굴림:77
판정결과: 실패
피해:1
::윌마와 엘시가 서로에게 피해 1을 입힙니다. 윌마의 손이 엘시의 얼굴을 할퀴는 순간 영웅들은 신기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엘시의 뺨에 길게 그인 상처가 밝게 빛나더니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교도의 차례입니다.
::남은 사교도는 셋!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10
:괴물이 미키 폴런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비무장
기준치:50/25/10
굴림:76
판정결과: 실패
피해:1
::미키는 반격 불가합니다!
:괴물이 이제키엘 크라우더에게 달려듭니다!
총 든 사교도: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2
.38 리볼버
기준치:40/20/8
굴림: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6
::이제키엘은 피해 16을 입습니다.
지나친 출혈에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다만 아직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은요.
윌마의 차례입니다.
::1 베니 2 롬바르도
윌마 카트라이트:1
(한 번 더 격통 시전합니다.)
::베니와 윌마는 정신력 대항 판정 합니다
베니 칼리크만: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윌마 카트라이트:그림
정신
기준치: 80/40/16
굴림: 74, 76, 39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끔찍한 고통이 신경을 덮칩니다. 몸이 즉각 반응합니다. 얼굴과 손은 땀, 눈물, 온갖 체액에 젖어 격렬하게 떨려오고, 눈에는 피가 맺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성 판정을 합니다. (1/1d6+1)
베니 칼리크만: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성 1 감소!
1D6라운드 굴립시다
베니 칼리크만:6
::일단 샐리 판정이나 해봅시다
한편 옆에서는...
::롬바르도의 부하들은 샐리를 감싸고 움직입니다.
샐리에게 근접전 및 사격 판정을 할 때 페널티 주사위를 받습니다.
사교도는 총 3명!
샐리의 차례입니다.
샐리 라이드:(빨리 처리하고 합류해야할텐데... 호위받으며 침착하게 쏴본다)
22 쇼트 오토매틱
기준치:55/27/11
굴림:69
판정결과: 실패
피해:6
롬바르도 부하 차례입니다...
롬바르도의 부하:(사교도에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몽둥이
기준치:70/35/14
굴림: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9
사교도: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사교도 하나가 기절합니다!
롬바르도의 부하:
단도
기준치:70/35/14
굴림: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7
사교도: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7을 입은 사교도가 기절하지 않고 버팁니다.
롬바르도의 부하:
몽둥이
기준치:70/35/14
굴림: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5
::사교도의 머리가 끔찍한 소리를 내며 부서집니다. 몸이 맥없이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샐리 라이드:잠깐만, 뭐야? 너네 저쪽으로 가야하는 거 아냐? (몽둥이가 이렇게 위협적인 건지 처음 알았어...) 난 알아서 피할테니까 저쪽을 좀 지원해줘!
롬바르도의 부하:알겠습니다.
::조직원 2명이 참전합니다!
3라운드
::미키는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립니다.
미키의 차례입니다!
미키 폴런:... (피눈물이 흐르는 눈을 간신히 뜨고 사교도를 조준합니다)
그림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6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4
.32리볼버
기준치:90/45/18
고장:100
굴림: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2
::누구의 머리일까요? 시야가 벌겋게 흐려지는 와중에도 섣불리 방아쇠를 당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망막에 상이 또렷하게 맺히는 순간 방아쇠를 당깁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사교도 두 명이 쓰러집니다. 눈이 욱신거립니다.
베니의 차례입니다.
::베니는 행동불능!
롬바르도의 부하 1명이 장전된 화기로 참전합니다.
롬바르도의 부하:누굴 공격할까요?
샐리 라이드:(잠깐 시선 돌려 남은 인원수를 파악하고...) 윌마를 공격해줘!
롬바르도의 부하:(곧바로 권총을 들어 윌마를 겨냥합니다.)
.38 리볼버
기준치:55/27/11
굴림: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피해:6
.38 리볼버
기준치:55/27/11
굴림: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8
윌마 카트라이트:그림
::조직원의 총알이 윌마의 머리를 꿰뚫었다... 다들 분명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뒤로 휘청거리던 것도 잠시, 윌마가 곧 머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핏발 선 눈으로 다시 일어납니다.
체력 1을 회복합니다.
윌마 카트라이트: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럴 순 없어. 고작 너희 같은 미개한 인간들 때문에 여기서 끝낼 수는 없어.
절대로...!!
이제키엘의 차례입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총알이 여러 번 박힌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무력하게 쓰러져 있다. 이제키엘 아래 있는 피 웅덩이가 순식간에 불어난다.) 이... 버러지 같은...
허억.... 이 괴물같은 놈.... 살아 있어서는 안 될 악마의 자식....!! (떨리는 오른손으로 윌마 카트라이트를 가리킨다.) 네 의지로 죽어라!
(권능의 말 사용합니다.)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제키엘의 목소리가 벽력같이 꽂히는 순간, 윌마뿐만이 아닌 모두가 이제키엘을 바라봅니다. 모두가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윌마 카트라이트의 동공이 확장됩니다. 그는 패배한 것입니다. 그는 최후의 순간에 자신의 의지로 패배하는 것입니다. 신도로서, 마법사로서...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윌마는 떨리는 손으로 품에서 단도를 꺼내듭니다. 스스로에게 저항하며 칼끝을 가슴 사이에 가져다 댑니다. 옷깃 사이 깡마르고 창백한 살가죽. 그 위로 칼날을 천천히...
윌마 카트라이트:안 돼, 안 돼...
제발...!!
::그러나 다음 순간 윌마는 가슴에 칼을 있는 힘껏 꽂아넣습니다. 새하얗게 질린 손끝과 관절, 핏줄이 선 팔이 부들부들 떨리다가, 곧 잠잠해집니다.
윌마가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이 공터에서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엘시가 쓰러진 윌마의 시체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전투를 종료합니다.
1922년 10월 31일
24:00
::흙바닥에 피와 살점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 땅을 적신 것은 어느 괴물의 피가 아니라 사람의 피입니다.
사람의 피에서도 비린내가 납니다. 비록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이성을 모두 소진한 광인이라도 그렇습니다.
미키와 이제키엘은 기절합니다.
그리고 미키는 완전히 의식을 잃기 직전, 살갗에 누군가의 손끝이 닿는 걸 느낀 것 같습니다.
고통은 휘발합니다. 잠에 듭니다.
영웅들은 차문을 열어젖히고 황급히 몸을 구겨넣습니다.
::정비된지 오래되어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립니다.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니 칠흑 같은 밤을 빌려 사라지는 것입니다.
가끔씩 차체가 심하게 덜컹거리지만 지나치게 흥분한 머리로는 어지러움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보안관들이 서 있는 길에 가까워집니다. 딱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경찰차들이 서 있습니다.
그 앞을 경찰들이 막고 있습니다. 몇 사람이 영웅들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돌아봅니다.
헤드라이트가 그들의 얼떨떨한 얼굴을 새하얗게 비춥니다.
어떻게 할까요?
샐리 라이드:(생각은 잠시, 주저하지 않고 크게 경적을 울리더니 그대로 엑셀을 힘껏 밟는다.)
::자동차 운전 판정!
샐리 라이드:
자동차 운전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머뭇거리던 경찰관들은 최후의 최후에 결국 욕설을 내뱉으며 급하게 옆으로 피합니다.
쾅!! 어딘가에 충돌한 차체가 흔들리고 바퀴가 멋대로 움직입니다. 몸이 앞으로 확 쏠립니다.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던 차체가 간신히 다시 정면을 보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머리가 얼얼하고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핸들을 쥐고 있는 샐리는 손목과 팔꿈치가 욱신거립니다.
채 닫지 못한 창문으로 거센 바람이 펄럭거리며 들이칩니다.
밤공기, 피비린내, 채 지워지지 않은 불씨의 냄새, 화약이 살결을 그을린 냄새가 납니다.
::뒤를 돌아보거나 백미러로 떠나온 곳을 바라보면 희뿌연 연기가 짙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새들이 날아오르듯 바람에 흔들거리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 광경의 의미를 알고 있습니다.
바로 천사들이 산타 모니카를 떠나는 것입니다…
...
::레비 디아스는 무사히 회복합니다. 셀레나 디아스는 두 번의 감사 편지를 보내옵니다. 리가 베벌리 힐스 임시 사무소에 꽂혀 있는 편지를 가져와 전해주었습니다.
엘시 카트라이트와 그녀의 두 동생으로부터는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다만 자취를 집요하게 쫓아보면 어디론가 안전히 떠났으리라는 것만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를 떠나는 영웅들을 배웅해준 이는 다름 아닌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입니다.
다시 연락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 한 번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채 반년이 지나지 않아, 영웅들은 또 한 번 로스앤젤레스로의 초대를 받습니다…
목마른 천사
END
::보상
이성 회복
윌마의 의식 저지: +1D6
천사회의 붕괴: +2D4
사교도들을 학살: -2D4
칼 만과 심해인들의 계획 저지: +1D6
::폴과 크리스티나를 구출: +1D4
연줄
세바스티아노 롬바르도(갱단 보스, 로스앤젤레스)
자산
모든 영웅 자산에 300$ 추가
신화서와 유물
::를리에 문서, 서섹스 문서, 다곤 에의 영창 (이제키엘)
2025.01.08.
수고하셨습니다!
미키 폴런:수고하셨습니다
베니 칼리크만:수고하셨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수고하셨습니다ㅠㅠ
샐리 라이드:수고하셨습니다 ^//^
미키 폴런:5 4 1 1 -4
베니 칼리크만:12 1
샐리 라이드:6 8 1 1 -2
이제키엘 크라우더:이성회복 19
베니 칼리크만: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이제와서?
베니 차례차례 마저 굴릴게요
시작 땅 하기 전에 굴려서
무효처리해달래요
미키 폴런:ㅋㅋ
베니 시작!!
베니 칼리크만:감사합니다 진짜 제발
쇼 재밌으셨죠?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근접전(격투)
기준치: 100/50/20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쇼곱하기쇼는 쇼
베니 칼리크만:
사격(라/산)
기준치: 90/45/18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회계
기준치: 5/2/1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은행부터 3
베니 칼리크만:자료 5
7 회계
샐리 차례
샐리 라이드: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계수리
기준치: 80/40/16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자동차 운전
기준치: 50/25/10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자료조사
기준치: 80/40/16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샐리 라이드:심리학 7
은밀 3
운전 6
미키 차례
미키 폴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근접전(격투)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매혹
기준치: 40/20/8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격(권총)
기준치: 90/45/18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심리학
기준치: 55/27/11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미키 폴런:
은밀행동
기준치: 55/27/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동차 운전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쉽지 않네
::왜이렇게잘해
미키 폴런:심리학 4
::쩔수없다
이제키엘
이제키엘 크라우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듣기
기준치: 75/37/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심리학
기준치: 75/37/15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응급처치
기준치: 60/30/12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제키엘 크라우더:
회피
기준치: 70/35/14
굴림: 68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수고하셨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
::미키 다시나와봐요
미키 폴런:저 빠진 ㄱ 잇어서 굴리겟습니다
회피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다시가겟습니다
::다음!
베니 칼리크만:
회피
기준치: 65/32/13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가라 다들
빨리 마지막 나와
샐리 라이드:큼큼
사격(권총)
기준치: 55/27/11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라이
이제키엘 크라우더:
중형 단검
기준치:60/30/12
굴림: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4
샐리 라이드:수고하셨습니다
이제키엘 크라우더:개어이없네
베니 칼리크만:수고하셨습니다...
::베니 라/산 굴렸어요?
베니 칼리크만:굴리게해주세요
(굴렸지만)
미키 폴런:가라
수고하셨습니다
베니 칼리크만:90 실패하는거 안보고싶음?
보여준다고
이제키엘 크라우더:
::해봐
미키 폴런:이미 봄
놀랍게도;;
::
베니 칼리크만:
사격(라/산)
기준치: 90/45/18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이씨...
샐리 라이드:수고하셨다구요
::가자
이제키엘 크라우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 칼리크만:수고하셨습니다

'TRPG LOG > 1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시들지 않는 바람  (0) 2025.03.17
#2 공간에 관하여  (0) 2025.02.08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24  (0) 2024.10.30
플럼 푸딩 프로젝트  (0) 2024.08.16
If it's a beautiful world because it is alive  (0) 2024.06.17